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2024년 경북농민사관학교 첨단기술 현장특화교육과정(사과)을 개설한다.
이번 과정은 고품질 생산을 위한 선도농업인 맞춤형 현장특화교육을 통해 중·소농 소득격차 해소를 목적으로 한다.
현장특화교육은 경북농민사관학교에서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현장실습 및 이론교육 과정으로 개설해 사과(청송)와 포도(영천) 2개 작목을 2024년 시범적으로 운영한다.
사과는 청송군 과수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신청자격은 청송군에서 농업 경영체를 등록한 자 중 2년 이상 5년 이하 사과 재배경력을 가진 자에 한해 신청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며 주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입학원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현장특화교육과정은 교육생 농장(청송)을 마이스터와 교육생이 함께 순회하며 현장에서 문제해결형 교육과 선도농 농장 견학을 통한 교육생 농장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특징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024년 농정방향을 `변화를 이끄는 농업정책`으로 정하고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해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미래 농촌을 열어 나가는데 경북농민사관학교 현장특화교육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절단 꼭지 사과유통 등 농산물 유통환경개선, 청송사과브랜드 경쟁력 강화로 안정적인 농업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윤병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