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경찰서(서장 박찬영)는 지역 일대에서 지인들에게 필로폰을 판매하거나, 주택가 여관 등에서 투약한 혐의로 A씨 등 8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검거하고, 약 940회 투약이 가능한 필로폰 28.19g 및 주사기를 압수했다.
피의자들은 마약을 접하면서 알게 된 사이로 A씨 등 2명은 지난해 9월부터 지인들에게 필로폰을 소지, 판매한 혐의, B씨 등 6명은 같은 시기 A씨로부터 필로폰을 건네받아 몰래 투약한 혐의를 받고있다.
경찰은 투약 혐의자 B씨를 먼저 검거한 뒤, 보강수사에서 A씨 등 판매 혐의자들을 추가 검거하는 등 윗선 및 구매자를 추적하며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