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학생들이 2024 전국 장애 학생 e페스티벌 우수한 서적을 거두었다. 행사는 지난 3,4일 이틀간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열렸다.‘전국 장애 학생 e페스티벌’은 넷마블문화재단과 국립특수교육원,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동 주최하며, 게임의 긍정적 기능성을 활용해 장애 학생들의 자존감과 성취감을 높이고, 정보화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대구교육청대구교육청은 23일 ‘2024 전국장애학생 e페스티벌 대회’에서 출전 시·도 중 최다 학생이 수상하는 우수한 성적을 올렸다고 밝혔다.올해, 대구에서는 정보화경진대회 18개 종목과 e스포츠대회 10개 종목에 지역 예선을 통과한 35명의 선수가 출전햇다.대회에서 △최우수 4명 △우수 7명 △장려 9명 △페어플레이 1명 등 총 21명이 수상했다.정보경진대회에서는 엑셀 종목에서 광명학교 한효원(고2) 학생의 최우수상(교육부장관상)을 비롯하여 우수상 7명, 장려상 7명 등 10개 종목에서 총 15명의 학생이 수상했다.e-스포츠대회에서는 △오델로 종목에서 광명학교 최소연(고1) 학생 △하스스톤 종목에서 영화학교 박준형(고3) 학생 △FC온라인 종목에서 이룸고 김세웅(고1)학생의 최우수상(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을 비롯하여 2명의 학생이 장려상, 1명의 학생이 페어플레이상 등 6개 종목에서 총 6명의 학생이 수상했다.하스스톤 종목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영화학교 박준형(고3) 학생은 “우승을 향한 도전에 성공하여 정말 기쁘다. 이번 우승을 계기로 고교 졸업 후 미래를 위한 도전도 꼭 성공하겠다. 항상 응원해 주시는 부모님과 선생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해마다 우수한 성과를 거두는 우리 학생들과 지도교사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학생들이 대회를 통해 노력과 인내를 배우고 선의의 경쟁 과정에서 더욱 성장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경북교육청경북 대표로 출전한 22명의 학생은 대회 17개 종목(정보경진대회 10명, e스포츠대회 12명)에 출전해 최우수 6명과 우수 4명, 장려 2명, 페어플레이 2명 등 총 14명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10개 종목에 출전한 정보경진대회에서는 아래한글과 스마트검색, 로봇코딩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파워포인트 부문에서는 장려상을 받았다.7개 종목에 출전한 e스포츠대회에서는 폴가이즈와 클래시로얄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고, 팀파이트택틱스와 FC온라인 부문에서는 우수상을, 스위치 볼링 부문에서 장려상, 닌텐도스위치배구 부문에서는 페어플레이상을 각각 수상했다. 장애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팀을 이뤄 출전한 클래시로얄과 팀파이트택틱스, FC온라인 종목에서 거둔 큰 성과를 거둔 것은, 장애인식 개선과 협력․공감을 배울 수 있었던 기회가 되어 교육적으로 큰 의미가 있다.최우수상을 받은 학생과 지도교사에게는 교육부장관상이, 우수상과 장려상을 받은 학생에는 국립특수교육원장상 또는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주어진다.임종식 교육감은 “대회를 준비하며 노력한 학생과 지도교사에게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디지털 기반 사회의 중심으로 내딛고 미래 교육을 위해 나아가는 좋은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학생을 지도한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의 성장과 도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황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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