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이 스미싱 등 사이버범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최근 신용카드사 고객정보 유출사건과 관련해 카드사·은행을 사칭, '신용카드 정보유출' 스미싱 문자메시지 유포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고객정보 유출 정황을 이용한 여타 사이버범죄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서다. 22일 경북경찰청 사이버수사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단속 강화기간을 운영하며 피해 예방을 위한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있다.
경북도가 올해 해외 의료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경북도는 경북의 강점인 역사·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차별화된 의료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등 실질적인 성과가 나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사실상 외국인 환자 80% 이상이 서울·경기 등 수도권에 집중돼 의료기술 부족, 접근성 열악 등의 원인으로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에는 매우 어려웠다.
타 지역 폭력조직과의 이권 다툼 끝에 흉기로 무장하고 패싸움을 벌이려 한 대구 최대 폭력조직 조직원들이 경찰에 대거 검거됐다. 대구지방경찰청 폭력계는 22일 대구 동성로파 부두목 박모(45)씨 등 16명을 범죄단체구성및활동 및 공동협박 혐의로 구속하고 조직원 안모(35)씨 등 22명을 불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달아난 임모(40)씨 등 11명을 같은 혐의로 지명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해 6월30일 회칼과 야구방망이 등 흉기를 구매한 뒤 차량 6대에 나눠 타고 포항의 한 해수욕장으로 가 포항지역 폭력조직 삼거리파와 패싸움을 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시는 민족 고유 명절인 설을 맞아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근로자들이 고국에 대한 향수를 달래고 가족들과 함께 따뜻하고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명절문화 체험 행사와 나눔 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구·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다문화가족들에게 지역사회 정착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전통제례·명절문화교육을 실시하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도록 우리의 전통음식 및 결혼이주여성 친정음식(중국만두, 베트남음식 만들기) 만들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등을 체험한다.
대구시는 올해 시정방향을 ?一瀉千里 幸福大邱?로 결정해 대행프로젝트의 성과 창출과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시민행복사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행복사업은 지난 1월 6일 김범일 대구시장이 간부회의에서 대형프로젝트의 성과창출과 별도로 시민의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시민의 삶과 밀접한 생활문제 등을 개선하는 작은 사업을 적극 발굴?시행하라는 지시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이에 대구시는 1월 초부터 실?국별 행복사업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회의 개최에 이어 지난 9일 행정부시장 주재 간부회의시 보고회를 개최했으며 21일 확대간부회의시 지금까지 선정?발굴된 사업을 최종 보고했다.
경북도와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지난 21일 나노융합기술원 대강당에서 특성화고 대상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 제4기 수료식을 개최했다. 나노융합기술원은 경북도 내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사업을 통해 2년 연속 전국 최고 취업률을 달성, 나노기술 분야 인력양성 전문기관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 사업은 6개월간의 연수과정을 수료한 연수생의 취업을 지원하고 양질의 나노기술 전문인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나노기술 관련 기업체에서도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모범사업이 되고 있다.
NH대구농협(본부장 안홍기)은 농협카드 정보유출 사태와 관련, 지난 21일부터 비상체제에 돌입하고 대고객 신뢰회복을 위해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카드 비밀번호, CVC값 및 결제계좌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아 재발급 등의 별도 조치 없어도 2차 피해의 우려는 없을 것으로 판단되며, 실제 유출사고 이후 최근 1년간 피해 접수가 단 1건도 없었다. 농협은 금전 피해 발생시 전액 보상할 예정이며 피해신청은 농협 전 영업점과 NH카드 피해신고센터 (1644-4199)로 신청하면 된다. 우선 정보유출 사태를 틈타 발생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등 사기 예방을 위해 지난 20일부터 고객정보 유출관련 대고객 통지를 우편과 이메일로 발송하고 있다. 기존 우수고객에게만 무료로 지원해주고 있는 SMS알림서비스를 신청한 고객 전원에게 일정기간 동안 이용수수료를 면제해줄 예정이다.
전북 고창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큰기러기에서도 AI H5N8형이 검출됐다. 지금까지의 사례로 볼 때 고병원성일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지적된다. 2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북 고창 동림저수지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큰기러기가 AI H5N8형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창오리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것이다.
조폭들이 무섬게 날뛰고 있다. 대구 최대 조폭 동성로파 조직원들이 각종 흉기를 무장, 포항으로 원정 혈투를 벌리려다 경찰에 무더기 검거됐다. 최대 폭력조직으로 알려진 동성로파 부두목과 조직원들이 무더기로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경찰청 폭력계는 22일 해수욕장 이권을 두고 다른 폭력조직과 패싸움을 하려 한 혐의로 동성로파 부두목 박모(45)씨 등 16명을 구속하고 행동대원 안모(35)씨 등 2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동성로파 추종세력인 이모(39)씨와 권모(40)씨를 비롯해 달아난 조직원 11명을 지명수배했다.
경북 경주경찰서는 살인 등의 혐의로 최모(49)씨 등 2명을 최근 긴급체포했다. 최씨 등은 지난 6일 김모(48)씨를 흉기로 살해한 뒤 경주시 서면 아화리의 한 공장부지에 암매장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2일 커피숍에 위장 취업 후 현금 등을 훔친 채모(23)씨를 특가법상 절도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채씨는 지난해 10월28일 오후 3시께 대구시 동구 입석동 모 커피숍에서 주인 서모(36)씨의 관리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카운터 금고에서 현금 7만원을 훔치는 등 모두 16차례에 걸쳐 70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22일 출입문이 항상 열려 있는 교회를 돌며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권모(24)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해 12월 21일 오전 4시께 대구 남구 한 교회의 출입문을 열고 들어가 컴퓨터를 훔치는 등 지난해 7월부터 최근까지 3차례에 걸쳐 교회, 차량을 대상으로 컴퓨터, 휴대폰 등 시가 200만원 상당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북도선관위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종친회 회원 등에게 음식물 제공하고 사전선거운동을 한 모 군수 선거 입후보예정자 A(62)씨와 이를 도운 B(71)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선관위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말 자신의 출마 예정 지역에서 열린 종친회, 청년회 모임 등에 참석해 모두 50회에 걸쳐 군수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고 지지를 호소하거나 음식물을 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21일 오후 7시14분께 대구 수성구 범어동 15층 아파트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방안에 있던 생후 5일된 여아 1명이 숨졌다. 또 김모(66·여)씨 등 윗층주민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전해졌다. 불은 아파트 140여㎡를 태운 뒤 20분만에 진화됐다.
대구 강북경찰서는 22일 유령법인회사를 차려 스마트폰 100여대를 개설한 뒤 일명 '대포폰' 등으로 불법 판매한 안모(40)씨 등 6명을 장물알선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2011년 11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유령법인 38개를 설립한 후 SKT 등 3개 이동통신사에서 스마트폰 100여대를 개설해 국내에서 대포폰으로 판매, 1억3000만 원 상당을 받아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올해 경북도 119구급출동 시스템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경북 소방본부는 구급차의 효율적 운영과 생존율 향상을 위해 119구급차 다중출동체계와 펌뷸런스 출동 시스템을 운영할 방침이다. 22일 도에 따르면 다중출동체계는 구급차 출동지시를 내리는 상황실에서부터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해 일반 응급환자에게는 적은 자원을 투입하고, 중증 응급환자에게는 전문적인 인력을 집중 배치하는 것이다. 지난해 상주시, 고령군 시범운영을 했던 펌뷸런스 출동 시스템도 올해에는 도내 175대의 소방펌프차를 펌뷸런스로 지정해 확대 운영한다. 펌뷸런스는 소방펌프차(pump)와 앰뷸런스(ambulance)를 합성한 용어이다. 구급현장에 두 차량을 동시에 출동시켜 신속한 응급처치를 제공하거나 구급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출동시스템이다.
대구에 이어 경북의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도 100도를 돌파했다.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22일 '사랑의 온도탑(모금목표 대비 달성률)' 수은주가 100도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현재 경북 의성, 청송, 성주 3개 군에서 운영 중인 수렵장에 대해 야생조류 포획이 금지된다. 혹시 있을지도 모를 AI 바이러스 보균 야생조류와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서다. 22일 경북도에 따르면 수렵장을 운영하고 군에서는 수렵허가를 득해 관내에서 수렵활동을 하고 있는 엽사 3311명에게 야생조류 포획금지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수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이해를 당부하고 있다. 아울러 야생조류에 대한 먹이주기 행사, 야생조류 탐조활동 등을 자제토록 하고 야생동물이 놀라서 분산하거나 이동하지 않도록 야생조류 집단서식지에 안전거리 유지 현수막을 설치했다.
대구시는 올해도 ‘미소친절 대구’ 운동을 통해 시민의 미소를 살려 친절한 시민성을 회복하고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도시 이미지 개선 및 지역 경쟁력 강화로 관광 및 투자유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미소친절 대구 만들기를 적극 추진한다. 올해 ‘미소친절 대구’ 프로젝트는 미래가 튼튼한 대구, 시민이 행복한 대구건설 비전 아래 대구를 전국 최고의 ‘미소친절 수도’로 만든다는 목표로 ‘공직자 미소친절 운동 선도적 실천’, ‘시민과 함께하는 미소친절 운동 전개’, ‘기관?단체?기업 미소친절 운동 참여 확산’ 그리고 ‘미소친절 운동 붐 조성’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부사업으로는 첫째, 고객만족 행정 구현과 직원 간의 소통으로 활기찬 직장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공직자 미소친절운동 선도적으로 실천한다.
광주·전남지역 전·현직 지방의원 111명은 22일 오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안철수 신당 창당 지지를 선언했다. 전·현직 지방의원들은 "국민의 5대 민생고인 노후불안과 의료불안, 일자리불안, 보육·교육불안, 주거불안 등을 해소하는데 안철수 신당은 앞장서야 한다"며 "전·현직 의원들은 국민의 행복한 삶을 바라보는 복지국가 정치를 위해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