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은 올해부터 도로명주소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도로명주소의 안정적인 정착과 주민들의 사용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부군수를 반장으로 추진반을 구성해 안내시설물 등의 점검을 시작으로 현장 위주의 사용실태 점검과 홍보를 한다. 수시로 회의를 열어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명예이장 활동을 통해 불편사항 및 건의사항도 청취할 예정이다. 또 도로명주소를 생활 현장에서 사용하는 소상공인과 택배업, 음식 배달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도 실시해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도로명주소를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경주시의 경주대학교는 최근 대학교내 외식조리동에서 '한·헝가리 수교25주년 기념 국제관광학술심포지엄 및 전시회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경주대는 한·헝가리 수교 25주년을 맞아 한류문화 전파를 통한 동구권 외교실현을 위해 국제관광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또 이를 통해 부다페스트 경영대학교와 대학간 교류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올해 국비포함 총사업비 72억원을 확보하고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보험료의 75%를 지원한다. 포도, 복숭아, 마늘 등 주요 생산 작물은 물론 벼, 자두, 매실, 딸기, 오이, 밤, 콩 등 28개 작물과 올해부터는 농업용시설물(하우스)까지 가입 대상이다. 영천시 관계자는 "피해가 많은 다음해는 가입률이 높아지고 적으면 가입률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는데 시에서 보험료의 대부분을 지원하는 만큼 이제는 농작물 재해보험도 자동차 보험처럼 당연히 가입하고 재해발생 시 충분한 혜택을 받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장기간 계속된 경기침체로 인한 재정여건 악화와 복지예산 증가에 따라 SOC 예산이 줄어들고 있는 현실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도로건설 사업을 추진한다. 경산시는 우선 남산면 인흥리에 위치한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의 개장에 대비, 한의대~삼성현역사문화공원 구간(대로1-5호) 2.5㎞ 개설공사를 올해 상반기에 착수한다. 대로1-5호선은 옥곡지구~사동~한의대~삼성현역사문화공원으로 이어지는 간선도로망으로 동부권의 균형발전과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주변지역의 관광자원 개발과 활성화에 크게 영향을 미쳐 오래전부터 도로개설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돼 왔으나 그 동안 재원부족으로 사업추진이 지연돼 왔다.
영덕군은 대게껍질쓰레기를 자원화하기위해 영덕환경자원관리센타내에 ‘대게껍질쓰레기 자원화시설’을 올 상반기에 설치한다. 대게껍질 자원화는 영덕환경자원관리센터에 처리동(70㎡)과 분쇄시설을 구비해 소각로 폐열로 건조한 후 5~7㎜ 크기의 분쇄작업을 거쳐 포장해 키토산비료로 만드는 사업이다. 현재 강구면의 대게 취급업소는 300여개에 달하고, 이들업소에서 배출되는 대게껍질 쓰레기는 연간 600여톤에 달한다.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연간 수출실적 15억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2012년도 수출실적 13억달러를 10% 초과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수출 15억불 달성은 경북도내에서는 구미, 포항에 이은 3번째다. 경산시는 글로벌 재정위기, 엔저 장기화 등 대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부품, 전기기기부품류 등 수출주력 품목의 선전으로 실적이 좋은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올해도 글로벌 경제의 완만한 회복세로 대외 수출환경이 개선되면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경산시는 신속한 도시민원 처리를 위해 도시계획위원회를 올해부터는 월 2차례 개최한다. 개발행위허가 등에 대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제도는 녹지지역 등에서 건축물 또는 공작물의 설치를 목적으로 하는 토지형질변경 행위에 대해 심의하는 제도다. 경산은 지하철 2호선 영남대연장, 1호선 하양연장 확정 및 진량3공단 조기 착공 등으로 인구유입이 계속되며 개발수요가 많지만 적은 위원회 개최로 심의가 늦다는 지적이 계속됐다.
대구지방검찰청 경주지청은 카드사 개인정보 유출과 이에 따른 2차 피해 우려로 국민적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정보 불법유통과 활용행위 근절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시행한다. 기존의 서민생활 침해사범 합동수사반의 수사력을 개인정보 침해사범 단속에 집중하고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며 중점 단속대상 선정, 피해신고 전화 운영 및 형사처벌 강화 등 개인정보 침해사범 단속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콘크리트 팽창형 앵커(Concrete Expansion Anchor)에 대해 제조사인 힐티(Hilti)가 한국을 비롯한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각국의 구매자 및 규제기관에 제품결함을 통보했으며 해당제품을 자발적으로 리콜했다고 2일 밝혔다. 콘크리트 팽창형 앵커는 기기, 배관, 전선 등을 콘크리트 구조물에 고정하는 자재이며 힐티사는 지난 2011년 5월부터 2013년 8월에 제작된 일부 제품(제품명: HSL-3 M24)에 결함이 있어 성능저하가 발생할 수 있음을 한수원 등 관련기관에 설명했다.
제6755부대 서학식 대대장과 장병 50여명은 최근 청도천주변(원정다리 ~ 산성철교)등에서 청도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행사는 깨끗한 하천가꾸기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한편 청도군은 청도역, 버스터미널에서 설 명절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도로명주소 홍보 캠페인을 했다.
대구지역의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대학과 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지난달 29일 오전 성서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시공테크(대표이사 박기석)와 지역의 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력.정보.장비.시설 등의 상호 교류, 활용 및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문화산업 네트워크 체제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기술지원, 상호 협력 등을 통해 지역 전시문화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계기로 계명대 문예창작학과, 사진영상디자인과, 시각디자인과, 영상애니메이션과, 뮤직프로덕션과 등 5개 학과를 중심으로 시공테크가 지역에서 진행하는 전시콘텐츠를 공동 제작할 예정이다. 산학협력에 참여하는 계명대 5개 학과는 미디어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전공 분야를 망라한 것으로 이는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에 전례가 없는 새로운 시도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원장 이창순)은 오는 3월 신학기부터 대폭적인 학습과정개편과 함께 신입생 모집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구한의대는 평생교육시대에 웰빙힐링 수요에 대비하고 베이비부머 세대의 대량 은퇴로 그들이 새로운 꿈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해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교육수요를 고려, 실생활에 유익한 실용학습 중심으로 개편했다. 대구한의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1998년 생활한방과정 4개 과목을 시작으로 올 신학기부터 피아노실기와 해금 등 음악과정 10개 신규과목을 비롯해 오행심리상담, 기초생활승마 등 실용과정 26개 과목을 신규로 개설해 기존과목과 함께 학생모집에 들어간다.
올해 대구지역 초·중·고등학교 학급당 평균 학생수가 지난해보다 초등학교 0.6명, 중학교 1.6명, 고등학교 1.0명씩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대구 초·중·고 학급당 평균 학생수는 초등학교 23.3명, 중학교 32.2명, 고등학교 33.2명으로 집계됐으며 특별·광역시 단위와 비교해 가장 낮은 학급당 학생수를 유지하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2일 올해 1월의 구직급여 신규 신청자가 12만7000명으로 지난해 신규 신청자 11만6000명보다 약 1만1000명(7.3%) 감소했다고 밝혔다. 고용부가 배포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 구직급여 지급자 및 지급액(신규 신청자 포함)은 각각 36만2000여명, 314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달에는 36만2000여명에게 2956억원을 지급한 바 있다. 고용부 관계자는 지급액이 전년동월 대비 190억원(6.4%) 증가한 것과 관련해 "구직급여 신규신청자 감소는 작년 1월보다 구직급여 신청일이 2일 감소한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대구중앙도서관, 5일 국제정보센터 미국유학세미나 대구시립중앙도서관 국제정보센터는 오는 5일 미국유학을 계획하고 있는 지역의 대학, 대학원생들을 위한 미국유학세미나를 개최한다.
고용노동부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2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훈련과정 편성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오는 3일부터 다음달27일까지 전국 727개 직업훈련기관에 소속된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13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직업능력개발훈련교사 1300명은 44개분반(30명씩)으로 나눠져 1박2일 과정으로 연수를 받게된다. 연수는 한국폴리텍대학 교수, 현장전문가 등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사진으로 나서 NCS 기반한 훈련수준별 과정 설계, 훈련내용 도출 및 편성, 훈련운영계획서 작성 등과 관련해 이론 및 실습 등의 교육을 실시한다.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이 초등학생을 위한 국악기 제작 체험 '수학 더하고 과학 곱하여 국악으로 쏙'을 20, 21일 서울 서초동 국립국악원 국악박물관에서 개최한다. 교과서로만 접해 온 우리 음악을 더 쉽고 재미있게 과학적으로 배울 기회다. 이론 교육과 실습 등으로 120여분간 진행된다.
새학기를 앞두고 많은 학생들이 해외로 어학연수를 나간다. 학생들 사이에서 가장 선호되는 어학연수지는 미국과 영국, 캐나다 등이다. 각 국가별로 연수기관의 종류가 다양해 어떤 학교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학생들이 많다. edm유학센터 등의 협조를 통해 각 국가별 어학연수기관 선택방법을 소개한다. ◇선택의 폭 넓은 미국…사설 어학원이냐, 대학부설이냐 '사설 어학원'과 '대학부설' 등 다양한 어학연수 기관이 마련돼있는 미국은 선택의 폭이 넓다. 사설 어학원의 경우 매주 단위나 2~4주 마다 끊어서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입학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대학부설보다 세밀한 서비스가 제공되므로 연수기간을 짧게 둔 학생이라면 사설 어학원을 선택하는게 편리하다.
독립기념관(김능진 관장)은 국가보훈처와 공동으로 구국회를 조직해 항일투쟁을 역설하다 아들과 함께 순국한 구연영(具然英) 선생을 2월의 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구 선생은 1895년 8월 일제가 명성황후를 시해하고 11월 단발령 공포 후 '이천수창의소(利川首倡義所)'에 가담해 중군장(中軍將)으로 활동했으며, 1896년 1월 이천 백현(魄峴)에서 일본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여 승리를 거뒀다. 그는 1897년 기독교에 입교해 기독교 사상을 토대로 구국계몽운동을 전개하고자 이천에서 구국회(救國會)라는 이름의 애국단체를 결성했고, 큰아들 구정서(具禎書)는 구국회의 조직과 실무를 맡아 선생의 활동을 지원했다.
서울 지역 초·중·고 교생들은 교우관계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반면 대체로 학업성적에 대한 만족도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초·중·고교생들의 학교 및 가정생활 만족도를 지수로 나타낸 '2013년 하반기 서울학생 행복지수'를 2일 공개했다. 행복지수에 따르면 교우 관계에 대해 묻는 3개 항목에서 초·중·고생 모두 공통적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초등학생은 '친구들과 대화가 잘 통한다'의 항목의 만족도가 평균 4.48로 나타났고 중학생은 4.20, 고등학생은 4.05로 집계됐다.
캄보디아, 네팔, 인도, 몽골, 러시아 등 전세계 오지의 교육현장을 누비며 진두지휘하는 교사가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바로 정애경 서울 국제고 교사. 정 교사는 한마디로 힘든 일을 마다하지 않고 결단력있게 추진하는 '여자 대장부'였다. 30년 넘게 교직에 몸담고 있는 그는 2010년 교사들과 함께 만드는 NGO단체 세계시민교육연구소를 세워 이끌고 있다. 최근 서울시교육청 교원봉사단과 함께 네팔에 다녀온 정 교사를 만난곳은 서울교육청 본관 앞. 짧은 컷트머리에 편안한 옷차림으로 나타난 정 교사는 '교단 위에 선 선생님'의 모습보다 '탐험가'의 모습에 더 가까웠다. 잔잔했던 그의 삶에 큰 파장이 일게 된 것은 2002년 몽골 고비사막으로 '나무심기 환경운동'을 떠나게 된 이후부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