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절반 이상이 지난 설날에 10만원 이상의 세뱃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비상교육의 중등종합학원 브랜드 '비상아이비츠'가 지난 14~20일까지 중학생 202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세뱃돈과 덕담'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2%(1056명)가 '10만원 이상'의 세뱃돈 총액을 받았다고 답했다. 이어 '5만~10만원'이 27%(554명)로 2위를 차지했고 '3만~5만원'은 12%(237명), '1만~3만원'은 5%(106명), '1만원 미만'은 3%(69명) 순으로 집계됐다. 세뱃돈 규모에 대해서는 64%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상대적으로 여학생(59%)보다 남학생(68%)이 만족도가 더 높았다.
경북교육청이 올해 청렴도 및 반부패 경쟁력 평가 1등급 달성을 목표로 '반부패·청렴 시책'을 강도높게 추진한다. 올해 중점 추진 과제는 고위공직자 청렴리더십 확립, 공직비리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부패 취약분야 집중 관리, 청렴 교육·홍보 강화, 민·관 협력을 통한 청렴문화 확산 등이다.
대구 서구청은 27일 어르신지역봉사 지도원 40명에 대한 위촉식을 갖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관내 거주 65세이상 어르신 중 사회적 신망과 경험을 갖춘 건강하고 활동력있는 어르신을 위촉했으며 이 사업은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각종 봉사활동 및 공익활동을 통해 밝고 건강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역봉사지도원은 12월까지 월 5일정도, 1일 4시간이내 활동하며 주요활동내용은 ▲환경정비(놀이터?공원) ▲노인복지정책의 홍보 및 안내 ▲교통질서계도, 자연보호 및 청소년선도 등이다.
27일 오전 경북도교육청 본관앞에서 열린 전국학교비정규직 노동조합 경북지부 회원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2013년 전문상담사 전원 고용승계 교육청이 보장하라, 상지지속업무 전문상담사를 무기계약직으로 즉각 전환하라, 근속 5년 전문상담사 부당해고 즉각 복직시켜라, 학교비정규직전문사상담사 121명 대량회고 철회 하라며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
대구 도심 하천인 신천 둔치에 조성된 스케이트장 이용객 증가로 하반기에는 서편지역에도 스케이트장을 추가로 설치해 더 많은 시민들이 겨울철 레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2008년부터 도심 하천인 신천의 대봉교 하류 둔치에 2,500㎡ 규모의 스케이트장을 조성, 겨울철에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도록 하고 있다. 올 겨울은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51일 동안 운영하며 평일에는 오전 10시 개장해 오후 9시 폐장하며 주말·휴일에는 1시간 연장해 오후 10시 폐장한다. 올 겨울 이용객은 현재까지 약 37,000명으로 1일 평균 평일에는 700명, 주말에는 1,700명 정도 이용을 한 것으로 집계됐고 소한인 지난 5일에는 2,800명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도시철도공사(사장 류한국)는 설 연휴를 맞아 귀성?귀경객의 도시철도 이용편의 증진과 도시철도 안전운행 확보를 위해 ‘2014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해 운영한다. 공사에서는 1월 29일부터 2월 2일까지를 설 연휴 특별수송기간으로 정하고 귀성?귀경객 이용편의와 승객 폭주 및 이례사항 발생에 대비해 예비 수송력(전동차 4개 편성 비상대기)을 확보하여 열차 안전운행을 도모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최근 언론에 보도된 '식품 알레르기 쇼크'와 관련, 학생들 가운데 식품 알레르기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마땅한 치료법이 없는 식품 알레르기 대응책으로 2012년 9월부터 식품에 대해 '알레르기 유발 식품 표시제'를 시행 중이며 특정 식품 알레르기가 있는 학생에 대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특히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식재료가 표시된 월간 식단표를 반드시 가정통신문으로 보내 보호자에게 안내하거나 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것을 의무화한 바 있다.
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이사장 문희갑), 대구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종목) 등 각계 각층을 망라한 80여개 범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대구시 인성교육범시민실천연합’은 28일 낮 12시 대구시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출범식을 가졌다. ‘대구 인실련’은, 우리사회의 성장 위주의 정책과 교육이 치열한 경쟁과 심각한 이기주의를 조장하고, 개인과 사회를 병들게 하는 등 참다운 인간성이 발휘되는 공동체적인 삶을 위협하는 지금의 현실에서, 더 늦기 전에 우리 교육을 ‘인성교육’ 패러다임으로 전환시키고, 가정.학교.사회가 동참하는 범사회적인 인성교육 실천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모인 제 민간단체 실천기구로 발족됐다.
대구 남부권 주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신천좌안도로 개통으로 지방도 30호선을 이용, 가창?청도지역으로 이동하는 이번 귀성길은 한결 편해질 전망이다. 대구 남부권의 대표적인 교통 혼잡지역 해소를 위해 건설된 신천좌안도로는 기존 신천대로와 상인~범물간 4차 순환도로, 앞산순환도로를 서로 연결하는 구간으로 이 도로를 이용하면 달성군과 청도지역, 상인?범물지역에서 신천대로를 이용, 시내 전역으로 수월하게 이동할 수 있다.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위원장 정상진)는 비회기 중에도 불구하고 AI(조루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대 되고있는 가운데 경북도는 아직 AI가 발생하지 않은 상황에서 앞으로도 확실히 접근할 수 없도록 관계부서의 강력한 방역대책을 주문하고, 현장점검 활동을 실시했다. 최근 전북 고창과 부안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전국적으로 확대 우려되고 있어, 감염원으로 지목된 가창오리떼의 이동예상 경로인‘구미 해평습지’와 방역작업을 하고 있는 ‘김천IC’지역을 방문, 철새의 이동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했다.
경북도는 27일 오후2시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설명절 AI 방역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16일 전북에서 발생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조짐을 보이고 설명절 귀성객 이동에 따른 도내 유입이 우려돼 대국민 협조?홍보 및 사육농가 중심의 차단방역대책을 마련, 시행하기로 했다. 이날 방역대책본부장은 현재까지 민?관?군?경?소방?도로 등 관련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와 경북도의 발빠른 대응으로 AI가 발생되지는 않았지만, AI바이러스의 특성상 접촉감염에 의해 발생되며, 철새에서 계속 바이러스가 검출되고 있어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했다.
설 명절이 다가오자 각 금융기관들이 일제히 세뱃돈 교환창구를 마련한 가운데 27일 오전 대구 중구 대구은행 시청영업부에서 고객들이 설날 세뱃돈으로 사용할 신권을 교환하고 있다.
안동경찰서는 27일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의 일부를 빼내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횡령)로 안동지역 민간사회단체 간부 A(57·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12년 5월부터 최근까지 지자체 등으로부터 지원받은 보조금 중 790여만원을 차명계좌로 받아 개인용도로 사용한 혐의다.
대구 칠곡지역발전협의회는 지난 23일 제1차 정기총회 및 신년교례회에서 도시철도 3호선 건설에 탁월한 리더십으로 지역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칠곡 지역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문화 도시철도건설본부 건설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감사패는 칠곡지역 주민들의 가장 큰 현안사업인 도시철도 3호선 건설을 추진하면서 설계단계부터 공사 추진과정에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비롯해 민원 발생 현장 지역민의 요구사항을 적극 반영해 칠곡지역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구경찰청은 수사부서의 역량강화를 위해 중복 및 유사 업무 통폐합 등 직제조정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개편은 점차 광역화 및 기동화 돼가는 범죄환경 및 대형사건 발생시 대응을 위해 추진됐다. 조직폭력 범죄 대응 강화와 금융범죄 대응 전문수사체제 구축이 핵심 방향이다. 이와 관련, 대구경찰청은 수사 및 형사부서 관련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우선 폭력계를 폐지해 강력계와 통합하며 보고체계와 사건관리 일원화를 통해 대형사건사고 대응 체제 구축에 나선다.
경주상공회의소는 지역 제조업체 55개사를 대상으로 설 휴무 계획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65.5%로 가장 많은 36개 업체가 4일간 실시한다고 답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어 5일간이 8개 업체(14.5%), 3일간 6개 업체 (10.9%) 등의 순이다. 특히 지역의 주력 업종인 자동차와 중공업 관련의 경우 현대자동차(1/30~2/3)와 현대중공업(1/30~2/2)의 휴무 일정에 맞춰 발주량 및 납품기일을 고려해 휴무를 실시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신라왕궁 복원·정비추진위원회(위원장 최광식) 출범식이 27일 경주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광식(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위원장과 위원 60여명, 지역 국회의원, 문화재 분야 전문가, 지역민 등 400여명이 함께했다. 위원회는 위원 50명, 정책고문단 7명, 정책자문단 7명 등 모두 6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신라왕궁 복원정비 추진방향 설정과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 예산 확보, 홍보를 통한 범 국민적 공감대 형성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경북도에 따르면 신라왕궁 복원사업은 정부의 문화융성 기조에 맞춰 공약사업으로 추진중이다. 2025년까지 27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천년고도에 걸맞는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복원할 계획이다.
대구의 중심도시 동성로에서 대형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9명이 다쳐 병원에 옮겨 치료를 받고있다. 불은 27일 오후 2시39분께 대구시 중구 동성로의 한 의류매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수십명의 시민들이 대피했다. 불이 난 건물은 지상 5층, 지하 1층으로, 불은 건물 1층부터 3층 총 600㎡와 매장 내에 있던 의류제품을 전부 태워 소방서 추산 1억 9000여 만원의 피해를 냈다. 신고를 받고 소방차 40여 대와 경찰·소방인력 100여 명이 출동, 1시간여 만에 큰 불은 잡혔지만 건물 내 옷 등에 불이 옮겨붙으면서 잔불 진화 작업에만 약 3시간이 걸렸다.
대구시는 보육의 공공성 확보, 안심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보육교직원의 고충, 어린이집 불편사항 등을 상담 처리하는 「보육고충상담센터」를 2월 4일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한다. 지난해 연말 기준 대구지역 어린이집 1,590개소에 보육교 직원은 12,902명(원장 1,577명, 보육교사 9,418명, 취사부 등 1,907명)이다. 이에 대구시는 최근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고 있는 어린이집 노무 전반에 대해 무료 자문 및 상담을 통해 고용 및 근로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저임금과 열악한 근무환경에 있는 보육교사에게 발생하는 다양한 스트레스가 영유아 보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판단하고 ‘보육고충상담센터’에 교직원 근로개선에 관한 상담 수요가 많은 노무 분야 전문상담원을 배치, 각종 노동 관련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향후 고충내용 수요에 따라 상담분야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겨울잠을 자는 어린 물거미가 최초로 확인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소장 강순형) 천연기념물센터는 지난 2010년 3월 육상에서 동면중인 물거미 성체를 발견한데 이어 9일에는 육상뿐만 아니라 수중에서도 어린 상태로 동면 중인 물거미를 최초로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물거미(학명:Argyroneta aquatica)는 크기가 3.3㎜ 밖에 되지 않는 어린 개체(약충·若蟲:nymph)의 형태로도 추위를 피해 육상부에서 겨울을 나거나 수중에서 공기주머니집을 거미줄로 두껍게 무장해 보온 층을 만들고 그 속에서 겨울을 보내는 생태를 새롭게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