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연방을 구성하는 7개국 중의 한 나라인 두바이에 여행을 다녀온 70대 남성이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의심증세를 호소해 보건당국이 검사한 결과, 메르스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았다.보건당국은 A(70·대구 수성구)씨를 대상으로 한 메르스 1차 검사에서 ‘음성 판정’이 나왔다고 14일 밝혔다.보건당국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에는 두바이, 3~8일에는 터키를 다녀왔다. 출국길에 다시 두바이를 거친 A씨는 자택에 도착한 뒤 감기 증세를 호소했다.A씨는 “기침을 동반한 고열이 수일 째 이어진다”며 지난 13일 보건당국에 메르스 의심 신고를 했다.경북대학교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최종적으로 음성판정을 받았다.보건당국 관계자는 “1차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돼 2차 검사 없이 A씨에 대한 격리 조치를 해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