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상권 매출 증대지역 소비 촉진 계기경북 포항시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카드형·모바일 포항사랑상품권(포항사랑카드)을 100억원 규모로 7% 할인해 판매한다.포항사랑상품권은 골목 상권 매출 증대와 지역 소비 촉진을 위한 주요 수단으로, 올해 발행 규모는 총 1200억원에 이르며, 매월 판매 때마다 완판될 정도로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이번 할인 판매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시민의 가계 부담 완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포항사랑카드는 모바일 앱 `iM샵`은 다음 달 2일 0시15분부터 지역 105개 판매대행점에서는 영업시간 중 충전할 수 있다.개인 월 구매 한도는 50만원, 연간 보유 한도는 800만원이며, 보유 가능 잔액은 70만원이다. 이번 판매는 지류형 상품권은 제외한다.포항사랑카드는 실물 카드 결제 외에도 삼성페이·네이버페이·QR결제 등 다양한 결제 방식을 지원하며, 2만3000여 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또 예산 소진 때까지 `타보소택시` 자동결제 이용 때 최대 20% 적립 혜택도 제공한다.시는 청소년층의 이용 확대를 위한 환급 이벤트도 7월31일까지 운영한다.14~19세 청소년이 포항사랑카드로 5만원 이상 사용 때 5천원, 10만원 이상 사용 때 1만원을 추첨을 통해 환급하며, 총 200명에게 포항사랑카드로 8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판매 대행 금융기관은 iM뱅크, 농·수협, 새마을금고, 신협, 산림조합 등이며, 모바일 앱 또는 포항시청 홈페이지에서 가까운 판매처와 카드 잔액을 확인할 수 있다.이강덕 시장은 "앞으로도 포항사랑상품권을 중심으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정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