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공항의 1일 이상 장기 주차요금이 지난 1일부터 16년만에 인상된다.지난달 30일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에 따르면 이번 주차요금 인상은 대구공항 주차수요 억제를 통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이에 현재 1일 주차요금 1만원(소형 기준)에서 주중(월~목) 1만3000원, 주말(금~일) 및 법정공휴일 1만5000원으로 조정된다.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급증하는 주차 수요에 대응하고자 2017년 1월 주차빌딩(723면)을 신축하고 대구공항 주차면수를 45.6% 확대했다.하지만 공항 이용객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또 다시 만성적인 주차문제가 대두됐다. 대구공항 주차장 혼잡은 공항 이용객의 큰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 공항 주차장 이용을 위해 수십분 대기를 하거나, 일부 이용객의 경우 공항 구내도로에 불법주차를 하고 항공기 탑승을 하는 일도 자주 발생하고 있다. 구내도로 내 만연한 불법주정차로 인해 구내도로 정체현상이 발생하고 안전사고 위험성도 증가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는 지난 1일부터 공항 내 불법주정차 단속카메라 운영을 시작하고 구내도로 혼잡을 해소할 방침이다.한국공항공사 남흥섭 대구지사장은 “이번 요금 조정의 취지는 주차 수요 억제를 통해 자가용 자동차를 불가피하게 이용해야 하는 고객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고 말했다.한편 지난해 개항 이래 최대인 연간 356만명이 대구공항을 이용했다. 올해는 연간 이용객이 4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