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드론고 씨름부가 군부 고등부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3~6일까지 구미에서 열린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 경기에서 이같은 성적을 올렸다.
‘2023 대통령배 전국 씨름왕 선발대회 개인전 3위, 2023 경북씨름왕 선발대회 개인전 2위 및 단체전 3위 수상’에 빛나는 씨름부는 학교 내 야간동아리 활동을 통해 선후배가 함께 꾸준히 훈련하며 성장해 온 부서이다.
경북드론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특기와 성장을 지원하는 야간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스포츠(씨름 및 체력단련), 밴드, 전공관련 동아리들(부사관, 드론수색, 드론정비, 3D프린터, 전기/전자기능사, 영상편집, 전공심화 등)이 개설, 다양한 활동들을 이어가고 있다.
야간동아리 활동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키우는 기회가 되기도 하며, 학교 교육과정 내에서 배운 내용들을 심화하고 비슷한 취미의 친구들과 친해질 수 있어 재미있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
오병태 교장은 "운동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을 선발, 체계적으로 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청도군 씨름협회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미래를 책임질 전문 기능인들로서 건강한 체력을 바탕으로 전인적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여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