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낙동강 종주 자전거 길이 트이며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안동시가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수 있는 환경을 조성에 7억원을 투입한다. 낙동강 우안 하상유지보에서 법흥교 지하도로까지 단절된 구간 1.5㎞에 5억원을 들여 연결한 공사가 마무리되면 안동댐 진입로 자전거도로와 연결돼 강변 무료대여소에서 자전거를 빌려 낙동강 종주의 시발점인 월영교까지 안전하게 왕복할 수 있는 코스가 생겨나게 된다. 낙동강변에 조성된 자전거도로 및 보행자 도로 확장사업도 함께 추진된다. 현재 낙동강변에 조성된 자전거도로는 보행자도로와 인접하고 있어 자전거로 보행자들이 다니는 등 불편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대구광역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은 대덕문화전당에서 주5일 수업제 정착과 청소년들의 문화체험 활동의 중요성이 더 해지고 있어 지역사회 교육안전망 강화를 위한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14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공모사업 선정 되어 국비22,500천원을 지원받아 추진하게 되며, 내달 8일(토)에 개강을 시작으로 11월까지 33주간 3기로 나누어 실시하게 된다. 프로그램은 최근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프로그램과 학생 및 학부모들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으로 “K-POP 댄스 아이돌 따라잡기”, “도자체험 조물조물 흙 이야기”, “K-POP 보컬 클래스” 등 3개로 3기로 나누어 기별 11주씩 매주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대구한의대 제7대 총장에 변창훈박사(건축·토목디자인학부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2013년 12월23일부터 2017년 12월22일까지 4년간이다. 10일 경산 삼성캠퍼스 기린체육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변정환 대학설립자,기우항 재단이사장, 이철우 명예총장(국회의원), 정태일 명예총장(한국 OSG대표이사)과 이인선 경북도정무부지사, 김연창 대구시경제부시장, 계명대 신일희총장, 홍 철 대구가톨릭대 총장, 김영식 금오공대 총장등 학계인사를 비롯 동문, 교직원등 내외빈 700여명이 참석했다.
안동소방서(서장 김대진)는 최근 도산면사무소에서 권영세 안동시장, 김명호 도의원, 이숙희 시의원, 김대진 안동소방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소방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산의용소방대장 취임식을 가졌다. 신임 조동구 대장은 "선배들이 쌓아놓은 빛나는 전통을 계승·발전시키고, 전 대원이 화합해 각종 재난예방활동과 봉사활동으로 안전하고 따뜻한 지역사회 건설에 앞장서겠다" 며 다짐했다.
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는 유아교육과 2학년 정은숙(39)씨가 2014년도 공립 유치원 임용고시에 최종 합격했다고 10일 밝혔다. 공립 유치원 임용고시 합격은 공무원 신분인 공립유치원 교사에 임용되며 안정된 직장과 보수로 전공자들에게는 로또로 불릴만큼 인기가 높다. 실제 올해 임용고시도 12.6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김국진 / 고령경찰서 여성청소년계 시대가 발전함에 따라 눈앞에 이익만을 쫒는 현실을 반영하듯 노인학대가 늘고 있고 있으며 인구의 고령화에 따른 노인인구의 증가는 현대사회의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한편 노인문제의 핵심은 빈곤, 질병, 고독이라 하겠는데 이는 급속한 사회변동으로 말미암아 초래된 핵가족화, 평균수명의 연장, 도시취업인구 증가로 인한 노부모와의 별거, 정년퇴직으로 인한 생활수단의 상실 등의 생활리듬의 변화와 직결된다.
정숭호 / 언론인 신용카드 정보유출과 관련해 “금융소비자도 신중해야 한다. 정보제공에 동의하지 않았느냐” “어리석은 사람은 일이 터지면 책임을 따지고 걱정만 하는데 현명한 사람은 이런 일이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현오석 부총리의 말은 ‘어리석지 않고서야’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그런데 현 부총리는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다. 웬만큼 똑똑하지 않고서는 입학원서도 낼 수 없었던 명문고교와 명문대를 나와 미국 명문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이다. 행정고시에 합격해서는 재무부를 비롯해 어리석은 사람은 꿈도 꿀 수 없는 여러 조직에서 사회적 경력을 다지고 한국의 대표적 두뇌집단인 KDI의 원장까지 지냈다.
개인 신용정보 대량 유출에 이어 은행 시스템에도 엄청 큰 구멍이 드러났다. 범죄자들이 가짜 기업 매출채권을 담보로 4년여 동안 무려 3,000억원이 넘는 사기대출 행각을 벌여왔지만 은행은 이같은 사실을 전혀 감도 잡지 못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사건 주모자 중 한 명은 KT 자회사인 KT ENS의 김모 부장이다. 그는 KT ENS와 납품거래를 해온 복수의 협력업체 공모자들과 짜고 실제 거래가 없는데도 협력업체에 가짜 매출채권을 발행해 줬다. 범인들은 이 가짜 매출채권을 은행들에 담보로 맡기고 대출금을 챙겼다. 재래식 범죄에 불과했지만 내로라 하는 시중은행들의 대출심사는 전혀 하자를 걸러내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하나은행 1,624억원,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이 각각 296억원을 털렸고, BS저축은행 등 저축은행 10곳에서도 800여억원이 대출됐다. 은행들은 범죄를 걸러내지 못한 이유와 범죄의 책임이 KT ENS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범인들이 사기를 벌인 '매출채권담보부대출(ABL)'은 기업이 발행한 매출채권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한 것인 만큼, KT ENS가 내부에서 채권 위조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했어야 한다는 논리다.
국내 굴지의 3개 관련기업의 고객 정보 1억400여만 건에 달하는 신용카드 고객정보 유출로 온통 난리가 나다시피 한 가운데 개인정보와 기업정보를 빼돌린 사건이 또 적발됐다. 주범은 어처구니 없게도 고용노동부 소속 5급 사무관 최모(58)씨라고 알려졌다. 공무원이 직분에 충실하기는커녕 권한을 악용해 돈을 챙기는데 골몰한 것이다. 그리고 돈에 눈이 멀어 정보를 빼돌리면 해당 기관에서는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는 취약점도 드러났다. 서울시내의 한 고용노동지청 정보관리과장으로 재직하던 5년간 최씨는 고용노동부 전산망에 접속해 국가지원금관련 정보 800만 건을 조회한 뒤, 개인정보가 포함된 약 13만 건의 정보를 딸에게 넘겼다고 한다. 그리고는 딸과 형 동생 등 가족과 지인들에게 노무법인을 차리게 했고, 이 노무법인은 고용·노동 분야 국가지원금 정보에 어두운 4800여개 영세업체들에게 접근해 지원금을 받게 해주고는 건당 수수료 명목으로 무려 30%를 챙겼다는 것이다. 이렇게 해서 챙긴 돈은 58억 원에 달한다. 공무원이 국가 업무를 위해 수집한 정보를 빼돌려 자기 주머니를 불린 것이다.
2014 동계올림픽이 개막하면서 전 세계 스포츠팬들의 이목이 러시아 소치에 쏠리고 있다. 특히 역대 최다 선수를 파견해, 15개 세부종목 중 6개 종목에 걸쳐 참가하게 되는 한국 대표팀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목표 달성을 위한 최대 관건은 부상방지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겨울 스포츠의 특성과 스피드, 경쟁이 더해지면서 훈련 중이나 경기 중 부상에 노출되기 쉽고 그 영향은 선수생활 자체를 좌우할 만큼 치명적이다. 각 종목별로 선수들이 흔히 겪는 대표적인 부상을 알아보고,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을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를 점검해자. ◇ 세계가 주목하는 피겨여왕 김연아, 고관절 부상 주의 피겨 여자 싱글 세계 랭킹 1위인 김연아 선수는 척추와 고관절에 이어 최근에는 발등까지 부상에 시달려왔다.
한국야구위원회(KBO) 산하 야구발전실행위원회가 '야구장 건립 매뉴얼Ⅲ'을 발간했다. 2010년 처음 발간한 '야구장 건립 매뉴얼I'과 2012년 '야구장 건립 매뉴얼II'에 이어 '야구장 건립 매뉴얼Ⅲ'을 편찬했다. 야구발전실행위원회는 그 동안 야구장 인프라 개선을 위해 전국 지자체와 관련 정부 부처를 방문하며 담당자와 여러 차례 논의를 가져왔고, 여러 지자체들이 야구장 건립 및 구장 시설에 대한 전문지식과 자료 부족으로 기본 계획 수립에 어려움이 있음을 확인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헐 시티가 이청용(26·볼턴)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영국의 미러는 10일(한국시간) "헐 시티가 올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청용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스티브 브루스(54) 헐 시티 감독은 이미 지난 8일 열린 볼턴과 본머스의 경기에 스탄 터넨트 스카우트를 파견해 이청용을 지켜봤다. 공교롭게 이청용은 이날 경기에서 올 시즌 첫 골을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규원(25·한국마사회)이 2014 파리 유도 그랜드슬램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규원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 90kg 이하급 결승에서 발람 리파르텔리아니(조지아)의 기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부전승과 상대 반칙패로 3회전에 진출한 이규원은 3회전에서 콤로쇼흐 우스토피리욘(타지키스탄)을 허벅다리걸기 되치기 한판으로 꺾었다. 4강전에서는 일본의 마스유 베이커를 지도승으로 제쳤다. 결승전을 앞두고 리파르텔리아니가 기권을 선언해 경기없이 금메달을 손에 쥐었다.
'당구여제' 김가영(31·인천당구연맹)이 올 시즌 첫 우승 승전보를 전했다. 김가영은 5일부터 9일까지 미국 소어링이글리조트에서 열린 2014 미국여자프로당구협회(WPBA) 마스터스대회 결승전에서 영국의 켈리피셔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김가영은 1번시드를 받으며 대회를 시작했다. 64강 토너먼트부터 출발한 김가영은 단 한 차례의 패배도 허용하지 않고 6연승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1년 만에 K리그 클래식 무대로 재복귀한 '불사조 군단' 상주상무프로축구단이 내달 9일 열리는 인천과의 올 시즌 첫 개막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상주상무는 지난달 7~29일 경남 남해군에서 1차 동계 전지훈련을 마치고 지난 3일부터 부산 기장군 월드컵빌리지에서 2차 훈련에 들어갔다. 다음달 9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올 시즌 첫 클래식 개막전 승리를 위해서다. 2014년 입대한 선수 16명을 제외한 21명의 선수들은 올해 시즌에서 잔류 이상의 성적을 거두기 위해 이번 동계훈련에서 강한 집념을 보이고 있다. 2013년 시즌 챌린지 초대 우승, K리그 최초 11연승, 화려한 성적과 승격을 통해 클래식(1부리그) 무대로 복귀한 상주상무는 그 어느 해보다 동계 전지훈련을 통해 결전의지를 다지고 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 장거리 유망주 김보름(21·한국체대)이 세계의 벽을 실감했다. 김보름은 9일 오후(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린 2014소치동계올림픽 여자 3000m에서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3000m에서 4분12초08,1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세계종목별선수권대회에서 3000m 9위를 차지했던 김보름은 당시 기록(4분12초69)보다 좋은 기록을 냈으나 정상급과는 거리가 있었다. 스타트가 좋지 못했다. 김보름은 첫 200m에서 21초05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김보름은 이후 1800m까지 계속해서 32초대의 구간기록(400m)을 유지했다. 하지만 갑자기 스퍼트를 끌어올려서인지 1800m 이후부터 속도가 처지기 시작했고, 결국 4분10초대 이내의 기록을 내지 못했다.
'남자 단거리 간판' 모태범(25·대한한공)이 최강자 샤니 데이비스(32·미국)를 넘고 2010밴쿠버동계올림픽의 아쉬움을 씻어낼 채비를 하고 있다. 모태범은 12일(한국시간) 오후 11시 러시아 소치의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14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전, 밴쿠버대회에 이어 올림픽 2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앞선 밴쿠버대회에 출전할 당시 모태범을 주목하는 시선은 많지 않았다. 모태범은 맏형 이규혁(36·서울시청)과 이강석(29·의정부시청)의 그늘에 가려 있었다. 하지만 모태범은 이 대회 500m에서 1·2차 레이스 합계 69초82를 기록, 금메달을 따내면서 단숨에 '남자 단거리 간판'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살아 있는 전설' 이규혁(37·서울시청)이 생애 올림픽 마지막 레이스를 준비한다. 이규혁은 오는 1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소치의 아들러 아레나 스케이팅센터에서 열리는 2014소치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 출전한다. 비록 후배 모태범(25·대한항공)에게 가려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이날은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에 있어 의미있는 날이다. 이규혁은 이번 올림픽에 500m와 1000m 두 종목에 출전한다. 이날 1000m를 끝으로 얼음판 위를 달리는 그를 더이상 볼 수 없다. 한국인 최초로 6회 연속 동계올림픽 무대를 밟게 된 그는 한국 남자 스피드스케이팅의 역사이자 산증인이다.
▨소치동계올림픽 ▲스노보드 - 남자 하프파이프 준결승(오전 0시·김호준 이광기) - 남자 하프파이프 결선(오전 2시30분·김호준 이광기) ▲컬링 - 여자 예선 한국-스위스(오전 0시·신미성 김지선 이슬비 김은지 엄민지) - 여자 예선 한국-스웨덴(오후 7시·신미성 김지선 이슬비 김은지 엄민지) ▲루지 - 여자 1인승 4차 레이스(오전 1시20분·성은령) - 남자 2인승 1차 레이스(오후 11시15분·조정명 박진용) ▲스피드스케이팅 - 남자 1000m(오후 11시·모태범 김태윤 이강석 이규혁)
김진선(68)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남·북한 공동개최는 없다고 확실히 선을 그었다. 2014소치동계올림픽 참관 차 러시아 소치에 머물고 있는 김진선 위원장은 10일(한국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남·북한 공동개최를 위한 공식적인 논의는 이뤄진 바 없다"고 말했다. 그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는 남북한 대치 상황에서 평화 분위기 조성에 도움을 줄 수 있고, 몇몇 국회의원 차원에서 개회식 공동입장을 추진하고는 있지만 공동개최 수준까지는 아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