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풍양면 새마을부녀회는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 경로당의 어르신들과 소외계층에게 김장김치를 나눠주기 위해 11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 동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5일(금) 전날 미리 다듬고 절인 배추 500포기를 풍양면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김장한 김치 118박스를 마을별 경로당과 요양원, 독거노인 등 소중한 이웃들에게 배부하였다. 특히 아침부터 우천으로 힘든 작업이 예상되었지만 부녀회원 외 각 기관단체에서도 손길을 보태어 행사를 오전 내 원활히 마무리했다. 양진숙 회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매년 김장행사에 참여해주시는 부녀회원들께 감사드리고, 많은 기관단체에서 후원해주셔서 힘든 작업을 하면서도 힘이 났다.”고 말했다. 이경수 풍양면장은 “예상과는 달리 아침부터 비가 와서 오늘 행사에 차질이 있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많은 분들이 이웃사랑을 위해 동참하는 모습을 보고 감사한 마음을 느꼈다. 경로당의 어르신들과 어려운 여건에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 골고루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소회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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