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는 물리치료과 3학년 이수빈(여.21) 학생이 최근 고용노동부에서 발간한 `청년강소기업체험 프로그램`우수사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청년직장체험프로그램이 `청년강소기업체험 프로그램`으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청년층에게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체제를 다졌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청년들에게 다양한 직장체험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진로설계와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지난해 7월부터 총 2개월 동안 26명의 연수 참여자들은 전공분야와 연계된 실무체험을 실시해 이수빈 학생이 작성한 연수 수기가 전문대학생으로는 유일하게 우수사례집에 수록 됐다.
이수빈 학생은 "책을 읽고 영어단어를 외우는 것보다 더 소중한 살아있는 지식과 지혜를 온몸으로 느끼고 체험했다" 며 "프로그램을 통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누구보다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는 값진 기회였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규식 산학취업처장은 "청년에게 직장체험을 통해 진로탐색과 경력형성 기회 제공을 확대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