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가 7일 2014인천아시안게임 입장권 판매를 위한 인터넷 예매 사이트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입장권 판매에 돌입했다.
입장권 가격은 개회식 10만원~100만원, 폐회식 10만원~60만원, 일반 경기는 최고 10만원에서 최저 5000원까지 종목별·좌석별로 구분해 판매한다.
웹사이트(http://ticket.incheon2014ag.org)나 모바일 사이트(http://m.ticket.incheon2014ag.org)에서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예약판매 기간은 1차(10% 할인) 7일~3월31일, 2차(5% 할인)는 5월1일~8월31일 구입이 가능하다.
또 조직위는 다문화가족과 가족·커플 대상 특별할인 혜택 등 나눔과 배려의 대회를 실천하고 보다 많은 관람객들이 경기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격할인 정책과 이벤트를 펼칠 예정이다.
인터넷 예매 사이트 오픈일 첫 날 개회식 VIP 입장권 100매(1억원 상당)를 산 구매자가 나왔다. 절삭공구기업 (주)YG-1의 송호근 대표이사가 임직원을 위해 개회식 VIP 입장권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수 위원장은 송호근 대표에게 기념품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아시안게임 관람객 200만, 해외 관람객 20만명 유치를 목표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남은 9개월여 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