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일대학교가 최근 R&DB센터 대회의실에서 `2013년도 입소형 창업사업화지원사업자 1기 졸업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지난해 5월 평균 경쟁률 3대 1을 뚫고 창업사업화지원사업에 선정된 46명의 수료생들은 창업자 당 평균 100시간의 책임멘토링 지도와 269시간의 전용교육, 25개의 자율프로그램 등 경일대의 입소형 창업교육을 통해 전원 창업에 성공했다.이들 수료생들은 지난해에만 17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100억원의 매출이 예상된다.또 29명의 신규고용(대표자 제외)과 30여 건의 특허출원, 5개 기업의 벤처기업 인증, 4건의 R&D지원 사업 연계 등의 실적을 올렸다.경일대는 지난해 사관학교식 창업선도대학으로 선정된 이후 책임멘토교수센터를 포함한 입소형 창업준비공간 1460㎡와 3D프린터 및 레이저커팅기 등이 구비된 시제품제작센터(Fab Lab)등을 구비해 최고의 창업환경을 제공해왔다.고무계 실리콘을 이용한 태양전지 실링소재 개발로 우수성과 표창을 받은 김재철 ㈜삼우텍 대표는 "책임멘토 교수님들의 열정적인 지도와 경일대학교의 체계적인 창업지원 시스템 덕분에 매출이 급상승하고 중소기업진흥공단으로부터 엔젤투자까지 받게 됐다"며 "가시적인 성과 외에도 기업경영에 대한 자신감까지 얻은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