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경북지역 전투로 살펴 본 6·25전쟁이야기'를 발간했다. 6·25전쟁 정전60주년을 기념해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호국용사들의 나라사랑정신을 되새기고 6·25전쟁을 겪지 못한 젊은 세대들에게 교훈을 일깨워 주기 위해서다. 8일 도에 따르면 이번 전투사는 지난해 학도병 참전증언록을 모은 '나라를 구한 영웅 학도병'발간에 이어 두 번째이며 올 2월부터 국내 전문가들에 의해 조사·집필됐고, 국방부 군사편찬연구소의 감수를 받아 펴내게 됐다. 책에는 다부동전투, 영천전투, 상주화령장전투 등 일반인들에게 비교적 익숙한 전투 외에 6·25전쟁 기간 중 도내에서 치뤄진 크고 작은 전투들을 담았다.
울진군은 10일 오후7시문화예술회관에서 ‘민족의 소리, 한국의 소리-아리랑’을 무료공연 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2013년 지방문예회관 특별프로그램 개발지원사업' 우수공연으로 선정된 작품으로 (사)강원소리진흥회가 기획·제작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울진군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와 복권위원회가 후원했다. 이 작품은 한민족의 혼이요 생명과도 같은 국민의 노래요 세계인의 노래인 아리랑의 진수를 함께 느끼고 만끽할 수 있다. 한국 민요계의 스타 명창 이호연과 경기명창, 남도민요명창, 서도소리명창, 젊은 크로스오버악단 아라리와 유라예술단이 펼치는 화려하고 품격있는 신명의 무대가 될 것이며 무궁화아리랑, 의병아리랑 등 이유라 명창이 대미를 장식하게 된다.
체코소년합창단 '보니푸에리' 내한공연이 오는 23일 경북 김천시 문화예술회관 무대에 오른다. 보니푸에리(Boni Pueri)는 라틴어로 '소년들(Good boys)'이란 뜻이며, 1982년 창단된 유럽의 대표적인 합창단 중 하나로 북미, 유럽, 아시아에서 2500회 이상 콘서트 경력을 자랑한다. 세계 굴지의 음악사인 EMI, BMG, Supraphon 등과 20여 장의 컴필레이션 음반 작업을 함께 하면서 전 세계에 보니푸에리란 이름을 알렸다. 체코의 문화대사로 활동하며 세계 유수 음악축제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보니푸에리 내한공연은 올해로 네번째다.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권용걸)는 5일 다문화가족 및 관계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3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집합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부 행사로 2013년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활동내용을 담은 동영상 관람 및 한국어교육과 센터이용 만족도 조사 실시와 함께 한국어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결혼이민여성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차량이 없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원활히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차량봉사를 한 자원봉사자들에게도 감사장을 수여했다. 또 결혼이민여성을 대표해서 축산면 칠성리에 거주하는 아벨라씨가(한국명 임한나) 영덕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방문지도사 선생님, 자원봉사자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는 감사편지를 낭독해 여러 사람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대구백화점은 송년모임 대신에 임직원들이 뮤지컬을 관람한다. 행사는 술자리로 의미없이 보내지 않고 품격 있고 소중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추진됐다. 그동안 대구백화점은 임직원 및 협력사원들의 다양한 지식습득 및 문화적 욕구충족을 위해 각종 대형 공연 및 전시행사에 직영직원들과 매니져 등이 단체 무료관람을 해왔다.
김천소년교도소(소장 이영희)는 지난 6일 대강당에서 뮤지컬 '날개'를 공연했다. 한 독지가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뮤직컬 교육반인 제로캠프 강사들과 소년 수형자들이 만나면서 공연은 기획됐다. 소년들이 노트에 적어 온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강사들이 살을 덧붙여 대본을 완성했다. 공연참가자 20여명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대본을 바탕으로 지난 2월부터 10개월 동안 구슬땀을 흘리며 노래와 춤을 연습했다. 자신들이 막연하게 꿈꿔 왔던 미래가 무대를 통해 구체화되는 과정도 체험했다. 혼자보다는 여러 사람들과의 협력을 통해 큰 일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도 얻었다. 이날 임재표 대구지방교정청장, 배우 최불암(제로캠프 운영위원회 위원장), 수형자 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해 감동속에 소년들의 노력과 꿈을 지켜봤다 .
포항시는 올해 12월부터 내년도 5월까지 동해안 특산어종인 대게의 불법포획과 유통사범에 대해 대대적인 단속 및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일 장기면 대진리, 영암리, 모포리에서 암컷대게(일명 빵게)와 체장미달대게 포획·유통사범 6명을 입건하고 어선을 불법으로 임대차한 선주 2명의 명단을 확보해 조사 중이며, 압수한 빵게와 체장미달대게 1,951마리는 해상에 방류 조치했다. 대게 불법포획·유통사범은 대게철을 맞아 수산자원관리법으로 채포가 금지된 빵게와 체장미달대게를 포획한 후 어선출입항 신고소가 없는 장기면 대진리항, 영암리항, 모포리항을 통해 각각 유통하려다 포항시 단속반에 의해 적발됐으며, 불법포획한 대게는 현장에서 어선을 이용해 특별사법경찰관 입회 하에 동해상에 즉시 방류 조치했다.
청송초등학교(교장 권기복)는 최근 도서관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ㆍ성폭력 예방과 양성평등 문화 교육 했다. 이날 교육은 경북 북부 청소년 성문화 센터소속 전문강사 백현숙씨를 초청, 성희롱ㆍ성폭력의 개념, 성희롱의 유형 및 판단기준, 성희롱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 성희롱 발생 시의 처리절차 등을 다양한 사례를 통해 쉽게 설명하는 등 직장 내 성희롱ㆍ성폭력 예방에 대한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영주시가 2013년 경북도 그린스타트운동 실천 평가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영주시는 2011년, 2012년에도 대상을 수상한 바 있어 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이번 수상은 기후변화 예방을 위한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 운동인 그린스타트 운동을 전개하고 녹색생활 실천 전파를 위해 노력해 온 결과이며, 온실가스 진단, 축제장 녹색실천 홍보 등 자치단체와 민간단체의 거버넌스 활동으로 효과를 높여왔다.
예천온천은 2000년 3월 개장한 이래 탁월한 수질로 입소문이 나서 인근 최신시설을 갖춘 온천보다 비록 규모는 작고 시설도 미흡하지만 온천 마니아들의 사랑을 받으며 이용객들이 꾸준히 늘어나 요즘은 하루평균 1,500여명이 찾고 있다. 예천군에서 직접 운영하면서 개장 14년을 맞은 예천온천이 꾸준히 인기리에 운영되는 비결은 무엇일까? 먼저, 온천수의 탁월한 수질과 풍부한 물 양에 답이 있다. 이곳의 온천수는 금강산 온천의 수질과 같은 pH 9.52~10.25의 알칼리성으로 용출되는 원수를 100% 온천장에 공급하기 위해 7공의 온천공을 확보하여 부드러운 수질을 최대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 환경연수원이 환경부의 2013년도 청소년 환경교육 프로그램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평가는 환경부가 올해 처음으로 전국 9개 환경연수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도 환경연수원은 유아부터 성인까지 분야별로 차별화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현지 방문 청소년 환경교실 및 토요 환경교실 운영을 비롯해 환경감수성 증진반 '에코그린합창단'의 학교방문 공연 등이 특성있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았다. 올해로 개원 30주년을 맞는 도 환경연수원은 구미시 금오산에 위치, 도민의식의 녹색화를 이뤄가는 사회 환경 교육기관이다.
국내 처음으로 조성중인 백조공원이 마무리단계에 들어갔다. 안동시에 따르면 2011년 공사에 들어간 백조공원은 낙동강 지류인 남후면 무릉유원지 인근 2만64㎡부지에 총 49억원을 들여 관리동과 백조부화장, 검역장, 생태연못, 관찰로, 육각정자, 진입로확장 등을 조성했다. 백조공원 조성이 마무리되면 이곳에서 백조부화 과정에서부터 생육과정 전체 관찰이 가능하고 생태연못 등에서 우아한 백조의 모습도 볼 수 있게 된다. 현재 백조공원은 대부분 공사가 마무리된 가운데 월동대책으로 체험장 비가림시설과 사육장내 바람막이 개폐시설 설치가 한창으로 막바지 작업을 펴고 있다. 안동시는 백조공원 조성공사가 마무리되면 내년 3월쯤 개장식을 갖고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영덕군선거관리위원회는 깨끗하고 투명한 정치자금 조달을 위해 소액다수 정치후원금 집중모금 활동을 지난 10월부터 활발히 전개한 가운데 다수 주민이 깨끗한 정치를 위한 염원을 담아 정치후원금 기탁에 대거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선거관리위원회에 기탁된 기탁금은 후원회를 통해 특정 정치인에게 기부하는 후원금과 구별되며 정치자금법상의 국고보조금 배분비율에 따라 일정한 조건을 갖춘 정당에 지급된다. 정치후원금 기탁방법은 누구나 영덕선관위 방문 및 전화 또는 정치후원금센터(www.give.go.kr)를 통해 기탁이 가능하며 신용카드, 계좌이체 이용 결제뿐만 아니라 국민카드, NH농협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외환카드, 하나SK카드, BC카드의 포인트로 기부할 수 있고, 신한카드와 롯데카드의 회원인 경우에는 신한아름인 또는 롯데카드홈페이지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며,
경산지역 노래 연습장에서 유사 성행위는 기본이고 여성 도우미와 노래방 내에서 성매매까지 서슴없이 이뤄지고 있어 경산시의 보다 강력한 단속이 요구 되고 있다. 이들 일부 업소에서는 주류 판매는 물론 도우미까지 공급하는가 하면 도우미들은 손님들과 즉석에서 합의.옆 빈방등으로 옮겨 유사 성행위및 성행위까지 이뤄지고 있다는것.일부 업주들은 이같은 행위를 묵인 하는가 하면 일부 업주들은 이들을 감시하기 바쁘다고 한다. 10여년째 경산에서 노래 연습장을 운영하고 있는 장모 씨는"경산지역 노래 연습장들이 이같은 불법.퇴폐영업장들이 넘쳐나고 있다"며 "건전한 업소 보호를 위해서라도 경산시의 강력한 단속이 필요 하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병무청 홈페이지를 통해 '2014년도 사회복무요원 소집일자 및 복무기관 본인선택' 선착순 접수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소집일자 및 복무기관 본인선택 대상은 사회복무요원 소집대상자 중 대학 재학생 또는 소집대기 중인 사람 등이다. 본인선택을 하지 못한 재학생 등의 경우 재학생 입영신청을 하거나 먼저 복무를 시작하고 이후에 군사훈련을 받는 선복무를 신청해 복무 희망시기를 분기별로 선택할 수도 있다. 본인선택을 하려면 금융기관의 공인인증서가 있어야 하며 하나의 공인인증서로 한 사람만이 접속할 수 있다.
대구과학대 측지정보과가 교육부의 2014학년도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 인가 및 정원조정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올해 총 평가대상 52개교,131개 학과 중 92.8점을 획득해 1위에 랭크됐다.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은 교육부가 전문대를 졸업한 재직경력자들의 계속교육(전공심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장관의 인가를 받은 학과에서 이 과정을 학사학위 수여과정으로 운영할 수 있게 하는 제도다. 학사학위 취득을 원하는 전문대학 졸업자들은 4년제 대학 편입 외에 전문대학에 개설된 전공심화과정 입학이라는 또 다른 기회를 갖게 돼 교육선택권이 확대되는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는 학위 과정이다.
2014학년도 대구 고등학교 신입생이 약 2000여 명 가량 줄어들고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대구시교육청과 각급 학교가 학급 당 학생 정원을 줄이기에 나서는 등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7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2014학년도 대구 고등학교 신입생(1998년생)은 3만 202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해 신입생 3만 4109명보다 2084명 줄어든 수치다. 여학생은 1266명, 남학생은 818명이 감소했다. 201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은 1998년~1999년 생으로 'IMF 이후 첫 출생 세대'로 분류된다. 외환위기가 닥치면서 출생률이 급격히 감소한 첫 세대라는 것이다. 이에 앞선 2009년부터 2012년까지의 신입생 수는 대략 3만 5000명에서 3만 4000명 사이로 전년 대비 300~1000여 명 감소한 데 반해 올해는 가파른 감소 추세를 보인 것.
대구시는 대구광역시 도시브랜드위원회 위원 임기가 내년 1월28일로 만료됨에 따라 위원회를 새로이 구성하기 위해 도시브랜드 위원을 공개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12명으로 학교, 연구소, 학회 및 협회, 언론기관, 비영리 민간단체 등에 소속된 자 또는 도시브랜드 전문가로서 도시브랜드, 도시마케팅, 시각디자인, 언론·광고, 사회·문화·관광, 경제·산업 등의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대상으로 12월 2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구 중구청(구청장 윤순영)이 시행한 ‘역사의 골목길로 떠나는 근대로의 여행, 종로·진골목개선사업’이 지난 5일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경관대상 시상식에서 역사문화경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중구는 지방자치단체 최초 3년 연속 대한민국 경관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경관대상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사)한국도시설계학회와 (사)한국경관학회, (사)공공디자인학회가 공동주관하여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우수 경관사례를 발굴·홍보하고 지역경관 향상을 위해 2011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역사문화경관 △시가지경관 △농어촌경관 △자연경관 △공공디자인의 5개 부문별로 우수 경관 조성사례를 선정했다.
대구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가 지난 6일 대구시교육청 정문에서 집회를 갖고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날 집회에는 경기, 대전 등 타 지역 비정규직 노조간부 포함 약 200여 명이 참가해 호봉제 실시, 상여금 지급, 명절 휴가비 인상과 고용보장 등을 요구하면서 새누리당 대구시당 앞까지 행진했다. 이들은 또 지난 3일부터 대구시교육청과 학교 당국, 급식관리책임자들이 학교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을 탄압해왔다고 주장했다. 전회련학교비정규직본부 대구지부 이병수 조직국장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학교비정규직 파업참가자들에게 조사를 명목으로 파업 여부를 수차례에 걸쳐 반복 점검해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