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1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2주 동안 Wee센터 홍보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상담을 실시한다. 아웃리치(찾아가는 상담)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희망 초등학교 2개교, 중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의 학생 총 750여명을 대상으로 직접 학교를 방문, Wee센터 홍보 및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찾아가는 상담에서는 Wee센터 홍보를 통해 학생들이 좀 더 쉽게 상담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자기 삶 만족도 조사 및 고민조사를 실시해 학업, 교우관계, 이성교제, 가정문제, 진로고민 등 학생들에게 가장 영향을 끼치는 고민유형이 어떤 것인지 스티커를 붙여 표시한 시각적 결과를 통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상담 서비스 유형을 파악하므로 상담의 효율성을 증가시키기로 했다.
행복은 건강에서, 건강은 보건소에서’ 포항시가 복지사각지대 해소방안의 일환으로 53만 시민의 건강을 통해 행복도시를 만들기 위한 맞춤형 선진보건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도 중요하지만 살기 좋은 도시로 가는 지름길은 시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일에서 비롯된다는 의미에서 ‘건강도시’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지자체를 중심으로 금연·절주정책 등 개인의 건강 행태 개선과 함께 건강한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건강도시’에 관심을 갖고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포항시는 국가주도형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특성과 시민의 수요에 부합하는 건강생활실천과 만성질환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울진군은 지난 17일 오후 2시부터 울진군 종합복지회관 (3층회의실)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와 함께 LP가스판매 사업자 30여명을 대상으로 가스안전관리, 가스용기교체, 민원 적극협조 등 안전교육과 직무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대두대고 있는 유통기한이 지난 미검용기 등 세간의 관심사에 대해 참여 사업자 대표들이 많은 애로사항 청취와 토론을 가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북동부지사는 가스사고 예방, 부적합시설 조기 개선, 판매시설 매너리즘에 따른 사업자의 안전의식 등을 강조하면서 매사에 적극 관심을 가져 단 한건의 안전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사업자들에게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사이버대학교 자원봉사 동아리 '대사모'가 지난 19일 아동복지시설 신생원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대사모는 앞서 지난달 대구시 동구자원봉사센터 주관 '2014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대사모는 '대구사이버대를 사랑하는 모임'으로 소외된 이웃을 위해 재능 기부와 사랑의 나눔을 실천하고자 사회복지학과 교수, 재학생 및 졸업생 30여명이 주축이 돼 현재 5기 활동 중이다. 또 지난해 대구시 주관 '2013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사업'에 선정돼 활동하는 등 지역을 대표하는 사이버대 봉사동아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대는 오는 26일 개최 예정이던 '개교 100주년 기념 대 음악회'를 무기 연기한다고 21일 밝혔다. 대구가톨릭대는 여객선 세월호 탑승객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하는 마음에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할 예정이었던 '개교 100주년 기념 대 음악회'를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초청 대상자에게 음악회 무기 연기를 알리는 안내문을 발송할 계획이다. 대구가톨릭대는 오는 5월15일 개최 예정인 100주년 기념식도 간소하게 진행하고, 일부 행사는 취소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동대는 장순흥 총장이 21일 오전 국립과천과학관에서 과학자로서 최고의 영예를 상징하는 과학기술훈장 창조장(1등급)을 받는다고 밝혔다. 과학기술훈장은 과학기술의 시대적 중요성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표명하고, 과학기술자들의 사기 앙양을 통해 국가 과학기술의 진흥을 촉진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신설한 훈장으로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한다. 종류는 모두 5등급으로 나뉘며 명칭은 1등급이 창조장, 2등급이 혁신장, 3등급이 웅비장, 4등급이 도약장, 5등급이 진보장이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고 사기 진작을 위해 매년 과학의 날(4월21일)과 정보통신의 날(4월22일)을 맞아 과학기술과 정보통신 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과학기술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대구과학대 김석종 교수가 21일 과학기술 진흥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 훈장(도약장)을 수상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날 경기도 과천 국립과천과학관 중앙홀에서 제47회 과학의 날·제59회 정보통신의 날 진흥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김석종 교수는 1976년 대구시에서 공직을 시작, 내무부 지적과를 끝으로 17년간 공직생활을 했다. 1993년 전국 최초로 대구과학대에 측량, 지적, GIS 전공학과를 개설해 12회에 달하는 전국고교생 측량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기능인력 2387명을 배출했다. 2004년부터 2013년까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국가공간정보교육거점대학에 10년 연속으로 선정돼 지방 전문대학의 한계를 극복하며 디지털 국토실현을 위한 GIS·LIS 신직업인 양성에 크게 기여했다.
학생 여러분, 아침 거르지 마세요! 아침 든든히 먹고, 시험 잘 보세요! 노석균 영남대 총장이 2014학년도 1학기 중간시험 첫 날 새벽같이 등교해 아침을 거른 학생들을 위해 간식 배달에 나섰다. 21일 오전 영남대 중앙도서관 지하 1층 로비에서는 간식을 기다리는 학생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노석균 총장과 보직교수들이 총학생회와 함께 시험공부를 하려고 아침 일찍 등교한 학생들을 위해 아침 간식 배달에 직접 나선 것. 간식 배달 시작과 동시에 첫 번째로 간식을 전달받은 안건우씨(사학과 3년.23)는 "지난해 중간시험 기간에 순식간에 간식이 동이 나는 바람에 아쉽게 빈손으로 돌아가야 했다"며 "올해는 간식도 받고 총장님 격려도 들었으니 이번 시험은 대박날 것 같다"고 기뻐했다.
국내 뮤지컬 스타 홍지민씨가 최근 계명문화대 음악관 대강의실에서 생활음악학부 학생들에게 '꿈의 노트'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특강에서 홍지민씨는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아주 큰 꿈부터 작은 것까지 하나씩 적어 놓고 그것이 이뤄지면 하나씩 지워가는 자기만의 '꿈의 노트'를 소개했다. 이어 자신이 뮤지컬 배우가 되기까지의 도전과 좌절, 수년간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학생들에게 하나하나 설명하며 특강을 진행했다. 특히 오디션에서 성공하는 비결과 발성법, 음역대를 확장하는 방법 등 학생들의 관심이 많은 분야에서는 이해하기 쉽게 화이트보드에 그림과 글을 적어가며 설명하고, 직접 시범을 보이는 등 열정을 보였다.
계명대 총학생회는 최근 발생한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봉사장학금의 일부를 내놓고 별도의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주가 중간고사 시험기간이어서 중간고사가 끝나는 대로 총학생회 차원의 모금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세월호 침몰 사고의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실종자들의 조속한 무사 귀환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오는 5월 열릴 예정이던 봄 축제를 잠정 취소하고, 봉사활동으로 대체하기로 했다. 현재 총학생회와 각 단과대학 학생회를 중심으로 희생자 애도와 실종자 무사 귀환을 염원하는 현수막을 게시하고 있으며, 계명대 캠퍼스 내에는 애도의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경북교육청이 기숙사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대책 마련에 나섰다. 21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8일 도내 기숙사 운영학교 교장 138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기숙사 운영 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연수회는 최근 다른 지역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던 고교생이 학교폭력으로 숨진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학교장 중심의 기숙사 학교폭력 예방 대책을 마련하기위해 실시됐다. 경북교육청은 연수회에서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초기 대응 및 처리 절차 등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기숙사 학교폭력 예방교육 실시 및 생활지도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기숙사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별도로 실시하고 전문가를 통한 학부모·학생·교원 연수, 학교폭력 예방 컨설팅 등을 통해 기숙사 내 사각지대 해소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 북구청은 21일 관내 소규모 식품제조가공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하기 위해 '안심 먹을거리 품질인증제'를 시행한다. 식품제조가공업체들이 인증을 신청하면 현장 심사와 안전성 검사를 거쳐 1차로 안전 적합업소를 선정하고 품질인증평가위원회를 개최해 최종 10여개 업체에 각각 1개씩 품질인증 제품을 선정한다. 품질인증 제품으로 선정된 업체에 대해서는 품질인증서와 인증마크가 새겨진 스티커 등을 발급한다. 아울러 인증 업체가 시설 개선을 원할 경우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 대상자로 우선 선정될 수 있다. 품질인증 제품의 인증기간은 2년이며 사후 관리를 위해 분기별로 제품 안정성 검사와 위생관리 실태를 점검한다.
21일 오전 10시40분께 경북 구미시 원평동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173.6㎞ 지점에서 김모(55)씨가 몰던 탱크로리가 엄모(45·여)씨가 몰던 K5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추돌 후 양 차량 모두 10m 가량 밀리면서 차체에 불이 붙어 소방서 추산 680여 만원의 피해를 낸 뒤 10분 만에 꺼졌다. 이 사고로 K5 운전자 엄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갓길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미처 보지못해 추돌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대구 동부경찰서는 21일 생활비를 마련키 위해 밤이 늦은 시각에 노래방에 들어가 흉기로 위협하고 금품을 빼앗은 혐의(강도상해)로 박모씨(20)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김모씨(23)를 쫓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 등은 지난 16일 오전 1시44분쯤 대구 동구의 김모씨(55, 여)가 운영하는 노래방에 들어가 흉기로 “돈을 달라”고 위협해 현금 20만원, 목걸이, 휴대폰 등 170만원 상당 금품 등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민간잠수부를 자처해 '해경이 민간잠수부 투입을 막고 시간이나 때우라고 했다'는 방송 인터뷰를 한 홍모(26·여)씨가 층간소음 문제로 이웃에 골프채를 휘두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1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지난달 21일 홍씨가 위층 주민과 층간소음 문제로 몸싸움을 벌이다 골프채를 휘두른 사실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당시 위층에 살고 있던 40대 여성은 홍씨가 층간소음으로 경찰에 신고하자 이를 따지러 홍씨의 집을 찾았다가 몸싸움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직후 홍씨는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으며 지난 7일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조사에서 홍씨는 "아주머니가 갑자기 집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길래 방어차 골프채를 든 것일 뿐"이라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구시 중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대구역네거리∼반월당네거리·1.05㎞)의 개통으로 도심 혼잡완화와 친화경적인 거리가 조성돼 일정 부분 성과를 내고 있지만 21일 오후 일반 차량의 불법 통행이 여전해 완전히 정착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구지법 제8형사단독 최희준 판사는 인터넷에서 모은 개인정보를 거래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혐의로 기소된 여모(32)씨와 장모(29)씨에게 각각 징역 10월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최 판사는 “타인의 소중한 개인정보를 무차별적으로 취득판매하고 오랜 기간 수집누설한 개인정보의 양이 방대하다"면서 "특히 취득한 이익이 상당한 점을 고려하면 같은 범행을 다시 저지르지 않도록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경북지역의 초·중·고교가 현장 체험수업과 수학여행 일정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다. 사고 엿새째인 21일 경북교육청과 각급 학교에 따르면 4~5월 중 수학여행을 계획했던 포항지역 초등학교 65개교, 중학교 36개교, 고교 28개교 등 129개교가 일정을 전면 재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3~25일 서울 등지로 수학여행을 떠날 예정이던 포항 D중학교는 일정을 전면 보류했고, 포항 D고도 당초 부산에서 여객선을 이용하려던 계획을 비행기편으로 수정했으나 학부형들의 반발과 요구에 따라 여행 일정을 재검토하고 있다. 경주지역에서도 초등학교 43개교, 중학교 20개교, 고교 20개교, 특수학교 1개교 등 84개교에서도 수학여행과 현장체험수업 일정을 연기 여부를 검토 중이다.
6·25전쟁 전후로 자행된 이른바 '청도 민간인 학살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들이 국가로부터 수천만원의 손해배상을 받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조희대 대법관)는 청도 민간인 학살 사건의 피해자 유가족 양모씨 등 402명이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일부승소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희생자 8000만원, 배우자 4000만원, 부모와 자녀들에게 800만원, 형제자매에게 400만원의 배상액이 확정됐다. 재판부는 "국가는 과거사정리법을 제정해 피해자와 유족에 대한 피해회복을 선언하면서도 그 방법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한을 두지 않고 있다"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국가배상 청구를 수용하겠다는 취지로 봐야하고 여기에는 새삼 소멸시효를 주장해 배상을 거부하지 않겠다는 의사가 내포돼 있는 것"이라고 전제했다.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엿새째인 21일 오후 들어 시신 1구가 추가로 인양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이날 오후 5시13분께 선내에서 여학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이날 하루에만 6구의 시신이 수습됐다. 이날 오후 6시 현재 사망자는 65명, 실종자는 237명으로 집계됐다.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현재 함정 213척, 항공기 35대, 어선 13척을 동원해 사고해역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