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장애학생 e페스티벌이 다음달 12일 안동대 정보통신원 및 국제교류관에서 16개 종목, 총 15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23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e스포츠’와 ‘정보경진’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e스포츠 부문은 특수학교에서는 발달장애학생들이 키넥트 스포츠 육상 종목에 참가하고, 특수학급에서는 발달지체 장애학생들이 ‘모두의 마블’, ‘클래시 로얄’ 등에 참가한다. 같은 학급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한 팀을 이루게 된다
정보경진 부문에는 아래한글, 파워포인트, 로봇 코딩, 프레젠테이션 등 10개 종목에서 보조공학기기를 사용하는 중도중복 장애학생 및 발달장애학생들이 참가하게 된다.
대회에 참가한 종목별 우승팀은 오는 9월 경주에서 열리는 ‘2023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본선에 경북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