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경로당 행복선생님 지역특화사업 일환으로 진행된 기성면 다천2리 친환경 벽화마을 조성을 마무리했다. 기성면 다천2리 경로당 벽화는 6명의 어르신이 경로당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여 폐스티로폼을 활용하여 그린 그림으로 2022년 8월 17일부터 시작되어 2023년 4월 28일까지 총 42회차가 진행되었다.  경로당 앞 내벽에는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주제로 한 친환경 스티로폼 벽화 209점이 부착, 외벽에는 4계절의 그림이 다채롭게 그려졌다. 특히 외벽에 그려진 벽화는 울진군과 경일대학교의 협업으로 이루어진 공동 프로젝트로 경일대학교 교수진 3명과 15명의 경주시는 아동 사회복지시설인 대자원(천북면 갈곡삼막길 34)에 녹색 나눔 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주관한 ‘2023년 녹색자금지원사업’ 공모 선정됨에 따라 복권기금을 활용해 사회·경제적 배려 계층을 위한 녹색 복지 공간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사업구역 내 유휴공간 682㎡에 교목 83주, 관목 1821주, 초화류 670본 등을 식재했다. 이번 사업으로 시설 거주중인 아동에게는 개선된 생활환경을 방문객과 인근 지역주민에게는 휴식을 즐길 수 있는 힐링 공간 제공에 기여했다. 김진영 도시공원과장은 “향후 나눔 숲을 인근 지역 주민에게 적극 개방‧홍보해 대자원 이용자와 지역 주민들과의 화합의 공간이 되고 숲이 주는 혜택을 지역 주민 모두가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학생이 참여하여 하얀 콘크리트 벽을 다양한 색감의 아름다운 벽화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이번 다천2리 친환경 벽화는 환경 보호 및 지속 가능한 생활에 대한 인식을 촉진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 재활용에 대한 환경 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주변 환경의 미관을 향상시켜 눈에 띄는 예술작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명옥 사회복지과장은 “다천2리 친환경 벽화가 어르신들에게 자존감과 사회 참여의식을 높여 경로당 활성화에 기여하여 큰 역할을 한 만큼 앞으로 지역사회에 소중한 문화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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