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야월농협은 최근 농협 3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38명에게 37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한 조합원의 자녀에게 전달했다.농업인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금까지 현풍농협이 1986년부터 지급한 장학금은 수혜인원이 782명이고 수여금액은 3억 7500여 만원에 이르고 있다.최외수 조합장은 “오늘 수여하는 장학금이 밑거름이 되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조합원과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반야월농협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이날 장학금을 받은 윤수진(경북대3년) 학생은 “부모님께 큰 부담을 드리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농협에서 이렇게 도움을 줘 고맙다”며 “더욱더 노력하여 사회에서 꼭 필요한 사람이 되고 주변을 돌아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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