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식 경주시 새마을회장이 경북도 새마을 지도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임 회장은 경주 무산고등학교 재학시절인 1976년 새마을회 전신인 4H 활동을 시작으로 과수와 논농사 등을 직접 하며 37년간 새마을 운동을 해왔다. 2001년 건천읍 화천리 새마을지도자에 이어 새마을지도자 건천읍협의회장, 경주시협의회 총무, 경주시협의회 회장, 경주시새마을회 회장 등 새마을지도자의 모든 단계를 거쳐 회장에 오른 사례로 지역에서는 처음이다.
'학교폭력 도시'로 낙인찍혔던 대구지역이 불과 2년 만에 학교폭력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도시로 변했다. 하지만 학교폭력 유형이 점차 언어폭력이나 인터넷·스마트폰을 통한 사이버 괴롭힘 등으로 옮겨가는 경향을 보여 교육당국이 새로운 대응책을 내놔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2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2차 전국 학교폭력실태조사 결과 대구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0.8%로 전국평균 1.9%의 절반 수준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지난해 1차 조사 때 9.1%에 달했으나 2차 조사 때 4.73%, 올해 1차 조사 때는 1.0%로 계속 낮아지는 추세다. 대구지역 초등학교 4학년~고교 2학년생 22만1406명을 상대로 한 올해 2차 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이 0%인 학교가 초교 38곳, 중학교 3곳, 고교 4곳, 특수학교 6곳 등 모두 51개교로 파악됐다.
대구시기초의회선거구획정위원회가 기초의원 4인 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나누려 하자 대구지역 야당과 시민·사회단체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중선거구를 2인 선거구로 쪼개면 새누리당의 기초의회에 대한 일당독점 폐해와 중앙정치 종속성이 강화될 것이란 우려 때문이다. 대구시민단체연대회의와 대구참여연대, 민주당 대구시당 등은 1일 "대구시기초의회선거구획정위원회가 기초의회 4인 선거구 11곳을 모두 2인 선거구로 바꿔 의결한 것은 중선거구제의 취지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은 "이 선거구 획정안이 그대로 의결된다면 대구지역의 기초의회는 모두 새누리당이 장악, 일당독점의 폐해와 중앙정치 종속성이 강화돼 풀뿌리 민주주의가 질식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야당과 시민·사회단체들은 2일 대구시청 앞에서 기만적인 선거구 획정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김천대학교는 방사선학과 이언석 교수의 논문이 SCI 저널인 영국의 Experimental Dermatology에 제1저자로 게재됐다고 2일 밝혔다. 이 저널은 관련분야 SCI 중 가장 최근 발표된 논문인용지수(Impact Factor)가 상위 10%인 학술지로서 세계 최고수준의 학술지로 평가받고 있다. 오리나무 수피에서 분리한 다이어리헵타노이드(diarylheptanoid) 화합물은 항균, 간 보호, 항산화 작용, 항염증작용 및 암 발생 억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교수 연구팀은 이 중 피부암 세포의 강력한 증식억제 효과를 가졌다고 알려진 오레고린(oregonin)에 대한 오랜 공동연구 끝에 동물실험을 통해 이를 입증했다. 한국연구재단 주관 일반연구자 지원사업 일환으로 수행된 이번 연구 결과는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및 중앙대학교 약학대학과의 공동연구로 이뤄졌다.
경북도는 4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우리나라 독도'라는 주제로 사진전을 가진다. 우리나라 독도 사진전은 경북도와 박명재 국회의원(포항시남구, 울릉군)이 공동 주최한다.
영주시는 세계적 트랜드이자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산업의 이미지를 선점하고 지역의 특화사업을 미래 전략산업으로 육성코자 ‘한(韓)문화 영주힐링특구’ 지정을 추진한다. 시가 추진 중인 힐링특구는 우리나라 최고의 규모로 추진 중인 국립백두대간 산림치유단지와 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연계해 힐링투어사업(선비문화·산림치유·고택&템플투어,K-healing Festival)과 푸드테라피 활성화사업, 힐링마케팅사업으로 구성해 소백산, 부석사, 선비촌 등 영주시가 보유한 천혜의 힐링자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포항시상인연합회(회장 김일만)은 2일 오전 시청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포항시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롯데마트의 상도동 건립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상인연합회는 “롯데마트는 최근 포항시 상도동에 대규모 롯데마트·아울렛을 건립하기 위해 경북도에 건축 심의를 요청했다”며 “더욱이 롯데마트는 현재 (주)코람코 자산신탁을 통해 포항 최대 규모의 판매시설로 허가를 신청했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포항은 10여년전 롯데쇼핑(주) 계열사인 롯데백화점의 입점후 현재까지 모든 상가들이 엄청난 매출감소로 고통받고 있다”며 “롯데가 또 다시 상도동에 롯데아울렛·마트를 건축할 경우 가뜩이나 불경기로 어려운 포항 전역의 골목상권은 치명타를 입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 “롯데마트의 입점은 죽도시장을 비롯 시내 모든 전통시장에도 충격을 줄 것”이라며 “중앙상가와 죽도시장 뿐 아니라 이동과 학산동, 해도동, 두호동, 양덕동은 물론 멀리 구룡포와 오천, 문덕동까지 포항 전역의 보세와 상설, 브랜드 의류점과 각종 잡화점 등의 매출이 바닥 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균열이 발견돼 관리부실 논란을 빚었던 석굴암을 2일 방문한 박근혜 대통령은 "걱정돼서 왔다"며 깊은 관심을 표하고 "현장에서 와서 설명을 들으니 그래도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또 불교계에 대해서는 "불교문화 유산을 잘 보존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안동을 방문해 경북도 업무보고를 받은 박 대통령은 오후에 경주 불국사 석굴암을 방문해 보존실태를 점검했다. 석굴암에 도착한 박 대통령은 석굴암 주실 입구에서 도보로 63개 계단을 올라 이동한 뒤 영접 나온 불국사관장인 종상스님과 인사를 나눈 뒤 최병선 국립문화재연구소 건축문화재연구실장으로부터 현황보고를 받았다. 최 실장은 최근 석굴암 본존불의 균열과 관련한 언론 보도와 관련, 균열은 1910년 이전부터 존재했고 현 강도는 기준치보다 안전하다는 점과 구조안전점검단 점검에서도 긴급조치가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는 결과가 나왔다는 점 등을 보고했다. 불국사 주지 성타스님은 "1964년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석굴암)시찰 오셔서 습기찬 걸 보고 (개보수)공사를 지시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대구백화점은 2일 대백프라자점에서 ‘창업 69주년 기념식’행사를 갖고 지역과 함께 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대구백화점은 1944년 대구상회로 창업한 이래 69년 동안 대구경북을 대표하는 지역기업으로 자리 잡았다. 구정모 회장은 “경쟁력을 갖추고 100년 이상 지속되는 기업이 되기 위해 제2의 창업의 정신으로 2014년을 준비할 것”이라면서 “다양한 유통채널 확대 등 신성장 동력 확보를 통해 대구시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으뜸가는 일류 유통기업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주) 본사사옥 신축공사 시공사로 두산건설이 선정됐다. 한수원은 지난달 25일 입찰결과 적격심사 1순위인 두산건설을 낙찰자로 선정하고 2일 본사사옥 신축공사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번 공사에서 두산건설은 60%의 시공비율을 가지며 공동이행업체로 경북 구미의 갑을건설과 경북 경산의 경일건설이 각각 25%, 15%의 비율로 참가하게 된다. 또 한수원 신축사옥 전기·소방, 통신공사도 입찰이 종료돼 조만간 계약이 체결될 예정으로 12월 중순에는 한수원 본사사옥 신축공사가 본격적으로 착수에 들어갈 전망이다.
프로축구 포항스틸러스가 6년 만에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은 1일 울산문수구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클래식 최종 40라운드에서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원일의 드라마틱한 골에 힘입어 울산을 1-0으로 제압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포항은 2007년 이후 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1986년·1988년·1992년·2007년에 이은 5번째 우승이다. 비기면 아쉬운 2인자로 머물러야 했던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김원일의 기적 같은 결승골로 활짝 웃었다.
고령군은 지난 29일 곽용환 군수를 비롯한 군, 도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동지역 농기계 대여은행 분소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한 성산면 기족리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옆 농기계 대여은행 분소는 1,081평의 부지에 200평 규모의 건물과 임대장비 39종 96대, 관리장비 7종 38대, 지게차, 천정 호이스트기, 상하차용 리프트기 등 최신식 관리장비를 설치하고, 전산시스템 등 관리인원을 확보해 내년 1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산동지역 성산면, 다산면, 개진면, 우곡면 농업인들이 농업기술센터 농기계를 대여하는데 먼 거리로 인해 시간적 경제적 손실과 이용에 어려움이
청도군이 지난달부터 시행한 농어촌 버스단일요금제가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일 청도군에 따르면 11월1일부터 경제적인 부담 해소 및 주민편익 증대,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단일요금제를 시행했다. 그동안 버스이용거리에 따라 달리하던 구간요금제(최대 4100원)가 거리에 관계없이 일반 1200원, 중고등학생 900원, 초등학생은 600원의 요금만 내면 어디든 이용이 가능해 졌다. 청도군은 단일요금제 시행 이후 원거리 지역주민들의 대중교통비가 하루 최대 5800원 절약되는 등 경제적 부담이 크게 준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군은 기사와 승객간의 요금에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경북 고령군협의회는 지난달 29일 대가야고등학교에서 '북한이탈 청소년과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행사를 개최했다. 청소년들에게 북한 현실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건전한 통일관 확립을 위해 마련한 이 행사에는 고령중·대가야고 학생과 교사 등 400명이 참석했다. 강사로 나선 한겨레 중·고등학교 윤도화 교감은 '북한의 이해와 통일비전'이란 주제로 최근 북한의 현실과 탈북청소년들의 남한생활 적응 문제 등을 강의했다. 한겨레고등학교 임모(2년),김모(1년)군은 북한에서의 생활과 탈북 동기 및 과정 등을 또래들에게 들려줬다. 임모군은 "북한이탈 청소년들에 편견을 갖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열심히 공부해 남한에서 받았던 도움을 어려운 이웃에게 베풀 수
K리그 챌린지 초대 챔피언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지난달 30일 오전 상주시청에서 우승 환영식을 벌인데 이어 상주·문경지역 바이크 동호인 30여명이 시민운동장까지 2.7km 구간에서 우승 축하 바이크 퍼레이드를 펼쳤다. 상주상무는 이날 오후 2시 수원FC와의 마지막 홈경기에서 수원을 상대로 4대1 대승을 거뒀다. 이상호, 이상협, 이근호, 하태균이 골을 기록했다. 국가대표로 활약중인 이근호는 15골을 기록해 K리그 챌린지 득점왕에 올랐다. 한편 프로축구연맹이 최근 발표한 챌린지 MVP 후보는 모두 3명으로
경산시는 전국최초의 마트형 전통시장인 하양공설시장이 문화관광형 중심시장으로 재탄생했다. 하양공설시장은 오랜 전통을 가진 대표적인 지역 전통시장으로 장날(4, 9일)이면 영천, 대창 등 인근 일대에서도 장보러 올 만큼 융성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유통구조 변화와 대형마트, 기업형 수퍼마켓(SSM) 등의 등장으로 시장이 쇠퇴해 갔다. 이에 경산시는 2008년부터 전통시장 및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총 사업비 184억원을 투입, 현대화 사업을 추진해 지난 5월에 전국 최초 마트형 전통시장으로 조성했다. 이후 지난 10월에 지역의 문화와 연계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 “하양꿈바우시장‘으로 명칭을 바꾸고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관광자원을 연계한 문화관광형
상주시는 올해 단위면적(10㏊)당 쌀 생산량이 전년 대비 7.2%(549㎏)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통계청이 지난달 1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상주시의 올해 단위면적당 쌀 증수량은 549㎏으로 지난해보다 7.2% 오름세를 보이며 대구, 경북권은 물론 전국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주시 쌀 생산량은 7만1768t이다. 시 관계자는 "좋은 기상여건과 태풍 등의 영향을 받지 않아 전국 생산량이 증가한 것"이라며 "벼멸구 공동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등 적극적인 농정시책을 펼친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기술센터의 수시 예찰활동을 통해 벼 생육이나 질병예방 등에
성주군은 2013 새마을운동 경상북도 종합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군은 “클린 성주만들기”로 제2의 새마을운동의 모델이 되자는 기치아래 2013년 생태환경 개선사업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대대적인 환경정화 활동 등을 펼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1070 학교종이 땡땡땡 어르신 한글학교”는 14개반 270여명으로 시작해 15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로 6회 졸업생을 배출한 어르신 한글학교는 한글교육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한글수업과 교양, 건강강좌 등 다양한 수업 프로그램 수업을 통해 익힌 한글실력으로 편지글 등 다양한 작품을 만들어 주민들에게
고령군 행정동우회(회장 김수호)는 지난달 29일 한국웨딩에서 행정동우회 회원, 기관단체회장, 사회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동우회 설립 30주년을 맞이해 창간호 회지발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는 행정동우회 설립 30주년 기념패 전달과 축하케익 자르기 행사, 회지발간 축하연 순으로 진행됐다. 김수호 회장은 “회원들의 아름다운 느낌과 생각들, 건전하고 미래지향적인 뜻을 한권의 책에 담아 기록으로 남긴다는 것은 보람 있는 일이다” 며 “공직 시절의 경험과 지식을 새롭게 해 군정이 활기차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칠곡군과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는 군수실에서 지역 영·유아 보육시설의 체계적인 급식과 위생관리를 위해 마련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100명 미만의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의 어린이 집단급식소에 맞춤형 식단제공과 위생 및 영양관리를 지원한다. 현대의 저출산·맞벌이가정 증가 추세에 따른 영유아 보육시설의 식품안전·영양관리에 대한 기대치가 상승하면서, 칠곡군도 지역 보육시설의 식생활 안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