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부터 은행 자기앞수표 용지가 바뀐다. 은행연합회는 은행권이 오는 16일부터 5가지 위·변조 방지요소를 추가한 비정액 자기앞수표를 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우선 보라색·녹색 색변환 잉크를 적용, 기울이는 각도에 따라 자기앞수표 문자의 색상 변환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발행번호와 수표 좌측 하단에 표기된 MICR(자기잉크문자인식)에 적색 형광물질이 포함된 침투형 잉크를 썼다. 변조된 수표의 경우 자외선 램프를 비췄을 때 기존 발행번호가 적색형광으로 남게 된다.
코레일 대구본부는 철도노조의 파업의 장기화 됨에 따라 16일부터 열차의 운행을 추가로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추가로 운행이 조정되는 열차는 KTX와 무궁화호 열차로 동대구역을 기준으로 무궁화호는 16일부터 하루 6회, KTX는 17일부터 하루 20회 감축 운행한다. 이에 따라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평시 대비 60%, KTX 열차는 평시 대비 86% 수준으로 운행된다.
매서운 추위를 보인 15일 휴일인 오후 대구 중구 대봉교밑 신천 야외 스케이트장에서 나들이 나온 어린이들이 얼음썰매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윤상현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장성택 북한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실각설에 대해 "최룡해 인민국 총정치국장과 권력투쟁 보다는 월권으로 인한 실각으로 안다"고 8일 밝혔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인 윤 수석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국회 정보위원회에서는 (국가정보원 보고를 통해) 장성택 실각이 최룡해와의 권력투쟁이라고 밝혔는데 제가 아는 것은 다르다"고 전제한 뒤 "장성택의 최측근인 이용하 행정부 제1부부장과 장수길 부부장의 이권·외화벌이 사업으로 인한 갈등이 불거진 것"이라고 말했다. 윤 수석은 "최룡해는 원래 군 출신이 아니고 최룡해의 권력은 장성택 권력의 반의 반도 안된다"며 "그런데 무슨 권력투쟁이냐. 권력투쟁(이라고 알려진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부연했다.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올 10월 완공된 초암주차장의 준공에 맞춰 내년 1월1일부터 초암·배점주차장 주차료를 징수한다고 6일 밝혔다. 소백산국립공원 초암지구는 '2011년 한국관광의 별'로 선정된 이후 차량 및 탐방객이 급증하면서 혼잡을 빚었다. 영주시와 공동으로 주차장 조성을 추진, 총 면적 6,600㎡에 차량 100여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을 조성했다.
경북도(도지사 김관용)가 본격적인 지역재생활동에 들어갔다. 이와 관련 도는 지난 7일 영천시 북안면 상리 양지마을 일원에서 경북형 지역재생 프로젝트 추진단 출범식을 가졌다. 이로써 경북도 지역재생활동은 도내 23개 시구 전역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8일 도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사업추진을 위해 도내 50개 단체의 건설분야와 민간단체 회원 5만명이 참여하는 경북도 지역재생 프로젝트 추진단을 구성해 현장에서 위촉장 수여와 출범식을 거행했다. 지역재생과 자원봉사 활동도 펼쳤다. 대한건축사회(㈜예스환경 이재철),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에서 상리 김선진씨의 폐·공가 2동 철거를 완료했으며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에서는
국회에서 말이 가장 빨랐던 이른바 '속사포' 의원은 누구였을까? 국회 사무처는 국회가 구성된 지 올해로 65주년을 맞아 각종 진기록을 모은 '국회 진기록관'을 오는 9일 오픈한다. '국회 진기록관'은 헌정기념관 1층 중앙홀에 구성되며, 지난 65년 동안 국회에서 있었던 다양한 기록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국회 진기록관'에 따르면 가장 말이 빨랐던 의원으로 3·4·5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선태 의원이다. 김 의원은 1분에 평균 460여자를 말했는데
민주당 홍의락(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대구시당위원장)의원이 대구 취수원 이전을 위해 잰 걸음을 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대구시와 구미시 간 합의가 안 됐다는 이유로 지난 6월 예산심사에서 타당성 조사비용 10억 원을 삭감한 바 있다. 7일 홍의원에 따르면 5일 국회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현오석 경제부총리와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에게 취수원 이전을 위한 타당성조사비용 10억 원을 ‘재요구’했다. 현 부총리는 “국토부와 협의하도록 하겠다”는 긍정적 답변을 공식화했으며 서 장관도 ‘적극적 추진’의사를 밝혔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 달 국회 예결위를 통해 대구 취수원 이전 문제를
새누리당은 8일 무소속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 추진위원장' 인선 발표와 관련해 "(안 의원은) 국민들의 적극적 참여를 호소하면서 문호를 개방한다고 했는데, 각당에서 탈락한 정치 지망생들의 또 하나의 이합집산이 되지 않길 바란다"고 밝혔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그렇게 하지 않는 것 만이 새정치를 위한 최소한의 필요조건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유 대변인은 또 "인선 발표를 들으면서도 대체 '새 정치'라는게 뭔지, 그 실체가 아직 보이지 않는다"고 쓴소리를 했다.
경북도는 9일 예고된 철도노조 파업에 대비, 도민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경북도 비상수송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경북도 창조경제산업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설치하고, 1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면 즉시 비상수송체제로 전환. 파업 종료시까지 도민의 교통불편 해소와 지속적이고 중단 없는 물류수송을 지원하게 된다. 먼저 철도 이용승객의 이동편의를 위해 대중교통인 버스의 수송력 증강을 추진하여 시내 및 농어촌버스의 노선조정과 운행시간 연장 등 수송수요에
전국철도노동조합이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에 반대하며 9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코레일이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비상수송체제에 돌입했다. 코레일 노사는 지난 7일 오후 4시부터 코레일 서울사옥에서 최연혜 사장과 김명환 노조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협상을 진행 중이다. 특히 쟁점인 임금인상 및 근로복지와 함께 '수서발 KTX 운영회사 설립'과 관련 양측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어 교섭에 난항을 겪고 있다. 코레일은 17조원의 부채 해소를 위해 임금을 동결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노조 측은 임금 6.7%인상과 정년 2년 연장을 요구하는 상황이다
미국 할리우드 영화 제목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회의원 수다. 의원들은 스스로 자신을 비정규직으로 부르곤 한다. 4년후 자신이 여의도에서 출퇴근 할지 장담하기 힘들어서란다. 여야간 크고작은 대치로 여의도는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이런 치열한 전투는 정당간에만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개별 의원들간에도 눈에 보이지 않는 격전이 벌어지곤 한다. 바로 '000 의원'이라는 존재감을 알려야 하기 때문이다. 300명의 국회의원들이 있다 보니 눈에 띄지 않을 경우 의원인지 잘 모르는 상황도 부지기수다. 존재감을 부각시키는 것이 지상과제인 의원들로선 자신을 알리기 위해 오늘도 각종 묘안을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2014 경북도 및 도교육청 소관 본예산안'을 처리했다. 처리된 내년도 본예산 가운데 경북도의 일반 및 특별회계 총규모는 6조994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322억원(6.6%) 늘었다. 경북도교육청의 내년도 총예산은 3조3784억원으로 지난해보다 472억원(1.4%) 증가했다. 다만 경북도의 경우 당초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내년도
내년 3월부터 택시 에어백 설치가 의무화 되고, 무사고 기간에 따라 안전운행 교육시간이 차등 적용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해 오는 9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일반·개인택시는 에어백 설치가 의무화되고 이를 어길 경우 최대 90일 운행정지 및 과징금이 부과된다.
앞으로 낚시터업자와 낚시어선업자는 해양수산부 장관이 실시하는 전문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해수부는 8일 낚시업 경영인 전문교육 관련 운영절차 등을 규정한 '낚시전문교육 및 교육기관 지정에 관한 고시'를 오는 9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낚시 관리 및 육성법'은 낚시터업자와 낚시어선업자가 낚시인 안전과 수산자원 보호 등을 위한 전문교육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하고 있다.
외국산 담배 던힐이 필터에 숯 성분을 사용한 것처럼 소비자들을 속여오다 공정위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8일 멘솔 담배에 숯 필터가 사용된 것처럼 허위로 광고한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코리아(BAT 코리아)에 대해 시정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BAT 코리아는 영국법인인 브리티쉬아메리칸토바코가 해외 지주회사를 통해 지분을 100% 소유하고 있는 한국 자회사로 던힐, 켄트 등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BAT 코리아는 2010년 11월부터 2012년 9월까지 2년여간 '던힐 멘솔' 담배를 판매하면서 포장지에 '숯 필터(CHARCOAL FILTER)'를 사용했다고 표시했다. BAT 코리아는 해당기간동안 '던힐 멘솔' 담배 판매를 통해 총 11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같은기간 BAT 코리아 전체 매출액의 1% 수준에 해당한다.
SK텔레콤이 자사 가입자들에게 무료로 서비스하고 있는 '휴대폰 방수코팅'에 대해 지방에서는 서비스를 받을 수 없어 고객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SK텔레콤은 가입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무료 '생활방수 코팅서비스' 대상 기기를 갤럭시 S4와 갤럭시노트2, 갤럭시라운드로 확대했다. '생활방수 코팅서비스'는 일상에서 휴대폰 단말기의 침수로 인한 고장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컨시어지 명동점과 이매진 강남점, 게코드라이(Geckodry) 역삼본점 3곳에서 실시하고 있다. 이에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9월 말 선착순 3만명을 대상으로 갤럭시 S4 LTE-A를 대상으로 '생활방수 코팅서비스'를 처음 선보였다. 이후 지속적으로 대상 기종을 확대하고 있지만 지방에서는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 6일 부산소비자연대와 주부클럽은 이처럼 SK텔레콤이 지방을 홀대하고 있는 행태에 반발하고 나섰다.
주시 중앙시장이 새벽부터 부산하다. 상가 2층 상인회 사무실에서는 웃음소리와 함께 잔치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중앙시장부녀회와 중앙시장 문화교실이 주관하는 6번째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 김장은 불우이웃과 독거노인들에게 전달된다. 중앙시장 상인회가 주최한 김장나누기는 전날 저린 배추 700포기를 행사부스로 옮기는 작업부터 시작됐다. 시장 입구에서 시작한 김장담그기는 50여명이 참여해 오후 1시가 넘어서야 버물림이 마쳐지고 상자에 담겨졌다.
중국발 미세먼지 여파로 대형마트의 삼겹살 판매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미세먼지가 한반도를 뒤덮은 이달 1~7일 돈육 판매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2% 늘어난 약 150t이 팔려나갔다. 특히 삼겹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15%나 증가했으며, 목심 307%, 갈비 78%, 앞다리살은 109%의 매출신장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생수 매출도 전년보다 29% 뛰었으며, 황사 마스크 344%, 구강청정제 32% 등 미세먼지 관련 상품 매출이 크게 늘었다. 홈플러스 축산팀 강형석 바이어는 "돈육에 들어 있는 불포화 지방산이 호흡기와 폐에 쌓인 미세먼지와 중금속 배출을 돕는데 효과적이라고 알려지면서 구매고객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는 지난 6일 지역본부 대강당에서 관내 시군지부장·지점장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 마케팅 명장 시상식'을 가졌다. 마케팅 명장은 경북도내 농협은행 각 영업점에서 한해동안 사업부문별 최고 판매달인의 자리에 오른 직원에게 부여하는 호칭으로 분야별 수상자는 방카슈랑스 부문 선미영 팀장(경북영업부), 청약저축 부문 김정욱 주임(봉화군지부), 스마트뱅킹 부문 김경미 주임(안동시지부), 신용카드 부문 전상준 차장(김천시지부), 펀드 부문 김희자 차장(경주시지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