경북교육청은 감사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감사 특기 개발 계획`을 수립, 시행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 계획은 감사 공무원의 개인별 감사 능력을 향상시켜 수요자 맞춤형 감사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감기관의 감사 만족도를 높이는 데 역점을 두고 있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계획에 따라 감사 공무원들이 민원·범죄, 사이버 감사, 징계, 계약업무 등 10개 분야 중 2개 이상의 특기 분야를 개발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감사 영역별 동아리 운영, 사이버 감사 기법 연수, 전문 감사 교육 기회 확대 등 감사 공무원의 특기 신장을 위한 각종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 하반기에는 특기 개발 실적을 평가해 성과에 반영하고 우수자에게는 포상과 함께 타 시·도 교차 감사, 타 부처 감사 지원업무에 우선 배정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박선용 감사관은 "감사 공무원의 감사 특기 개발을 통해 감사 서비스의 품질을 높이고 예방·컨설팅 감사를 확대해 수요자가 만족하는 교육행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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