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 도로 일부구간에서 타 지자체의 맨홀 덮개가 확인돼 지역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구미시 고아읍 무성리에 위치한 마을 입구도로에는 군데군데 상주시라는 타지자체의 맨홀 덮개가 목격되고 있다.규격은 같지만 지자체를 알리는 명칭이 타지체로 설치돼 주민들은 준공 시 탁상행정을 지적하고 구미시 공무원의 눈감아주기식 공사가 근절되기를 바라고 있다. 주민 A씨는 “맨홀 덮개를 위험천만하게 두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타지자체가 제작한 맨홀 덮개을 사용한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며 “공업도시로 대구경북의 경제를 견인한다는 자부심에 먹칠을 하는 기분이 들어 기분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맨홀 덮개가 하수관로의 기점과 합류점 등에 설치돼 보행자의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덮개로 해당 지자체의 예산을 통해 보통 주물로 제작된다.맨홀 덮개는 직경이 △300㎜이하 △600㎜이하 △1000㎜이하 △1500㎜이하 △1650㎜이하 등 크기가 다양하다.전문가 B씨는 “문제는 지자체마다 맨홀의 직경이 달라 자칫 안전사고가 유발될 수 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연말이 되면 지자체들은 예산을 들여 보도블록 교체 등 새 단장을 한다”며 “지역 명칭이 새겨진 맨홀 덮개는 지자체의 자부심이라 지금이라도 탁상행정이 아닌 찿아가는 행정으로 주민들의 자존감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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