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하웰 3세(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 클래식에서 연장 승부 끝에 11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웰은 19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7005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더블보기 1개, 보기 1개, 버디 6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최종합계 19언더파 263타를 작성한 하웰은 이날만 8언더파 62타를 친 패트릭 로저스(미국)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들어갔다.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하웰은 버디를 작성하면서 파에 그친 로저스를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하웰은 버디 퍼트에 성공하자 무릎을 꿇고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싼 채 눈물을 글썽였다. 하웰의 통산 세 번째 우승이다. 하웰은 2002년, 2007년 우승 후 11년 만에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웹 심슨(미국)은 최종합계 18언더파 264타로 3위에 올랐다. 라이언 블라움, 루크 리스트(이상 미국)는 17언더파 265타로 공동 4위를 기록했다. 임성재(20·CJ대한통운)는 최종합계 10언더파 272타를 기록하며 공동 37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날 임성재는 보기 1개와 버디 4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적어냈다. 4번 홀(파4)에서 보기 하나를 범한 뒤 7, 9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 전반에 1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13, 15번 홀에서 버디를 골랐다.웹닷컴(2부)투어 상금왕 임성재는 PGA 2018-2019 시즌 유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히고 있다. 그러나 시즌 개막전 세이프웨이 오픈 공동 4위 이후 이 대회까지 단 한 차례도 톱10에 진입하지 못했다. CJ컵 공동 41위,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공동 15위, 두 번의 컷 탈락을 기록했다. 배상문(32)은 최종합계 7언더파 275타로 공동 59위에 머물렀다.
▣PGA RSM 클래식 최종순위1. 찰스 하웰 3세(미국) 19언더파 263타(64 64 68 67) *연장우승2. 패트릭 로저스(미국) 19언더파 263타(70 70 61 62)3. 웹 심슨(미국) 18언더파 264타(68 68 63 65)
T4. 라이언 블라움(미국) 17언더파 265타(69 65 65 66) T4. 루크 리스트(미국) 17언더파 265타(69 68 63 65)
6. 카메론 챔프(미국) 16언더파 266타(68 63 66 69)
T7. 피터 유일라인(미국) 15언더파 267타(66 71 67 63) T7. 체이스 라이트(미국) 15언더파 267타(67 69 67 64) T7. 케빈 키즈너(미국) 15언더파 267타(70 69 63 65) T7. 작 존슨(미국) 15언더파 267타(70 66 65 66)
T37. 임성재(한국) 10언더파 272타(68 69 68 67)
T59. 배상문(한국) 7언더파 275타(69 70 68 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