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문화재단은 오는 14일 오후 5시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2014 달성군 신년음악회`을 연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이번 공연은 지난 12월 2일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성대히 열렸던 ‘2013 성악중창 페스티벌’의 7개 참여단체가 다시 한 번 달성군청 대강당에서 공연을 한다.●국내 유일의 7개 프로중창단 합동공연 지난 2013년 12월 2일 달성문화재단 주관으로 대구지역을 대표하는 7개 중창단이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2013 성악중창 페스티벌’을 성대히 열었다. 그 날 참가한 7개팀이 2014년 새 해를 맞아 달성군 개청 100주년을 축하하고 달성군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100년을 전하기 위하여 신년음악회를 준비하고 있다. 화려하고 힘있는 목소리의 매력을 가진 중창단의 무대가 기대되는 이유는 국내 유일한 기획공연으로, 각자의 개성있는 중창단들이 한 자리 모여서 공연을 펼친다는 것과 중창단원들이 모두 전문성악가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다. 공연되는 곡들이 대중에게 아주 친숙한 레퍼토리로 준비돼 있다.●대중과 호흡하는 프로그램 마련이번에 출연하는 팀의 레파토리를 보면 ‘빨간구두 아가씨’와 ‘아빠의 청춘’을 비롯해 가수 이문세 씨의 대표곡을 메들리로 남성중창단 아르스토바가 준비하고 있고, 열인 중창단은 ‘지금 이순간’과 싸이의 ‘강남스타일’을 들려줄 예정이다. 파스토랄은 Libertango 및 I will follow him을 연주할 것이며, 여성만으로 이루어진 벨레스텔레는 O Happy Day를 비롯해 Eres tu를 선보인다. 남성중창단으로 유명한 이깐딴띠 중창단은 김바로씨가 편곡한 가요메들리룰 통해 달성군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간다. 또한 아미치싱어즈는 JK이동욱씨가 편곡하여 선보인 한영애씨의 ‘조율’이란 곡과 ‘아름다운 나라’를 들려주며, 여성중창단 에이레네는 ‘거위의 꿈’과 ‘아베마리아’를 통해 관객들에게 더욱 즐거운 시간을 마련해 줄 것이다. 이번공연은 전석 무료이다.자세한 내용은 715-1288번으로 하면된다.  ▣ 출연진 프로필△I Cantanti 이깐딴띠이 깐딴띠는 2003년 5월 단장 이인철을 중심으로 현재 솔리스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지역 대표 성악가들로 구성된 남성 앙상블이다.창단이후, 서울 예술의전당을 비롯해 광주, 평창, 전주, 창원 등 국내 뿐 아니라, 상해 예술 교류제, 몽골 초청 연주회,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 대구예총 교류음악회,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문화교류행사 등 아시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다.또한, 대구유니버시아드대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비롯한 지역의 주요 국제 행사를 기념하는 음악회에서는 지역대표단체로 멋진 음악을 선사하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대구시향, 전주시향, 부산시향, 포항시향, 광주시향 등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등 600여회의 다양한 연주 활동을 해오고 있는 이 깐딴띠는 앞으로도 클래식 음악을 비롯한 다양한 레퍼토리로 청중이 공감하는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Ars Nova 아르스노바아르스 노바 남성중창단은 2004년 결성된 젊은 성악가들로 이루어진 남성중창단으로 클래식음악의 진부함 속에 결여된 완성도 있는 음악을 추구한.Ars Nova란 “새로운 기법”,“새로운 예술”이라는 뜻으로 14세기 유럽에서 새롭게 개발된 악보의 기보법을 일컫는 말로써 음악을 접하는 태도에서부터 완성도 있는 연주까지 새롭게 접근한다는 의미에서 지어진 이름이다.“절제된 하모니 쉼 없는 열정”으로 이루어진 남성중창단 아르스 노바는 다양한 레퍼토리와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남성앙상블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팀이다. 전통 아카펠라 음악과 성가 곡 이외에 경쾌한 현대팝송, 편곡한 가요곡과 화려한 안무 등 흥미진진한 레퍼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동 세대의 청중들과의 음악적인 교류, 교감을 갖는 행위자체를 소중히 여기는 아르스 노바, 그 다음 행보가 더욱 주목되는 그룹이다. △열인 앙상블열인중창단은 “열정을 가진 사람들”이란 뜻으로, 남성성악가들로 구성됐다. 국내 음악대학을 졸업한 전공자들로 음악이라는 공감대로 하나 되어 남성들의 힘찬 소리와 지극히 정제되고 절제된 소리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마음과 마음을 모아 관객들에게 들려주고자 노력하는 남성전문중창단이다.순수클래식의 저변 확대와 대중과 호흡하는 음악을 전하는데 힘쓰고 있다.교회 순회 찬양 및 찾아가는 음악회(수련원, 복지시설, 병원등), 계명아트센터 Spring concert, 대구 음악협회주취 시민을 의한 거리 음악회, KBS 토요음악회, KBS 행복콘서트, 푸른방송국주최 금요음악회, 학생문화회관 화요콘서트, 자체 향상 음악회, 정기연주회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 및 재미있는 음악회를 기획, 개최하고 있다. 2003년 창단된 열인중창단은 전국을 다니며 500여회 이상의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일반 시민들과 함께하는 중창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또 우리가 가진 열정을 함께 하고자 하는 곳은 어느 곳이든 함께 할 것이다. △Pastoral 파스토랄파스토랄은 전원이라는 뜻으로 메마른 대지에 단비가 와서 푸른 초목을 이루듯 각박한 세상에서 파스토랄의 영혼의 노래를 들음으로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간다 는 의미로 파스토랄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됐다. 단원들이 모두 오페라 가수로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하고 있으며, 뛰어난 개개인의 기량과 또한 하나의 목소리로 힘있게 만들어내는 앙상블 그리고, 다양한 레퍼토리의 음악으로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며 세상을 아름답게 바꾸어가고자 노력하는 음악전문단체이다.△에이레네맑고 깨끗한 울림, 정제된 화음, 깊이 있는 음악으로 아름다운 중창의 진수를 선보이며 최고의 중창단으로 평가 받아온 에이레네 중창단은 진정한 프로로서의 바른 정신과 수준 높은 중창을 통해 음악문화의 발전을 위해 단장 김상일 원장(김상일 이비인후과 원장), 음악감독 류진교 교수(대신대 음악학과 교수)와 열정적인 음악가들에 의하여 2007년 9월 창단됐다.자연스러운 발성과 풍부한 배음, 환상적인 하모니로 대변되는 에이레네 중창단의 맑고 깊은 울림은 듣는 이의 마음을 정화시키며, 중창단의 고결하고 순수한 정신까지 느끼게 한다. 그리고 깊이 있고 영감에 가득한 음악은 인간의 내면을 위로하며 영혼까지 치유하는 음악의 참의미를 깨닫게 한다. 파트간의 균형과 조화, 단원들의 일체감 넘치는 리듬과 감정의 표출은 중창단의 풍부한 음악성과 음악감독과 모든 단원이 중창의 정신과 음악적 이상을 함께 나누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에이레네 중창단의 자연스럽고 순수한 울림은 갈수록 혼탁해지는 이 땅의 소리를 맑게 정화시키며 깊이 있고 영감이 넘치는 음악은 삶에 지친 많은 사람들의 영혼에 큰 위로와 기쁨이 될 것이다. △Belle stell 벨레스텔레벨레 스텔레 여성 중창단은 ‘아름다운 별’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인 해외 유학파 출신의 전문 여성 성악가들로 구성됐다. 클래식의 저변 확대와 대중화에 힘쓰기 위해 창단된 벨레 스텔레는 대안 가정음악회, KBS 토요 음악회, 신춘 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 청소년을 위한 오페라 여행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회에 출연 했으며 매년 기획 연주와 정기연주를 기획 하고 있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클래식, 즐거운 클래식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음악을 전하는 아름다운 별이 될 것이다. △Amici singers 아미치 싱어즈아미치 싱어즈는 국내와 해외에서 성악을 전공하고 각종 유명 콩쿨에서 입상한 경력의 성악가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솔리스트 앙상블이다. 단원들은 각각 국내외 오페라무대의 주역가수, 유명 오케스트라와의 협연 및 각종음악회 초청연주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솔로연주에서 여성, 남성, 혼성앙상블에 이르기까지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는 깊이 있는 연구에서 비롯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연주로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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