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과 함께하는 깨끗하고 투명한 공기업이 되겠습니다" LH 대구경북본부(본부장 최종영)가 12일 `청렴선포식`을 가졌다.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부 사무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직원들의 청렴결의문 낭독과 청렴서약서 채택 순으로 진행됐다. 이와 관련 최종영 본부장은 이날 청렴경영 실천을 위한 `3대 청렴경영 운영 방향과 실천계획`을 공표하고 적극 실천할 것을 약속했다. 최 본부장은 우선 `전문성을 높이고 자세를 낮춰 국민불편 해소에 앞장설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고객 최 접점에 있는 상담직원들의 상담능력 향상을 위해 경험과 능력이 입증된 직원들을 콜센터에 배치하고 주기적인 업무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아울러 명찰착용, 상담 후 명함 건네주기 등 작은 실천 활동을 꾸준히 펼치겠다고도 했다.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LH지역 정보지`를 분기별로 발행하고 고객민원, 고객의견·제안을 소재로 각 부별 국민 불편사항 해소, 과제를 도출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하는 `민원 힐링 제도`를 신설할 것이라고 했다. ‘관행을 개선하고 부패는 차단`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한다는 방침도 밝혔다. 최 본부장은 "제도적 법적으로는 문제가 없어도 고객의 시선에 비추어서는 여전히 많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단순히 비리척결이라는 청렴의 소극적 의미보다는 고객이 조금이라도 불편부당한 마음을 느끼지 않도록 세밀한 부분까지 고객의 소리를 경청해 기존 관행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이번 행사를 확대해 앞으로는 단지개발 21공구, 주택건설 16개 공구 건설업체와 건설협력업체를 대상으로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열고 상호 청렴서약 등을 통해 동반성장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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