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대구가꾸기 시민모임(이사장 문희갑), 대구시교원단체총연합회(회장 이종목) 등 각계 각층을 망라한 80여개 범시민단체가 참여하는 ‘대구시 인성교육범시민실천연합’은 28일 낮 12시 대구시교육연구정보원에서 출범식을 가졌다.‘대구 인실련’은, 우리사회의 성장 위주의 정책과 교육이 치열한 경쟁과 심각한 이기주의를 조장하고, 개인과 사회를 병들게 하는 등 참다운 인간성이 발휘되는 공동체적인 삶을 위협하는 지금의 현실에서, 더 늦기 전에 우리 교육을 ‘인성교육’ 패러다임으로 전환시키고, 가정.학교.사회가 동참하는 범사회적인 인성교육 실천 운동을 전개하기 위해 모인 제 민간단체 실천기구로 발족됐다. 이 날 출범식에서 대구인실련은 “인성만이 살길이다!”를 슬로건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한 모든 시민의 인성 변화에 대한 간절한 염원과 실천의 의지를 다지는 창립선언문을 채택했다.또한 이날 출범식에서 ‘대구인실련’은 인성교육 실천 확산을 목표로 한 대구월배초등학교와 북동중학교의 홍보 부스를 통해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인성 실천 프로그램도 선보였다.이와 함께, 언어문화개선 운동부터 감사, 나눔, 배려, 협동과 자기 정체성 찾기 운동까지 가정.학교.사회가 실천해 나갈 수 있는 각양의 프로그램을 제시했다. 이날 문희갑 상임고문은 대회사에서 "각계각층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견고한 범사회적 연대와 협력으로 부여된 책임과 역할을 다하자"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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