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구미시장학재단이 지역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도 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는 전년 대비 60명이 증가한 총 417명을 선발하며, 지원 규모 역시 1억 원이 늘어난 5억 2,500만 원으로 역대 최대 수준이다.신청 대상은 공고일(3월 17일) 기준 구미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구미시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및 고교 졸업 대학생이다. 선발 유형별 세부 요건을 충족한 지원자에 한해 장학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특히 지난해 처음 도입된 ‘지역대학-지역 내 취·창업 연계 장학생’은 지원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전년 25명(인당 120만 원)에서 올해 80명(인당 150만 원)으로 늘려, 지역 우수 인재의 정착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대학생 다자녀 가정(3자녀 이상) 장학생도 기존 40명에서 50명으로 확대한다. 또 기회균등 장학금 지원 범위에 기존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뿐만 아니라 한부모 가정도 새롭게 포함해 보다 포괄적인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장학금 신청은 4월 7일부터 4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지원자는 구미시장학재단 홈페이지(www.gumigh.or.kr)에서 온라인 접수하거나, 시청 교육청소년과에 방문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발 명단은 5월 중 공고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구미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김장호 구미시장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며 “더 많은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송명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