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주문화재단은 경주예술의전당 개관 3주년을 맞이하여 28일 오후 7시 30분 대공연장에서 조선시대 효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궁중연례악 ‘왕조의꿈, 태평서곡’을 공연한다. 궁중연례악 “왕조의 꿈, 태평서곡”은 2001년 국립국악원 50주년 기념으로 첫 선을 보인 후 지난 10년간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받으며 국립국악원의 대표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 잡은 간판 작품으로, 경주예술의전당 개관 기념 및 2013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으로 특별 초청했다.
5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경주시의 대표 축제인 ‘신라문화제’가 2014 대한민국 지역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동방문화의 중심지요 신라천년의 도읍지였던 경주는 다양한 문화에 대한 포용과 아우름으로 독창적인 문화를 꽃피운 자랑스러운 고장으로써 ‘신라문화제’는 과거의 서라벌과 현재의 경주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하는 전통적인 대한민국 대표 축제이다. ‘신라문화제’는 신라 천년 문화예술을 전승하고 발전시켜 찬란한 문화유산을 국내외에 소개하며 화랑정신을 계승하고 보존하는 종합예술축제 행사로 펼쳐진다.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35호 경주먹장 덕산 유병조(73) 공개발표회가 26일터 경주시소재 청와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천년의 흔적을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하루하루 연구하다보니 한 평생이 흘렀다며 “먹으로 쓴 글을 태우면 종이는 없어지지만 먹은 재 속에서도 희미한 존재로 남기에 백년도 살기힘던 인간에 비하면 천년세월을 견디는 먹을 보면 경이롭다”며 전통 먹을 만드는 일에 대한 먹장의 자부심은 대단하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26일 오후 3시에 국회 귀빈실에서 열리는 2013년 “도전!! 자치 단체장 시상식” 에서 이스탄불 경주 세계문화엑스포 등 대형 국제행사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동궁원 조성, 금장대 중창 왕의길, 파도소리길, 감포 깍지길 등 새로운 관광 컨텐츠를 개발하여 관광객 1천2백만 시대를 여는 등 역사적 정체성과 문화적 위상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아 2013년 도전!! 자랑스러운 자치단체장 문화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안동과학대학교는 경북도교육연수원과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교육연수협력체제 구축을 비롯해 교원연수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자문, 연수 및 학술 정보의 상호 교류 등 상호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역사회의 발전과 교육 및 연구 활동에 기여할 수 있는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했다.
안동대 컴퓨터공학과 이철희 교수는 지난 22일 부경대학교에서 2013년 한국화상학회 Best Paper Award를 수상했다. 한국화상학회는 Imaging(화상) 관련 소재의 합성 및 공정, 특성평가 및 화상처리 기법과 관련된 연구자들의 모임으로 학계 및 산업체를 중심으로 500여명의 회원들이 꾸준한 연구 활동을 펴오고 있다.
풍천면 도양리 시설하우스에서는 올해 첫 딸기수확을 시작했다. 도양2리 마을에서 10,187㎡의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권오윤(46)씨는 이번 겨울 첫 딸기를 풍천면에서 제일 빠르고, 예년보다는 일주일 빠른 지난 20일 첫 딸기수확의 기쁨을 맛볼 수 있었다. 이날 첫 수확한 딸기는 조생종 ‘설향’ 종으로 총 45kg이 생산되어 선주문 받은 물량 30kg은 개인에게 판매되었고, 나머지15kg은 서안동농협으로 출하되었으며 1kg당 15,000원의 높은 가격으로 판매되었다. 특히 딸기도시락의 경우 1.5kg 1팩이 현재 2만5,000원까지 가격이 형성되는 등 맛도 좋고 당도가 좋아 예년보다 인기가 높은 편이다.
임하면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자체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난 25일부터 내달 13일까지 3주간 집중 방문보호기간으로 정하고 활동에 들어갔다. 집중방문기간에는 면장 및 마을담당공무원ㆍ이장 등으로 조별 편성해 신체ㆍ정신적 및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독거노인 및 중증장애인 세대(약 60세대)를 중심으로 동절기 취약계층 생활안정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안동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현)은 25일 유교랜드에서 안동 지역 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운영위원회 학부모위원과 지역위원 2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운영위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지식을 넘어 감성과 행복이 살아있는 자녀교육’이라는 주제의 (전)경상북도교육연구원 김상수 원장의 특강과 학교운영위원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강의 등으로 진행됐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김판석)은 지난 23일 신원섭 산림청장, 김판석 남부지방산림청장과 전영경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김맹곤 김해시장이 함께 올해 고온연상과 장기 가뭄 등으로 인해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고사목이 급증한 김해시 피해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피해현장을 방문한 산림청 등 관계자들은 방제관계자를 격려하고 방제사업 추진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내년 4월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확산방지를 목적으로 피해 고사목을 전량제거하기 위한 부처별 협력방안 및 정부차원에서의 지원 방안 등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소나무류 무단이동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주의와 관심을 당부하고 위반 시 최고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임을 밝혔다.
안동시는 대기오염과 악취를 야기하는 도장업체 17개소에 대해 특별 단속을 실시해 환경기준 위반사업장 5개소를 적발해 시설을 개선하도록 조치했다. 이번 단속은 페인트 분진과 대기 중의 오존 생성과 광학스모그의 원인물질이 되는 탄화수소(THC)를 배출해 먼지, 악취 등을 발생시켜 시민생활에 불편을 일으키고, 특히 대기 중 오존의 농도가 증가해 호흡기 질환이나 신경장애를 일으키는 등 노약자 및 어린이들의 건강을 위협하는데 따른 것이다.
안동 출신 사무관 이상 공무원 모임인 상락회가 지난 23일 오후 6시 서울 63빌딩 주니퍼홀에서 개최된 총회에서 고향 안동의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모금활동을 전개해 120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안동시에 전달하고, 추운겨울 고향 안동의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을 당부했다.
안동영호초등학교(교장 남명자) 사제동행 문화재탐방 동아리 회원 29명은 지난 23일 7차 문화재보호 및 탐방활동으로 안동 일직면에 위치한 소호헌과 조탑동 5층 전탑, 권정생 생가 등을 다녀왔다. 보물 57호인 조탑동 5층 전탑을 먼저 방문한 회원들은 함께 주변의 잡초제거, 쓰레기 줍기 등의 문화재보호활동을 시작으로 탑과 관련한 옛날이야기를 귀 기울여 듣는 시간을 가졌다.
안동시 녹전면 원천2리 초당마을 경로당 준공식이 25일 권영세 안동시장과 시. 도의원, 마을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초당경로당은 294㎡부지에 건물 81㎡ 규모로 1억2000만 원을 들여 건립했다. 이 마을에는 89세대 193명이 거주하고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27일 오전 안동서부교회에서 열리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사업평가 및 참여활동설명회에 참석한다.
12월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대구에서도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대한에이즈예방협회 대구경북지회는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간을 '세계 에이즈의 날 주간'으로 정하고 에이즈 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에이즈 예방과 인식 전환을 위한 기념일로 1988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보건장관회의에서 제정됐다. 우선 다음달 1일 대구 동구에 위치한 소셜카페 빅핸즈에서 에이즈 인식개선 홍보영상 상영, 에이즈 예방 부스 운영, 더치 무료 나눔행사 등 '세계 에이즈의 날 주간'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대구지역 시민단체와 노조가 대구시에 '어린이집 공공성 강화 대책'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연맹 대경본부와 보건의료노조 대경본부, 우리복지시민연합 등은 26일 오전 대구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5월 대구지역 어린이집연합회가 보육교사 블랙리스트를 작성한 사실이 드러났다"며 "이후 대구시는 '어린이집 공공성 강화대책'을 내놨지만 지금까지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경북대병원 청소노동자들이 27일 오전 6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한다. 경북대병원 청소노동자로 구성된 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대구지역지부 민들레분회는 26일 경북대병원에 임금인상과 처우개선 등을 요구한 올해 임단협 교섭이 결렬됨에 따라 27일 오전 6시를 기해 파업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경북대병원과 민들레분회 노사 양측은 지난달 10일 1차 교섭을 시작으로 경북대병원 청소노동자들의 임금인상과 근로조건 등 개선을 위해 모두 5차례에 걸쳐 교섭을 진행했으나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대구고용노동청은 출석 불응 사업주에 대한 강제 수사를 강화키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대구고용노동청에 따르면 근로자의 신속한 권리구제를 지원하고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수사를 적극 활용키로 결정함에 따라 대구시 동구에 위치한 A차량정비사업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그 결과 A사업장의 사업주는 근로자들의 임금을 수개월에 걸쳐 체불한 혐의가 있음에도 불구, 근로감독관의 관련사실 조사 및 자료제출 요구에 불응한 사실 등을 확인했다.
전통적으로 짠 맛을 가진 대구지역 음식에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 26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지역 음식점의 나트륨 사용 줄이기 운동을 벌인 결과, 11월 현재까지 1128개소에 이르는 집단급식소와 일반음식점들이 참여하고 있다. 시는 당초 2020년까지 나트륨 섭취량을 20% 줄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나트륨 줄이기 범시민 운동본부를 발족하는 등 대대적인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주요 참여 기관은 공공기관·학교·어린이 집·사업장 등 집단급식소 560개소와 일반음식점 568개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