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이 대한한의사협회가 주최한 2013년 전국한의과대학 학술제 평가 결과 우수상을 수상했다.한의과대학 학술제는 전국 11개 한의과대학별로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고 학생들의 학습활동이 더욱 진작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해 대한한의사협회가 평가해 상패와 상금을 주는 제도이다. 지난 23일 대학에 따르면 대구한의대 한의과대학의 `홍의학술제`가 우수성이 인증돼 상패와 상금을 받았으며 장려상에는 세명대 한의과대학 `의향제`가 수상했다.홍의학술제는 한의학과 학생들이 학술 발표를 통해 잠재된 능력을 개발하고 학습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매년 한의대학생회 주최로 열렸다. 하지만 교내 한방 관련 학과와의 연계성과 융합성을 강화하고 학문간 상호교류를 증진시키기 위해 17개학과가 공동으로 문헌 논문·실험 논문·관찰 조사등을 발표해 종합 대상인 홍의상 1명에게 200만원, 논문부문 금상1명에게 150만원, 은상 1명에게 100만원, 동상 1명에게 50만원의 장학금을 주는 종합학술제이다.김은하 한의과대학 학장은 "홍의학술제의 개최로 교내의 다양한 한방 관련 학과가 경쟁적으로 참여해 학문과 학과간의 교류를 통한 융합과 상생으로 교육의 질이 제고되고 있다"라며 "전국에서 으뜸가는 학술행사가 되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