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최근 북면 주민자치센터에서 2024 좋은간판 나눔프로젝트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좋은간판 나눔프로젝트는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주관으로 지역별 25개 이내 업소 대상으로 지원예산 기금 40%, 군비 60%로 업주의 자부담 없이 추진된다. 군은 공모를 통해 천부1리가 올해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바 있다. 군은 지역과 업소의 특색에 맞춰 독창적으로 디자인한 간판을 옥외광고물법의 표시방법에 맞게 개선해 쾌적한 주민생활 공간을 조성하고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초점을 뒀다. 간판 디자인은 부산대학교 디자인학과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
청도군 각북면은 지난 14일 이장협의회장을 비롯한 새마을3단체 회장과 함께 자매결연 도시 대구시 중구 동인동을 방문해 교류행사를 진행했다. 각북면과 대구시 중구 동인동은 2019년 10월 8일 자매결연 협약을 시작으로 여러 차례 교류가 있었다. 지난해 11월과 2024년 3월 벚꽃축제 때에도 동인동 민간단체장들을 초청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교류한 바 있다. 방문은 동인동의 초청으로 기관장과 협의단체장 등 20여 명이 동인커뮤니티센터를 방문해 동인동 소개와 동인동의 다양한 분야에 대해 설명을 듣고, 중구의 대표적..
영덕군이 마련한 ‘삐까뻔쩍 새인생! 찾아가는 목욕 지원사업이 인기 절정이다. 영덕지역사회보장협의체 노인분과는 지난 16일 강구면 원직1리 마을회관에서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 찾아가는 목욕 지원사업’을 했다. 사업은 교통이 불편한 관내 오지마을의 돌봄 취약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동 목욕, 머리 손질, 건강마사지, 치매인지 검사 등의 봉사도 곁들였다.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돌봄 문제를 해소한다. 노인분과는 영덕군재가장기요양협회의 중계로 100세강구재가복지센터, 한울타리재가복지센터, ..
영양군의 '2024 제2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 운동'이 활화산이다. 헌혈 운동은 18일 군청 앞뜰과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대구경북 혈액원의 헌혈 버스 2대를 지원받아 직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했다.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수혈 인구 증가, 저출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우려, 지역민의 소중한 생명이 위협받지 않고 안정적인 혈액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 18일 오전 10~오후 4시 30분까지 영양군청 앞뜰에 헌혈 차량을 배치 운영(점심시간 낮 12시~오후 1시 ..
청송군이 인구감소 방지 및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2025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4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윤경희 청송군수 및 실과원소장 등 20여 명이 참석, 2025 청송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 2025 청송군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사업에 대한 진행 상황 최종보고와 함께 배분·평가체계 기준 변경에 따라 그동안 논의된 투자계획의 방향과 전략, 발굴된 기금사업과 사업 간 연계방안 등 작성된 투자계획 전반사항에 대한 최..
청도 매전중학교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한 '교내 영어체험 활동'이 인기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본교 영어교사의 진행으로 실시한 영어캠프는 농촌 소재 소규모 학교의 특성을 반영, 전교생 중 대부분이 참여, 영어 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영어의사소통능력을 향상시키는 시간이 됐다. 김기빈 교장은 “이러한 체험활동으로 영어 사용에 대한 자신감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되고 실생활에서의 활용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사진-=청도교육지원청 제공> ..
울진군 매화면의 '매화나무 이름표 달기' 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5일 열린 행사에는 약 200명의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참석, 매화면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참가자들은 각자 신청한 이름표를 매화나무에 달고, 본인의 매화나무에서 매실을 직접 수확하는 기회를 가졌다. 버스킹 공연, 프리 마켓, 교복 체험 등의 부대행사를 즐겼다. 이만호 매화면장은 “이번 행사는 매화나무와 매화면에 대한 관심을 제고할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다. 앞으로도 매화면 방문 기회를 ..
청도군은 지난 14일 청도평생학습행복관 다목적 강당에서 노년의 정신건강 증진 및 외로움 극복을 위한 기웅아재와 함께하는 ‘행복, 감사 찾기 스토리텔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 자살률은 38.0명(경북)으로 OECD 평균 11.1명보다 3배 이상 높았다. 2021년 노인실태조사에서 65세 이상 자살생각 이유로 건강(23.7%), 경제적 어려움(23.0%), 외로움(18.4%)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어르..
청송보건의료원은 최근 보건의료원 3층 회의실에서 재난대응 역량강화를 위한 ‘2024 신속대응반 재난의료대응 훈련’을 했다.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훈련에는 청송보건의료원 신속대응반 및 직원, 청송소방서,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등 총 35명이 참여했다. 훈련은 사상자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이송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는 훈련이 진행됐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평상시 실전 같은 반복훈련을 통해 재난응급의료대응 능력이 향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주시는 오는 28일까지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2024년도 2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경주에서 살아 볼 수 기회를 제공, 인구를 늘리는 동시에 지역에 활력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은 2021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총 79명이 참가해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SNS 활동으로 경주를 알리는 효과를 톡톡히 했다. 선발 방법은 참가자가 선택한 분야별로 총 9개 팀을 뽑아 1팀 당 숙박비 최대 150만원, 체험활동비 최대 32만원을 지원한다. 체류기간은 8~10월 중 연속 ..
경주시장기 배구·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막내렸다. ▣배구대회 제14회 경주시장기 배구대회가 지난 15일 금장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대회는 8개 팀 100여명의 지역 배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다져왔던 기량을 확인하고 동호인 간 친목을 다졌다. 경기 방식은 여자선수 1명을 포함해 7명 한 팀으로 구성해 팀별 토너먼트를 진행했다. 대회결과는 △1위(the k-ing) △2위(the k-황과 함께) △공동 3위(서라벌 화랑, 황남오징어)가 각각 차지했다. &..
도심 속 평범했던 저수지가 아름다운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했다. 경주시는 ‘구곡지 친수공간’을 이번달 말까지 준공한다. ‘구곡지 친수공간’은 경주시 용강동 구곡지 일대 1만 5000㎡ 부지에 습지공간, 조깅트랙, 목교, 수변산책로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 24억원이 투입됐다. ‘구곡지 친수공간’ 조성 사업은 2019년 11월부터 주민설명회와 관련부서 협의를 시작으로 본격화됐다. 2022년 9월 실시설계를 완료, 같은 해 10월부터 공사에 나섰다. 이달 말 완공을 ..
경주 척사항 일대가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로 거듭났다. 시는 17일 감포 척사항에서 주낙영 시장, 임영훈 포항지방해양수산청장, 이영석 경상북도 환동해지역본부장, 마을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 ‘척사항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어촌뉴딜 300사업 준공은 2021년 수렴항 이후 연동항(2023년), 나정항(2023년)에 이어 네 번째다. 시는 2021년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68억1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어항‧안전시설 정비 △척사 및 고아라..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촘촘복지단’은 지난 14일 주거취약계층 3세대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인 '수리수리마수리' 사업을 실시했다. 대상자들은 고령의 어르신과 장애인 세대로 주택노후로 인해 도배지에 곰팡이가 피고 싱크대가 내려앉는 등 경제적 어려움으로 주거환경 개선이 어려운 세대를 선정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에서 사용은 가능하나 보관만 해오던 주방용품 및 생활용품 등을 모아 주거취약계층 세대에 전달하는 등 의미 있는 나눔활동을 펼쳤다. 장용득 안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
지난 15일 영강체육공원 야외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2회 문경 트롯가요제’가 막내렸다. 행사장에 무려 1만여명이 참석 트롯 열풍을 더했다. 가요제는 지난 5월 진행한 1·2차 예선에 전국 각지에서 700여 팀이 도전장을 내밀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보였다. 본선무대에 오른 12팀은 기성 가수 못지않은 무대매너와 시원한 가창력을 뽐내 큰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축하공연으로 박서진, 인순이, 인찬원이 초대가수로 출연, 참석자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마지막 축하공연 이후 600여 대의 드..
제26회 김천시장기 야구대회가 신음근린공원에 새롭게 조성된 야구장에서 동호인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회는 지난 16일 열렸는데 김천시가 주최하고, 김천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했다. 야구협회에 소속돼 있는 15개의 팀이 참가해 사전 예선경기를 치르고, 이날 4강전과 결승전이 펼쳐졌다. 대회 결과는 코오롱 야구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스콜이온스가 준우승, 몬스터즈와 빅스톤즈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개회식 행사는 국민의례와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복합운..
이강학 경산시 부시장은 지난 16일영천시 양돈농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발생과 관련, 경산시가 인접 시군임을 감안, 휴일 방역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독려했다 전날 영천시 화남면 소재 양돈농가(사육두수 2만4622두)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탓이다. 사육중인 돼지는 긴급 행동지침에 따라 모두 살처분 조치중이다.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5~17일 밤10시까지(48시간) 대구·경북 소재 돼지농장과 관련 종사자 및 출입차량은 일시이동중지 명령이 발효됐다. 경산시는 축산차량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장 2개소 상시..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무료 급식소에서 전국 최초로 랩 프로그램이 등장 화제다. 칠곡군 무료 급식소‘칠곡사랑의 집’은 어르신들에게 점심은 물론 젊은 세대의 전유물로만 여겨졌던 랩을 가르치며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빠른 음악에 맞춰 랩을 하기 위해 급식소를 찾았다는 어르신이 있을 정도로 지난 4월부터 칠곡사랑의 집에서 운영하는 랩 프로그램이 호평받고 있다. 어르신 힙합을 도입한 칠곡사랑의 집의 풍경은 전국의 어느 무료 급식소와는 사뭇 다르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1시 30분이면 120여 명의..
상주시새마을회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상주 농촌 들녘 농부들의 이마에 구슬땀이 흐르고 있다. 깨끗한 고을만들기, 농촌일손돕기가 한창인 탓이다. 상주새마을회, 바르게살기위원회, 공직자들이 총출동했다. 당도높은 낙동 복숭아를 출하, 농부들의 얼굴에 웃음이 가시질 않는다. ▣상주새마을회 상주새마을회는 지난 14일 임직원 20여 명이 참석, 화서면 상용1리 소재 포도 농가를 방문,포도순 작업 등 농촌일손돕기를 했다. 상주새마을회는 매년 농번기마다 일손이 부족한 농가..
예천박물관이 초암실기(草菴實記)를 국역한 총서를 발간했다. 초암실기는 예천 출신 초암(草菴) 정윤우(丁允祐, 1539~1605) 선생의 생전 글과 그의 충절, 명나라로부터 받은 유엽배(柳葉杯)에 대한 후대 인물들의 시문 등을 수록한 책이다. 정윤우 선생은 1570년 문과에 급제 후 홍문관 수찬, 여주목사 등을 지내다 1592년 임진왜란 때 명나라 사신으로 가서 신종 황제로부터 버들모양 술잔인 '유엽배'를 하사받았다. 명나라가 망한 후 영남 선비들은 유엽배를 안동 복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