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가 소치동계올림픽에서 판정 논란 끝에 은메달을 획득한 김연아(24)에 대해 가능한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대한체육회는 10일 홈페이지에 '김연아 선수 관련 민원 답변'이란 제목으로 김연아의 억울한 은메달, 사후조치,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밝혔다. 대한체육회는 "지난 2월20일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프리) 김연아 선수의 심판 판정이 납득하기 어렵다는 민원에 대해서 대한민국선수단에서도 국민들이 느끼시는 좌절감 만큼이나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있다"며 "경기 결과와 관련해 현지에서 IOC(국제올림픽위원회)에 IOC 차원의 조사와 입장표명을 요청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 선수단장이 ISU(국제빙상경기연맹) 회장을 직접 만나 규정과 절차에 맞게 경기가 진행되었는지에 대한 조사를 요청한 바 있다"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가 체육계의 비정상 관행을 근절하기 위해 '범정부 스포츠혁신 특별 전담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착수했다. 문체부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회의실에서 전담팀 출범 회의를 열고 향후 운영 계획과 역할에 대해 논의 했다. 문체부 김종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한 특별 전담팀은 국무조정실·교육부·법무부·안전행정부·국세청·경찰청 등 6개 정부 부처로 구성됐다. 범정부부처로 구성된 전담팀의 출범에 따라 체육계 비정상 관행을 실질적으로 근절하기 위한 더욱 즉각적이고 구속력 있는 조치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대한배구협회의 사옥매입 비리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부장검사 김후곤)는 10일 배구협회 등 3곳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도곡동 배구협회 회관과 건물 임대전문업체인 K사 등을 압수수색하고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회계자료, 내부 서류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배구협회 부회장 2명이 회관 매입 과정에서 건물 가격을 부풀려 K사에 과다 지급한 뒤 이를 다시 돌려받는 등 예산을 불투명하게 집행한 정황을 포착,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48주 연속으로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11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 따르면, 박인비는 세계랭킹 평점 10.28점으로 9.36점인 2위 수잔 페테르센(33·노르웨이)을 따돌리고 여전히 랭킹 1위를 유지했다. 지난 9일 중국 하이난성에서 끝난 유럽여자골프(LET) 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페테르센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랭킹 평점 차이를 더 벌렸다. 박인비는 지난주 1위 47주차에서 10.31점으로 페테르센(9.46점)에 0.85점 앞섰다. 이번 주에 0.92점 차로 격차를 더 벌렸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7·LA다저스)이 세 번째 공식경기에서 쾌투를 펼치며 다가올 호주 개막전 등판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카멜백렌치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1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시범경기였던 지난 6일 신시내티전에서 4이닝 4피안타 2볼넷 2실점으로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류현진은 이날 5회에 내준 솔로포를 제외하고는 흠잡을 데 없는 투구를 선보였다. 5이닝을 소화하면서 탈삼진은 4개나 솎아냈고 볼넷은 1개만 내주는 안정적인 제구력을 과시했다. 시범경기 평균자책점은 3.00에서 2.45(11이닝 3자책점)로 낮아졌다. 시범경기 전적은 1승무패다.
'피겨 여왕' 김연아(24)가 5월 은퇴 무대에 선다. 2014소치동계올림픽을 끝으로 현역 선수 은퇴를 한 김연아가 국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5월 아이스쇼를 통해 현역 은퇴 무대를 꾸민다.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김연아를 비롯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하는 '삼성 갤럭시★스마트에어컨 올댓스케이트 2014'가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열린다고 10일 발표했다. 소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현역 선수로서 피겨스케이팅 경기를 마무리한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를 공식적인 현역 선수 은퇴 무대로 장식하는 한편, 현역 선수 기간 동안 응원을 해준 국내외 팬들에게 보답하는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김연아는 이번 아이스쇼에서 응원을 아끼지 않은 팬들을 위해 새로운 갈라쇼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어서 어떤 갈라쇼 프로그램이 이번 아이스쇼의 대미를 장식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여자축구 실업리그인 WK리그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 뜨거운 열전의 시작을 알렸다. 한국여자축구연맹은 10일 오후 서울 중구 태평로 코리아나 호텔 스테이트 룸에서 'IBK 기업은행 2014 WK리그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는 인천 현대제철·서울시청·고양대교·전북 국민체육진흥공단(KSPO)·수원시설관리공단(FMC)·대전 스포츠토토·부산상무 등 WK리그 7개 구단의 감독 및 선수들이참석했다. 개별 인사와 함께 각 팀 감독들이 먼저 무대에 올랐다. 동계 훈련 기간 동안 칼을 갈아온 만큼 당찬 포부로 각 팀에 선전포고를 했다. '디펜딩 챔피언' 현대제철의 최인철 감독은 "지난 시즌 우승 팀으로서 올해 여자축구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하고 싶다"며 "재미있는 축구로 여자축구 부흥을 이끌고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축구대표팀 홍명보호(號)의 월드컵 2회 연속 원정 16강 진출까지의 일정이 확정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0일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예정대로 5월30일 최종 훈련지인 미국 마이애미로 출국해 마지막 담금질을 한 뒤 6월12일(한국시간) 브라질 이과수의 베이스캠프에 도착하는 등 세부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예정대로 진행되고 있다. 홍 감독은 당초 5월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튀니지와 브라질월드컵 출정식을 겸한 평가전을 치른 뒤 하루 간격으로 브라질월드컵 최종엔트리 발표와 최종 훈련지로 출국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고경희 우덕법인세무사 '종중(宗中)'의 재산을 증여받았을 때 세금문제는 어떻게 풀어야 할 지 후손들은 고민이 많다. '종중' 이란 공동 선조의 후손들에 의해 선조의 분묘 수호와 봉제사 및 후손 상호간의 친목 도모를 목적으로 형성되는 친족단체로, 그 선조의 사망과 동시에 그 자손에 의해 성립된다.(대법원 2010.4.29. 선고 2010다1166 판결) 종중이 소유한 선조 대대로 내려온 토지가 아파트 신축 등 개발사업으로 매각된 후 그 매각대금을 종중원들에게 분배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도 과세 문제가 발생한다. 종중이 종중원으로부터 부동산 등 재산을 무상 증여받을 때 종중은 상속세 및 증여세법 제4조에 따라 증여세를 납부해야 한다.
반야월농협은 최근 농협 3층 회의실에서 조합원 자녀 38명에게 37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은 학업 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한 조합원의 자녀에게 전달했다. 농업인 조합원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금까지 현풍농협이 1986년부터 지급한 장학금은 수혜인원이 782명이고 수여금액은 3억 7500여 만원에 이르고 있다. 최외수 조합장은 “오늘 수여하는 장학금이 밑거름이 되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조합원과 지역민들과 함께 하는 반야월농협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근로자 이모(52세)씨는 따로 살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부양하고 있는 장인 장모님에 대한 경정청구를 통해 414만원을 돌려받았다. 이씨가 청구해 돌려받은 항목은 70세 이상 노인(100만원)에 대한 추가공제와 위암 수술로 인한 장애인 특별공제(200만원) 등 2009년부터 2011년도까지 누락한 내역이다. 한국납세자연맹은 11일 "연말정산 시 누락된 소득공제가 있다면 5월까지 경정청구(과오납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권리)를 신청해 추가로 환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올해 연말정산 때 놓친 소득공제가 있는 근로자들은 원천징수의무자 지급명세서 제출기한(3월10일) 이후라도 본인 주소지 관할 세무서에 개인적으로 환급을 신청할 수 있다. 과거 연말정산 기회를 놓친 근로자들은 경정청구기간 3년과 고충민원신청기간 2년을 포함해 총 5년 이내(2008~2012년) 소득분에 대해서 세금을 환급해달라고 신청할 수 있다. 추가환급은 △월세액공제 누락 △퇴사 때 약식 연말정산을 한 중도퇴직자 △사생활 보호를 위해 자진 누락한 경우 △회사에 알려지면 불이익이 우려돼 누락한 경우 △출산휴가, 휴직, 출장 등 불가피한 사유로 증빙서류를 제출하지 못한 경우에 가능하다
대구환경청은 최근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함에 따라 환경오염사고를 예방하고 취급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대구·경북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순회교육(4회)을 한다. 이번 교육은 화학물질, 배출시설, 폐기물 등 환경분야 통합관리교육이다. 교육기간 분야별 주요 점검 방향, 취급시설 관리요령, 사고 발생시 대응기술, 화관법·화평법 하위법령 개정(안)을 설명한다. 또 화학사고 대응장비인 FT-IR, Chempro100 등 전자식 탐지장비와 개인보호장비, 제독장비 등의 장비전시회를 병행하고 전문대응요원의 상세한 설명과 시연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LH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혁신도시 내 유통업무 3필지, 주유소 1필지, 단독택지(점포겸용) 3필지, 총 7필지 2만7529㎡를 일반 실수요자에게 신규 공급한다. 판매시설 및 창고시설 등이 가능한 유통업무용지는 1만㎡ 규모 2필지와 5000㎡ 규모 1필지로 3.3㎡ 당 평균 318만원이다. 주유소와 LPG 용도 중 택일이 가능한 주유소용지는 2000㎡ 규모 1필지로 3.3㎡ 당 397만원이다. 점포 가능한 단독주택용지는 250㎡ 규모 2필지, 310㎡ 규모 1필지로 3.3㎡ 당 평균 290만원이다. 유통업무용지는 1순위(3필지 일괄 입찰 희망자)와 2순위(개별 필지 입찰희망자)로 나누어 경쟁입찰 방식으로, 주유소용지는 순위구분이 없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단독주택용지는 납부조건에 따라 1순위(2년 분할(유이자 5%)), 2순위 (2년 분할(무이자))로 나누어 공급하며 추첨 방식이다.
동아백화점 쇼핑점과 NC 아울렛 엑스코점은 12~18일까지 ‘새 봄 맞이 대형 기획전’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동아백화점 쇼핑점과 NC 아울렛 엑스코점이 지난 2월부터 상품 바이어와 본사 마케팅, 상품확보팀 등이 한 달여 넘게 준비한 행사로 지난 1월 설 명절 이후 유통가에 뚜렷한 이슈가 없는 상황에서 다른 경쟁점 보다 먼저 봄 맞이 대형 기획전 행사를 진행 하여 고객을 선점 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 된다. ▣동아백화점 쇼핑점 7가지의 감사선물 테마를 통해 바겐세일 행사에 버금가는 감사선물 행사를 진행한다. 오는 14~16일까지 주말 3일간 동아-대구은행 카드를 이용, 2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상품권을 준다.
농협경북지역본부는 최근 지역본부 접견실에서 어려운 가정환경에 처한 농촌취약계층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2014년 적십자특별회비 25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채원봉 경북농협본부장과 강보영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외에도 박규희 농협은행 경북영업본부장, 손덕임, 조창현 경북적십자사 부회장등이 참석하여 지역사회발전 및 사회공헌 활동 추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김정은 / 예천경찰서 보안담당 우리사회는 탈북민, 결혼이주여성, 외국인 노동자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급격한 변화와 세계화의 대열에 접어들면서 그 어느 때보다 이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전제로 홍익치안이 필요할 때다. 그 중에서도 탈북민은 다문화인에 속하긴 하나 명백한 한국인임에도 불구하고 탈북과정에서 겪은 트라우마와 이념적 차이로 한국사회의 정착에 많은 어려움을 토로한다. 특히 결혼으로 지역사회에 정착한 여성 탈북민의 경우 출산, 양육, 취업 등의 어려움으로 지역민으로 동화되는데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정신적·신체적으로 불안한 상태에서 각종 사기사건, 형사사건 등의 피해자가 되어 또 다른 고충에 시달리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류동길 / 숭실대 명예교수 갈등이 없는 사회는 없다. 중요한 것은 갈등해소와 극복이다. 갈등극복이 곧 발전이기 때문이다. 선거 때나 중요한 이슈가 있을 때마다 갈등은 분출된다. 우리 사회에는 자신들의 주장만이 옳다며 목청을 높이면서 막말과 저주를 쏟아내는 사람들이 넘쳐난다. 정치권에서 오고간 말들을 한 번 되씹어보라. 말 뒤집기와 욕설과, 저주와 거짓말의 진원지가 어디인가. 철도파업에 대한 평가를 보자. 2003년 철도파업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파업 현장 공권력 투입에 관여했던 현 민주당 국회의원은 그때의 파업은 불법이어서 경찰력 조기 투입이 불가피했다면서 지난 연말의 파업은 합법파업인데 왜 공권력을 투입하느냐고 비판했다. 무슨 잣대로 불법파업과 합법파업을 가르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내가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스캔들'이라는 말이나 다름없다.
생활고 자살이 줄을 잇고 있는 작금의 현실은 여간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복지시대와 국민행복이라는 구호는 요란하지만 현장에 수혈이 되지 않고 있다는 방증이 아닐 수 없는 중대사라고 하겠다. 허술한 복지체계는 겉돌고 있고, 공적 사회안전망 역시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있다. 사각지대에 버려진 빈곤층은 절망에 빠져 결국 목숨까지 버리는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된다. 소통과 도움을 절실히 원했던 이들의 목소리는 파묻혔다가 죽음 이후에야 우리 사회를 울린다. 그 사연들이 너무나 안타깝고 마음속에 저려온다.
의사들의 집단휴진이 기어이 강행되고 말았다. 모든 병원이 문을 닫는 것은 아니고 주로 동네 의원급 병원들이 오늘 하루만 집단으로 휴진을 한 것이다. 문제는 하루 휴진으로 끝나는 게 아니다. 대통령과 국무총리가 강경한 대응을 표명할 정도로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의 대립이 계속될 경우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본격적인 집단휴진이 예고돼 있어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의사협회가 내건 요구 조건은 크게 세 가지다. 의료 민영화를 위한 전단계인 게 뻔한 원격진료제도 및 의료법인의 자(子)법인 설립 허용을 철회하고, 낮은 의료수가로 일관하는 건강보험제도를 개선하라는 것이다. 의사들의 요구와 정부의 반박은 어느 한 면으로만 보고 이쪽이 옳고 저쪽은 그르다는 판단을 섣불리 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원격진료의 경우 빠른 속도로 커지는 의료·정보기술 융합 시장과 이에 따른 일자리 창출 효과를 볼 때
경북대가 개강과 맞춰 대대적인 취업박람회를 개최, 재학생은 물론 졸업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11일 경북대에 따르면 대학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경북대 정보전산원 세미나실 및 1층 로비에서 '2014 상반기 취업박람회'를 열고 있다. 경북대 취업박람회에는 삼성SDS, LG전자 등 대기업 27개를 유치해 채용설명회는 물론 리크루팅, 취업클리닉부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학생은 물론 취업 준비를 하고 있는 졸업생까지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경북대는 대대적으로 진행되는 취업박람회를 통해 기업과 학생이 만나는 장을 마련해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취업 정보의 기회를, 기업에는 경북대의 우수한 인재를 직접 채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