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2년10개월 만에 오는 12월28일부터 인천국제공항에서 출발하는 태국 치앙마이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16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이번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인천~방콕, 대구~방콕에 이은 3번째 태국 노선 재개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주 7회 매일 운항한다.
치앙마이는 태국 북부의 주요 도시로 사원과 초원 등 역사적, 자연적 볼거리가 다양하며 따뜻한 날씨에 골프를 즐기는 관광객도 많이 방문한다.
또한 방콕보다 여유롭고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태국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관광지로, 여행객들 사이에서 ‘한 달 살기의 성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인천~치앙마이 노선은 현지 시간 기준 오전 8시 인천공항을 출발해 낮 12시30분 치앙마이에 도착하며 현지 출발 항공편은 오후 1시30분 치앙마이를 출발해 오후 8시20분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티웨이항공은 치앙마이 노선 재개를 기념해 오는 30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한다.
1인 편도 총액 30만6000원부터 예약할 수 있다.
왕복 항공권 예약 시 할인코드 란에 ‘ICNCNX’를 입력하면 즉시 5%의 운임 할인도 적용된다.
탑승 기간은 오는 12월28일~내년 3월2일까지다. 또 이달 말까지 카카오페이, NH농협카드로 결제 시 최대 2만원 중복 할인되는 쿠폰이 함께 제공된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오는 12월 중으로 인천~오키나와, 인천~비엔티안, 인천~선양, 김포~타이베이(송산) 노선을 재개한다.
또 인천~시드니,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공급을 지속 늘려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올 겨울에는 동남아 여행지 중에서도 한적하고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치앙마이 여행을 추천한다”며 “국제선 노선 재운항을 통한 공급석 확대로 여행객들의 선택의 폭을 확장하고 여행 편의 제공에 더욱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