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하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매월 ‘시민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3월 정기 상담일인 24일에는 최구열 변호사가 7명의 시민에 대해 상담을 진행했으며 주요 상담내용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생활법률 문제로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 채권채무 등 민사사건과 재산상속, 이혼, 양육권 등 가사사건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시는 2011년 3월부터 민사, 형사, 등기, 호적, 산재, 가사사건 등 법률 분야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어려운 시민들의 법률구조 지원을 위해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상담신청은 포항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5일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를 위해 경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14일까지 참가자를 접수한 결과, 외국인 31개국 1300명을 포함해 참가자는 모두 1만4000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올해 23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경주시와 일본 요미우리신문 서부본사가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자매도시와 우호도시도 함께 참가해 국제교류와 친선을 다지는 계기가 되고 있다. 특히 물품보관소, 칩 반납처, 동호인 단체부스, 시상식장, 먹거리와 홍보부스 등이 있는 집결지가 지금까지 보덕동주민센터 뒤편 잔디광장에서 운영해 오다 올해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내에서 설치 운영됨으로써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과 함께 엑스포 공원내 전시 공연장 관람은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다.
고경희 우덕법인세무사 하나 이상의 보험에 든 가입자가 많다. 그러나 생명보험이나 손해보험을 가입한 후 보험금을 받은 사람과 보험료를 납부한 사람이 다를 때 증여·상속세가 부과될 수 있다는 사실은 모르는 이가 많다. 보험료를 낸 사람이 생존한 상태에서 보험사고가 발생해 보험금 상당액을 수령한 경우, 그 보험금은 보험금을 수령한 사람의 증여재산가액으로 해 증여세가 과세된다. 이 때 보험 계약을 먼저 체결해 계약기간 동안 타인으로부터 금전 등 재산을 증여받아 보험료를 낸 경우에도 보험사고가 발생해 보험금을 받았다면, 보험금 상당액에서 증여받은 보험료 납부액을 뺀 가액을 보험금 수령인의 증여재산가액으로 해 증여세가 매겨진다. 증여받은 재산에 대해서는 증여세가 별도로 과세된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나눔로또 즉석복권 '스피또 2000' 제14회차에서 당첨금 10억원의 1등 주인공이 2명 탄생했다. 스피또 2000은 복권을 긁어 그 자리에서 바로 당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즉석식 복권으로 복권 한 장에 5번의 게임을 즐길 수 있고 1등 당첨금이 고액인 점이 특징이다. 24일 ㈜나눔로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판매를 시작한 스피또 2000은 판매 종료일을 1개월 가량 앞두고, 총 4매의 1등 당첨분 가운데 2명의 당첨자가 나왔다. 500만분의 1의 1등 당첨확률을 뚫고 10억원의 주인공이 된 A씨는 구미시 한 편의점에서 우연히 구매한 '스피또 2000'이 1등에 당첨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최근‘국제곡물정보분석협의회’를 열고 최근 국제곡물 수급 및 관련분야 동향을 점검한 결과 강보합이 예상된다고 예측했다. 24일 aT에 따르면 3월 곡물가격은 미국 USDA(농무성)의 주요 곡물 생산량 증가 전망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주요 생산국의 기상 악화, 투기자금 유입 등으로 전월보다 상승했다. 품목별 상승률(CBOT 18일 기준)은 전월대비 밀 11.2%, 옥수수 8.0%, 대두 4.2%다. 실제로 USDA에 따르면 2013/14년도 세계 곡물 생산량은 전월 대비 0.2% 늘어난 24억5000만톤으로 전망됐다. 이는 전년 대비 8.3% 많은 것이다.
최근 수출둔화는 미 출구전략 및 중국 성장둔화로 인한 신흥국 경기침체, 엔저에 따른 대일본 수출부진과 같은 추세적 요인의 영향이 주요인이라는 분석결과가 나왔다. 24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가 발표한 '최근 수출둔화, 일시적인가 추세적인가?'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수출은 지난해 4분기에 4.7%까지 상승하며 회복세를 보였으나, 올해 1~2월 들어 0.7%로 꺾이고 일평균 수출액도 회복세가 지연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2012년 2월부터 시작된 수출단가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석유화학, 석유제품, LCD 등 주력품목의 수출물량 감소로 수출물량 증가율이 올해 1월 들어 전월의 3분의 1 수준으로 둔화된 것으로 분석됐다.
하우스 파이프 길이에 따른 참외의 품질과 수량 증대에 대한 연구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경북도농업기술원 성주과채류시험장은 성주지역 농가에서 하우스 파이프 길이를 8m(폭4.7m), 9m(폭5.6m), 10m(폭6.5m) 별로 나뉘어 수량과 과실 품질을 조사했다. 이 결과 10m(폭6.5m) 하우스의 수량이 8m(폭4.7m) 하우스 대비 27% 수량이 높았고 소득도 31% 증가 하는 것으로 분석 됐다. 과실당도 역시 10m 하우스가 8m 하우스에 비해 2°Brix 정도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간 하우스 파이프 길이별 환경상태, 품질 및 수량에 대한 기초자료가 없고 하우스 설치시 선택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
화성산업이 지난 21일 오픈한 침산 화성파크드림(1640세대) 견본주택에 첫 날에만 2만여 명의 고객이 방문한 것을 비롯해 주말까지 3일간 6만여 명이 견본주택을 찾아 성황을 이뤘다. 최근 대구지역에 분양한 사업지로서는 가장 많은 방문객수를 기록해 청약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침산 화성파크드림 견본주택에 이처럼 많은 고객들이 방문한 것은 무엇보다 입지환경과 착한 분양가, 실수요자의 주거만족을 높인 신평면이 다른 사업지에 비해 높게 평가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대구지역에는 달성군이나 혁신도시 등 도심외곽지역에서 분양이 이루어졌으나 침산 화성파크드림은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북구 침산동에 위치해 도심권에 속해있고 도심속 자연인 신천을 끼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첨단공구산업 발전전략’세미나가 25일 국회 의원회관 2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공구산업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고효율, 신개념 공구인 첨단공구산업 육성을 위한 전략과 정부지원 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세계 각국의 환경규제 및 첨단산업 발전의 가속화 추세로 초경량·고강도의 신소재 부품 사용이 제조업 전반으로 확산됨에 따라 이를 가공하는 공구 역시 고성능·고정밀의 첨단화로 진행되고 있다. 우리나라 공구시장 규모는 2012년 기준 약 4조5000억 원으로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교역 규모는 23억 달러로 세계 12위 수준이다.
NH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는 최근 영업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외국환 거래기업체 임직원 및 영업점 외환담당 직원 50여명을 초청, '2014 - NH 외국환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개최되고 있는 NH외국환 아카데미는 무역거래실무, 수출입서류 작성실무, 환율 및 국제금융동향, 환리스크 헷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여 거래기업 임직원들이 실무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강의하여 참석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대한항공의 축적된 첨단 역학기술과 복합소재 제조기술이 국내외 유수 대학의 전문가들과 만나 한국 봅슬레이 국가대표 썰매를 제작한다. 대한항공은 최근 한국체육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인하대학교 등 국내 주요 대학들의 전문가들과 미 남가주대 석학 등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을 만들어 산학협력 형태로 봅슬레이 국가대표들이 탑승할 2인승, 4인승 썰매의 동체와 봅슬레이 날을 제작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항공과 강광배 한국체육대학교 교수, 이진기 성균관대 기계공학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그룹의 산학협력단이 설계, 디자인, 제작을 함께 담당하고, 시제품을 한국체육대학교에서 평가하는 방식이다.
올 시즌 한국남자프로골프(KPGA) 투어가 총 16개 대회에서 각축을 벌인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24일 2014년 KPGA 코리안투어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 지난해 14개 대회를 치렀던 KPGA는 올 시즌 2개 늘어난 16개를 소화할 예정이다. 전체 상금 규모는 약 107억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다음달 17일부터 웰리힐리CC에서 열리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총상금 4억원)'은 공식 개막전으로 낙점됐다. 올해로 창설 10년째를 맞는 동부화재 프로미오픈은 매년 9월께 대회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상반기로 옮겨 개막전으로 치러진다.
메시의 해트트릭을 앞세운 원정팀 바르셀로나가 엘클라시코 더비의 승리를 낚아챘다. FC 바르셀로나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새벽 5시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3/2014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9라운드 경기인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더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메시의 활약속에 4-3 승리를 거뒀다. 왜 지상 최고의 라이벌전이라 불리는지 입증된 226번째 엘 클라시코였다. 명불허전이라는 표현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말이다. 축구팬들은 새벽잠이 아깝지 않은 경기였다. 축구계 최고의 별들이 충돌한 화려한 축구쇼는 승패를 떠나 전 세계 축구팬들을 열광케 하기에 충분했다. 메시가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벤제마(2골) 호날두(1골) 이니에스타(1골) 디 마리아(2도움) 등 스타들이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최근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에서 의료사고 중 하나인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성형수술을 결심한 이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성형수술로 인한 의료사고는 비단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환자가 집중적으로 몰리는 여름·겨울방학 시즌에는 각 성형외과마다 '페이 닥터'까지 고용하면서 수익창출에 몰두해 사고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성형전문의들도 온·오프라인을 통해 무분별하게 쏟아내는 각종 할인 이벤트나 프로모션이 저렴하다는 이유만으로 실력도 검증되지 않은 병원에서 성형을 결심하는 것은 '무모한 행위'라고 입을 모은다.
의사의 오진으로 치료시기를 놓친 폐암 말기 환자에 대해 해당 병원이 위자료를 배상해야 한다는 조정 결정이 나왔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의사의 오진으로 치료시기를 놓쳐 폐암 말기 진단을 받은 30대 환자에게 병원 측이 위자료 5000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24일 밝혔다. 강모(36)씨는 2008년 3월 흉부 통증으로 평택의 모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았으나 이상이 없다는 소견을 받았다. 이후 통증이 있을 때마다 같은 병원에서 엑스레이 검사를 받고 모두 정상 판정을 받았다. 그러다 강씨는 2011년 11월 잦은 기침과 호흡 곤란이 계속돼 다른 병원을 찾았고, 폐암 4기라는 진단을 받고 현재 투병생활 중이다. 이에 대해 병원 측은 환자 상태에 따라 적절한 진료를 했다며 폐암 오진에 대해 책임이 없다고 주장했다.
광주 새야구장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가 프로야구 시범경기를 통해 흥행 대박 조짐을 보였다. 광주 새 야구장 전신 무등경기장의 60만 관중 목표를 넘어 100만 관중도 바라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을 정도로 시범경기 동안 관중들이 몰려 들었다. 100만 관중 시대를 열기 위해서는 KIA타이거즈의 올시즌 성적이 가장 중요하다. ◇무등경기장 역대 최다 관중 59만여 명 무등경기장야구장은 1982년부터 프로야구 명문구단 타이거즈의 홈구장으로 사용되면서 프로야구 흥행의 산실 역할을 했다. 프로야구 원년 26만1182명이 야구장을 찾았고 첫 우승을 거둔 1983년 37만7964명이 무등경기장에서 타이거즈를 연호했다.
한국 낭자들이 끝까지 선전했지만 호주의 백전 노장 캐리 웹(40)의 벽에 막혔다. 양희영(25·KB금융그룹)과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와일드파이어 골프장(파72·6583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JTBC 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공동 2위를 기록했다. 우승컵은 최종 라운드에서 9언더파를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한 캐리 웹이 차지했다. 웹은 전날까지 공동 20위에 머물렀지만 이날 버디 10개, 보기 한 개로 9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9언더파 269타로 역전 우승했다. 지난 2월 ISPS 한다 호주 오픈 우승에 이어 시즌 2승째를 기록한 웹은 LPGA투어 통산 41승째를 올렸다
2014시즌 첫 등판에서 쾌투를 선보인 '괴물 투수' 류현진(27·LA 다저스)을 향해 외신들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23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MLB)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동안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쳤다. 그는 삼진 5개를 잡는 동안 볼넷 1개만을 내주며 안정적인 피칭을 선보여 올 시즌 첫 등판에서 첫 승까지 품에 안았다. 3회말까지 큰 위기없이 호투한 류현진은 4회말 2루수 디 고든의 실책과 유격수 헨리 라미레스의 실책성 플레이에 1사 1,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후속타자를 뜬공과 삼진으로 잡고 침착하게 위기를 넘겼다.
손연재(20·연세대)가 시즌 첫 월드컵에서 리본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연재는 23일(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슈투트가르트 가스프롬 월드컵 리본 종목별 결선에서 17.900점을 받아 마르가리타 마문(18.750점·러시아)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시작부터 끝까지 실수 없이 깔끔한 연기를 펼쳤다. 손연재는 리본 종목에서 비교적 무난한 경기력으로 입상권에 이름을 올린데 반해 후프(17.900점)와 볼(15.750점)에서는 실수를 연발하면서 각각 5위, 8위에 머물렀다. 곤봉은 결선에 진출하지 못했다.
신동엽(43) 정찬우(46) 김태균(44) 이영자(46) 등 내로라하는 입담꾼들이 말을 줄이고 귀를 여는 프로그램이 있다. '대국민 토크쇼'를 표방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안녕하세요'다. 이들은 2010년 11월 첫 방송부터 녹화세트에 두런두런 앉아 시청자의 각양각색 고민을 경청했다. 그 결과 예능에 익숙하지 않은 일반인들과 함께한다는 변수에도 프로그램은 월요일 밤 11시10분에 단단히 자리 잡았다. "일을 하러 오는 느낌보다는 배워가는 게 많은 프로그램입니다. 부담이 전혀 없고 에너지를 충전해 가는 시간이죠. 올 때마다 기대가됩니다. 힘이 되는 프로그램이에요"(김태균), "말은 많이 하지 않지만 많은 걸 얻어가는, 조금씩 성숙하고 진화하는 느낌이 들어요."(신동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