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직 도교육감예비후보는 26일 포항동성고에서 1시간여 동안 급식봉사를 펼치고 학교급식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급식의 양에 대해서는 대체로 만족감을 표시 하고 반찬의 조리방법과 종류에 대해서는 좀 더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앞으로 영양사와 조리사 교육을 통해 변화하고 있는 학생들의 입맛에 맞는 조리법 개발보급과 함께 전통음식 제공 기회도 늘리는 방안을 반영 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이 예비후보는 “급식소 현대화 사업과 도시가스 인입 등 시설개선 사업을 임기 내에 완료하고 친환경 우수식재료 공급을 위해 지역 생산자
박병훈 경주시장 예비후보가 27,28일 이틀간 모든 선거운동 일정을 비우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박 예비후보는 26일 “선거운동을 통해 만나는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는 가슴 깊이 담아 정책에 반영키로 했지만 만나는 시민의 수가 한정돼 있어 선거사무소를 완전 개방하고 자발적으로 방문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더 청취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현장에서 만나는 시민들은 한결같이 지난 4년간의 불통이 경주의 가장 큰 문제라는 의견을 내놨다”며 “선거기간 동안 최대한 많은 시민들과 만나 그들의 바람이 무엇이며 가장 절실한 현안이 무엇인지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평소 ‘현장에 답이 있다’는 철학을 가지고 도의원 시절 적극적으로 주민들과 만나고 대화하며 민원을 해결한 의원으로 정평이 나 있다.
영천시의원 다선거구 정연화 예비후보가 26일 중앙동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정 예비후보는 "영천시의회의 개혁과 혁신을 갈망하고 있는 준엄한 유권자의 뜻을 받들겠다는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공약을 100% 지키지 못한다면 선거비용을 돌려드리겠다"며 "세비를 정책개발을 위한 세미나와 공청회 등 공약분야에만 사용할 것과 포근하게 안아드리겠다는 복지정책으로 시민을 더 행복하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당 소속과 관련해서는 "지방의회는 지방자치로 이뤄져야 하며 중앙정치에 예속돼서는 안된다는 평소 소신에 따라 무소속으로 출마한다"고 말했다.
이희진 영덕군수 예비후보는 26일 22년간 국회 및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일하며 배운 소통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영덕군민의 보좌관」으로서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겠다고 밝혔다. 중앙과 지방을 연결할 수 있는 인물이 영덕의 발전을 가져 올 수 있다는게 이유다. 이희진(51·사진)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보좌관이 6·4 지방 선거 지방기초단체장 선거를 위해 3월 23일 예비 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으로 선거운동에 나선다. 이희진 예비후보는 “군민의 마음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는 사람, 중앙과 지방을 연결할 수 있는 경험과 네트워크가 준비된 사람, 각종비리의 유혹과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깨끗하고 참신한 사람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임을 강조하고, “22년간 국회 및 중앙부처 공무원들과 일하며 배운 소통과 풍부한 네트워크를 바탕으로「영덕군민의 보좌관」으로서 푸른 동해안 최고의 영덕군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되겠다”고 했다.
6·4 지선이 다가오면서 출마 예비후보자와 지지자들은 속이 타들어간다. 출마자들간에 상대방을 물고 무는 헐뜯는 진흙탕 싸움에 선량한 시민들은 혀를 차고있다. 연일 공정한 선거를 외치고있지만 정책대결은 온데간데 없고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추한 6·4지선에 포항 지역 민심은 여·야 모두 중앙정치권에선 당리당략과 계파를 초월 원칙에 입각한 공천을 요구하고있다. 지난 19일 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새누리당의 전략지역인 포항을 여성전략공천지역으로 추가 선정했으나 당 지도부가 공천관리위원회의 심의안을 재심의 하면서 결정이 번복·보류되자 지역민들 사이에 근거 없는 소문들만 난무 연일 시끄럽다.
박승호 경북도지사 예비후보(전 포항시장)는 26일 “김관용 지사는 아들 병역비리 문제만 나오면 ‘동문서답’”이라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 수는 없다”고 비판했다. 박승호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지사 아들 병역비리가 허위사실이면 제가 도지사 후보를 사퇴하고, 사실이라면 김관용 지사가 후보를 사퇴하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특히 박승호 예비후보는 “김지사는 아들 병역비리 문제에 대해 재탕·삼탕으로 이미 검증된 사안이라며 대충 넘어가려고 하고 있다”면서 “이번만큼은 능구렁이처럼 담 넘듯이 어물쩍 넘어가면 안 된다. 진실을 감추려고 할수록 의혹만 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권오을 경북지사 예비후보 권종릭 대변인이 김관용지사,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는 격이다고 일침을 가햇다. 그는 26일 논평에서 이 같이 말했다. 논평에서 오늘은 천안함 폭침 4주기를 맞는 날이다. 2010년 3월26일 백령도 인근 해역의 경계임무를 수행하던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 공격으로 46명의 꽃다운 청춘과 함께 차가운 물속으로 가라앉았다는 말로 시작했다. 천안함 폭침은 군사적 모험주의에 집착하고 있는 북한 정권의 본질과 남북관계의 현실은 첨예한 군사적 대치상황이라는 점을 그대로 보여준 사건이라고 했다. 국립대전현충원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서는 희생자 46명과 구조 과정에서 순직한 고 한주호 준위의 희생정신을 기리고 안보의지를 다지는 행사를 갖는다.
국가유공자는 물론 직계 존비속은 요람에서 무덤까지 국가에서 책임져야 한다.” 권오을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10시 천안함 4주기 추도식이 열리는 포항시 북구 동빈다리 옆 포항함을 방문한 뒤 이같이 말했다. 권오을 예비후보는 “베트남 참전 후 고엽제에 시달리는 등 국가유공자는 물론 그 가족들은 상당히 힘들게 살고 있다”며 “국가유공자는 물론 직계 존비속까지 보육·교육·취직 등 생애 전체를 국가에서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오을 예비후보는 이어 “스웨덴 등 선진국의 복지정책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민의 건강을 국가에서 관리하고 있다”며 “현행 국가유공자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은 지난 1997년 개정된 것으로서 현실에 맞지 않는 부분이 많다”고 개정 필요성을 제기했다.
새누리당 소속 권영택<51·사진> 영양군수가 26일 6·4지방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권 군수는 이날 군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8년은 희망의 고장 영양의 기초를 닦는데 전력다했고, 앞으로는 경북의 미래를 선도할 도농복합도시 건설의 기반을 바탕으로 새로운 영양을 완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3선 도전 의사를 분명히 했다. 권 군수는 “8년 전 도약의 원으로 출발했던 영양을 4년 전에는 자연과 인간이 가장 이상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영영건설을 위해 달려왔다”며 “이제는 이 모든 사업들을 완성시키는 단계을 통해 ‘새로운 미래 영양’을 출발해 나가는 데 주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새로운 미래 영양’ 건설을 위해 창조영양 시대, 글로벌 영양시대, 융복합도시 영양군 등 3가지 발전 방향과 목표를 제시했다.
▣ 승진 △편집국/지방부 황원식 국장대우 북부취재본부장
방폐장 유치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한국수력원자력(주)이 경북 경주지역에 건설 중인 화백컨벤션센터가 중국산 철근을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다. 국가계약법에는 관급공사의 경우 필요한 철근 등은 관급자재를 쓰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최근 지붕 공사 등과 관련해 추가 구매된 철근 20여t이 국산이 아닌 중국산이라는 주장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이로인해 한수원과 시공사인 계룡건설산업 등은 지난 25일 현장에 있던 철근에 이어 26일 또다시 의혹이 제기된 부분의 철근을 직접 절단해 시험 및 제조사 확인에 나섰다.
서상기 국회의원(3선, 대구 북구을)은 26일 오후 대구백화점 앞 광장에서 대구시 호국단체연합회가 주최한 천안함 46용사 제4주기 추모식에 참석했다. 서 의원은 호국영령들을 위해 헌화하고 분향을 마친 뒤 주위 참석자들에게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이루는 유일한 방법은 우리 국민 모두가 더욱 결속을 다져 국가의 정체성을 튼튼히 확립하는 길 뿐’이라며 사회통합을 강조했다. 서 의원은 ‘한미일 3국의 정상이 모여 북핵 위협에 공동대응하기로 결정 한 날이자, 천안함 폭침 4주기인 오늘 북한은 우리 국민들에게 사과는커녕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하며 한반도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며 한반도 신뢰프로세스 구축을 저해하는 북한을 비판했다.
김종봉(사진·61)씨가 제14대 청도농협 새 사령탑에 올랐다. 그는 26일 실시된 조합장 선거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거에 5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조합원의 표심을 구했다. 김 조합장은 총 3838명의 조합원 중 3060명이 투표해 김종봉씨가 820표를 얻어 당선됐다. 투표율 79.9%이다. 김 농협조합장은 낮은 자세로 큰 공(功)을 돌려드리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무엇보다 조합장으로 책임감이 무겁다고 했다. 때문에 조합원의 소득 증대와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 선다는 의지를 보였다.
'물의 올림픽'인 2015대구·경북 세계물포럼이 1년 앞으로 다가왔다. 2015 세계물포럼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정무)는 '세계 물의 날'(3월22일)과 2015 대구·경북 세계물포럼 개최 D-365(4월12일)를 맞아 세계물포럼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대국민 참여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세계물포럼은 세계물위원회(WWC)가 1997년부터 3년마다 개최하는 지구촌 최대 물 관련 행사다. 대구·경북에서 개최되는 2015년 제7차 세계물포럼(2015년 4월12~17일)에는 200여 개국, 약 3만5000여 명이 참가할 전망이다.
경산시 감사관실에 대수술이 필요하다는 여론 뭇매를 맞고있다. 경산시 감사실의 엄무가 연일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는 탓이다. 때문에 감사실업무 자체에 대한 대대적인 손질이 표료하다는 여론이 들끓고 있다. 필요 하다는 여론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7월 경산시 지리정보과 전모(7급)씨와 또다른 전모(계약직)씨등 두명이 경산시 인사관련 컴퓨터를 해킹하다 적발됐다. 하지만 감사실은 계약직의 전모씨는 지난해 7월24일자로 해고 처분하고 지리정보과 전모(7급)씨는 감봉3개월 처분으로 마무리 했다.
26일 오전 대구시 달서구 와룡산 셋방골에서 열린 ‘실종 개구리 소년 23주기 추모제’에서 나주봉 전국미아실종가족 찾기 시민의 모임 회장이 유골 발굴 현장에 조화와 과일 등 음식을 놓고 술을 부어주며 죽음의 이유조차 알 수 없는 상태로 먼저 간 아이들의 한 많은 원혼을 달래고 있다.
북치고 장구치는 풍물놀이는 언제 들어도 정겨운 우리 전통문화로 지금 소보면에 서는 전통문화를 배우고자 하는 열기로 가득하다. 군위군 소보면은 2014년도 지역여성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취미클럽으로 우리 고유의 가락인 전통풍물반을 개설, 운영하고 있다. 회원은 25명으로 우리 전통 농악악기를 좋아하고 적극적으로 배우고 싶은 열정을 가진 소보면 지역여성들로 꾸려졌다. 또한, 마을에서 삼삼오오 모여 풍물을 배우던 소보면 산법리 부녀회원들도 동참해 배움의 열기는 더했다.
구미시는 지난 2010년 8월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하는 ‘물 순환형 수변도시 시범사업’에 전국 45개 지자체 중 최종 4개 지구에 선정됐다. 지난 2012년 12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해 관계기관의 협의를 거쳐 지난해 12월 착수한 물 순환형 수변도시조성 사업은 구미천 6.9km와 금오천 2.4km를 물 순환 시스템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장조사 및 시공측량을 완료하고 올해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 공에 돌입, 2017년 준공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낙동강 본류를 취수해 구미천과 금오천에 1일 각 3만t을 방류, 1년 내내 물이 흐르게 하고 낙동강에서 금오지까지 산책로를 조성한다.
군위군은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 영어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고 영어권 문화체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을 실시한다. 초등학생 영어체험학습은 4학년, 5학년, 6학년 258명을 대상, 1기, 2기로 나눠 실시하며, 1기 교육은 24일부터 28일까지 4박5일간 관내 초등학생 5학년 전원을 대상,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실시한다. 이번교육은 사전레벨테스트를 통해 반별 12~15명으로 구성해 미국교과학습, 역할체험학습, 친환경에너지학습, 공동체문화학습 등을 통해 군위군 초등학생의 기본적인 영어의사소통능력 배양하고 영어학습에 대한 흥미유발 및 동기부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천시는 25일지역 최대 관광지인 직지사 입구에 위치한 경부선철도 복전터널을 확장하기 위한 실시설계를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복전터널은 경부선철도 개통(1904년 12월) 당시의 시설이라 협소하고 노후돼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하고 있을 뿐 아니라, 행락 철에는 심한 교통체증까지 유발되고 있다. 시는 터널확장을 위해 그 동안 중앙부처나 철도시설공단에 수많은 건의를 해 왔으나 소요되는 사업비를 지방자치단체가 전액 부담할 경우만 가능하다는 철도시설공단 측의 관련규정만 되풀이 돼 왔기에 현재까지 김천시의 해묵은 숙원으로 남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