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학생들의 자살 시도와 자해 문제에 적극 대응, 학교 교사들에 대한 본격 지원한다.현장 지원은 학생 자살 위험신호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자살 시도나 자해 행동에 대한 신속한 대응을 돕고자 학교별로 상황에 맞는 맞춤형 연수를 제공한다.교육청은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초중고 36곳과 예방교육이 필요한 학교 30곳으로 나누어 지원한다.경북교육청은 `마음건강위기 현장지원단`과 `생명지킴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현장지원단은 교사들에게 2시간 동안 자살 예방과 사안 처리, 위기 학생 연계 및 학부모 상담, 위기 학생 진단과 적절한 상담 등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교육한다.생명지킴이 프로그램은 교직원을 대상으로 `보고 듣고 말하기` 워크북을 활용해 교사들이 학생들과의 소통으로 위험 신호를 조기에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임종식 교육감은 "이번 지원이 학생들이 겪는 정신적 어려움을 교사들이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돕는 데 큰 도움이 되고 학생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