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릉 간을 대체 운항 중인 씨플라워호(584t·정원 423명·속력 30노트)가 화물 및 생필품을 실을 수 없어 화물 수송이 가능한 추가 대체 여객선의 일정 및 출항시간이 확정됐다. 울릉군은 정기여객선 썬플라워호(2천394t·정원 920명·속력 47노트)의 휴항으로 대체 운항 중인 씨플라워호 외에 썬플라워2호(4천599t·정원 985명·속력 35노트)를 대체 투입한다고 밝혔다. 강원도 묵호~울릉도 간을 운항하다가 겨울철 휴항(3월 15일까지) 중인 썬플라워 2호는 오는 25,26일과 2월3~27일 목·토요일 주 2회 운항한다.
경주소방서가 경북도내 소방서 중 가장 넓은 면적을 담당하고 있는 가운데 화재출동 건수도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화재발생시 5분이내 출동하는 비율은 경북도내 최고 수준으로 경주소방서 대원들의 업무능력이 도내 최고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한 해 경주소방서 관내 화재건수는 339건으로 전년 2012년도 312건에 비해 27건 증가했다. 이는 경북도내 17개 소방서 중 최다로 2, 3위인 구미와 경산소방서의 233건, 232건에 비해 거의 100여건이나 많다. 인접한 포항시와 비교해도 포항북부소방서 159건과 포항남부소방서 180건을 합한 것과 같은 규모이다. 그러나 경주소방서는 1324㎢을 담당하고 있는데 이것은 서울시 면적의 2배가 넘고 포항남부와 포항북부 소방서의 관할면적을 합한 것보다 더 넓다.
농림축산식품부 농촌개발공모사업에 강구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과 고래산 권역사업이 올해 신규사업으로 선정됐다. 영덕군은 이번 선정으로 국도비포함 115억원을 확보해 면 소재지 1건, 권역사업 1건을 동시에 추진하게 된다. 군은 지난 16일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와 사업추진 위수탁 계약을 완료했고 1월중 영덕군, 한국농어촌공사 영덕·울진지사 관계자와 2개 권역 추진위원 등과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합동연석회의를 가진다. 향후 추진계획은 기본계획수립 및 실시설계 및 시행계획 수립을 거쳐 11월 사업을 착공한다.
권기선 경북경찰청장이 21일 부임 후 처음으로 청도경찰서를 찾았다. 권 청장은 특강에서 근본과 본질에 충실한 치안활동으로 항상 남을 배려하고 보듬는 인간미 넘치는 홍익경찰(弘益警察)을 강조하고 법질서가 바로선 건강한 홍익치안 구현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병목 영덕군수는 22일 오후 인천시 부평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공동회장단 회의에 참석한다.
포항해양경찰서 설연휴를 맞아 21일 오전 해운조합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여객선 특별안전점검을 했다. 포항지방해양항만청과 한국선급(KR), 선박안전기술공단(KST)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여객선 수송시설 점검과 안전교육 실시 등에 대해 사전 대책회의를 열어 서비스 개선 및 유관기관간 상호협력 방안에 대해 점검했다. 포항해경은 지난해 설연휴 기간동안 포항-울릉 여객선을 이용한 귀성객이 2577명으로 올해는 16%가 증가한 3000여 명이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설 연휴 안전관리 준비에 철저를 기할 예정이다.
교육부가 교과별 편수 업무를 담당할 교과별 전문가를 16명 증원해 달라고 요청하는 등 교과서 편수조직 신설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교육부는 교육부 내에 일명 '편수국(과)'을 신설하기 위해 안전행정부와 인력증원 문제 등을 논의중이라고 20일 밝혔다. 교육부는 우선 교과서 질 관리를 위해 편수조직을 신설하기로 하고 안행부에 초중등 교과별 전문가를 16명 증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지난 17일에는 17개 시·도교육청에 편수 업무를 담당할 전문직 파견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한 강의실에 200명 이상의 학생이 들어가 수업을 듣는 '초대형 강의'가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투명사회를위한정보공개센터가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13년 서울주요대학 강좌당 학생 수를 분석한 결과 수강생 200명 이상인 초대형 강의가 가장 많은 곳은 연세대였다. 연세대의 경우 초대형 강의가 1학기에 31개, 2학기에 23개 개설돼 한 해 동안 모두 54개의 초대형 강의가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고용노동부는 21일 '2014년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및 유공자 포상 계획'을 확정하고 오는 22부터 다음달 2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및 유공자 포상 제도는 매년 남녀 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선 우수기업과 유공자를 발굴해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매년 5.25~5.31)에 시상하는 제도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및 포상 대상으로 선정된 기업에게는 3년간 정기점검 면제, 조달청 물품입찰 적격심사 시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는 여성관리자 비중이 많이 증가했거나, 시간선택제 일자리를 창출한 기업, 남성 육아휴직자가 많은 기업,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제도 활용이 높은 기업 등을 우대할 예정이다.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학교급 전환기 진로지도프로그램(STP)' 4종의 운영 매뉴얼을 신규 개발해 전국 초중고교와 시·도교육청에 보급하고 교사와 학생 등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전자책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학교급 전환기 진로지도프로그램'의 운영 대상은 중학교 입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STP-E), 고등학교 입학을 앞둔 중학교 3학년(STP-M), 대학교 진학을 희망하거나 예정인 고교 3학년(STP-H) 및 취업을 앞둔 고교 3학년(STP-J)이다. 초6은 초등학교와 달라지는 중학교 생활방식 이해와 중학교의 성공적 적응을 주제로, 중3은 중학교와 달라지는 학교생활방식, 학습방법, 교우관계 이해와 학습 및 진학예정 고등학교 유형과 연계한 진로 설계를 준비한다.
㈜유웨이중앙교육(대표 유영산)이 미국대학 원서접수 시스템을 개발하고, 대행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국내 최초로 대입 인터넷 원서접수 대행 사업을 시작한 유웨이중앙교육은 국내 원서접수 대행 노하우 및 국내대학 입시 평가 노하우를 접목하여, 미국 대학 원서접수 대행을 시작으로 미국 유학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그 첫 단계로 글로벌유웨이 사이트를 오픈 해 학교별 정보 검색 및 원서접수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오픈 초기에는 미국 500여 개 대학의 원서접수를 시작하지만, 향후에는 국가 및 대학을 더욱 다양화 할 계획이다. 글로벌유웨이를 이용하면 다양한 미국대학을 찾아볼 수 있고, 각 대학의 지원시기, 지원 자격, 입학요건 및 구비서류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전윤영(평촌중학교 수석교사) 어린 시절 밤하늘을 보며 반짝이는 별에 대한 신비로움과 동경으로 누구나 한 번쯤은 천문학자가 되기를 꿈꿨던 기억이나 영롱하게 빛나는 별에 다양한 의미를 부여하며 신비함에 매료되었던 적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추운 겨울이면 지표면이 차가워지고 지표면과 접하는 대기도 차가워서 밀도가 커져 대류가 잘 일어나지 않아 여름보다 안정된 대기층을 이룬다. 그러면 추운 겨울 대기는 밤하늘에 반짝이는 별을 관측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제공한다. 필자도 대학 시절 추운 겨울밤이면 야간 관측을 위해 추위를 이기며 천문대에 올라갔던 기억이 난다.
한·스위스 양국이 교육 및 경제·과학기술·의약 등의 분야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 또 앞으로 북한의 변화를 유도하기 위해 중립국인 스위스가 우리나라와 공조하기로 약속했다. 스위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오후(현지시간) 베른의 연방재무부청사에서 디디에 부르크할터 스위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정치·경제·과학기술·문화·제약분야 등의 양국 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양 정상은 이날 회담을 통해 체결하게 된 12건의 협정 및 양해각서(MOU)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표했다.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어린 딸을 어머니가 목 졸라 숨지게 하고 자신도 목을 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21일 부산 사상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5시50분께 부산 사상구 한 주택에서 A(33·여) 씨와 딸 B(8) 양이 숨져있는 것을 A씨의 시어머니 C(57)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고용노동부는 오는 7월1일부터 한번에 둘 이상의 자녀(다태아)를 출산하는 여성근로자의 출산 전후 휴가를 현행 90일에서 120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용부는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은 내용이 담긴 '근로기준법', '고용보험법' 일부 개정안을 공표했으며 오는 7월1일 이후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출산전후휴가 기간 120일 중 75일은 사업주가 유급의무를 부담하고 나머지 45일은 고용센터에서 출산전후휴가 급여를 지원한다.
서울고검 형사부(부장 김오수 검사장)는 공정거래위원회 조사를 방해한 혐의로 피소한 삼성전자·SK C&C·LG전자 임직원 13명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 서울중앙지검에 재기수사명령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서울고검은 임직원에 대한 소환조사가 충분하지 않은 상태에서 법리적인 검토만 거쳐 불기소 처분한 것으로 보고 서울중앙지검에 재수사하라고 지시했다.
검찰이 교회에 150억원대 손해를 끼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등)로 재판에 넘겨진 조용기(78)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목사 부자(父子)에게 각 징역 5년을 구형했다. 20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3부(부장판사 조용현) 심리로 열린 조 목사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조 회장에게 징역 5년에 벌금 72억원, 조희준(49) 전 국민일보 회장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조 목사는 아들인 조 전 회장과 합의해 적정가보다 고가로 주식을 매도한 뒤 교회에 손해를 끼쳤다"며 "이 거래에 대한 증여세를 포탈하기 위해 각종 서류를 조작한 사실이 여러명의 관련자 진술을 통해 드러난 점 등을 종합하면 엄벌에 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세 포탈에 국내 최대 회계법인까지 가담하는 등 도덕적으로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설 명절을 맞아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전국 428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최대 2시간까지 주·정차가 허용된다. 안전행정부와 경찰청은 이번 설을 맞아 연중 주·정차 허용 전통시장을 기존 107개에서 124개로 확대하고 그 외 304개 전통시장은 이 기간동안 주·정차를 허용한다고 21일 밝혔다. 또한 교통 혼잡을 피하기 위해 해당 시장에는 교통경찰과 자치단체 관리요원이 배치돼 주·정차 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428개 주·정차 허용 전통시장은 자치단체와 경찰청의 협조 아래 도로교통여건을 고려하고 시장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선정됐다.
21일 문경STX리조트에서 대구보건대학교가 대학발전방향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보건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가 21일부터 오는 24일까지 문경STX리조트에서 교직원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학 발전방향과 PDCA워크숍'을 개최한다. 이틀 일정으로 두 차례에 나눠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에서 대구보건대는 교육부의 전문대학 특성화 육성정책에 따른 전략을 수립하고, 대학 품질경영체계와 PDCA 경영관리 사이클을 확립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경북도 의회사무처(처장 이태암)는 21일 직원 60여명이 민족고유의 명절 설을 맞아 칠곡 왜관시장을 방문, 민생안정 및 서민경제 살리기를 위한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 및 설명절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 설맞이 장보기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사전에 구입한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생필품을 구입했으며, 또한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 위해 왜관시장 방문객을 대상으로 ‘전통시장 이용 및 지역경제 살리기 캠페인’을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