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보건소는 이달부터 당뇨질환자의 합병증 예방관리를 위해 당뇨망막증, 미세단백뇨검사를 무료로 시행한다. 이 사업은 도비를 지원받아 군 관내 당뇨환자 170명에 대해 검사비를 전액 지원한다. 검진은 관내 제일안과와 협약으로 진행된다. 당뇨병성 망막증은 실명의 원인이 되며, 당뇨병성 신증은 신장 기능손상을 가져오므로 1년에 최소 한 번 이상 조기진단 및 치료로 합병증을 예방해야 한다. 지역사회 건강통계(2022년)에 따르면 연간 당뇨성 안질환 합병증 검사(안저검사)는 군의 경우 35.1%, 연간 당뇨성 신장합병증 검사(미세단백뇨검사)는 37.2%로 당뇨 환자 3명당 1명꼴로 검사율이 낮은 편이다. 남화모 울진보건소장은 “앞으로도 당뇨 합병증 예방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 건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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