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눌수록 더 넉넉해지는것이사람인심, 부익부빈익빈 현상 심해져 영덕사회가 돌봐야 할 이웃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다가을이 코앞인데 용광로 더위가 여전히 맹위를 떨친다.영덕 산 계곡 바다의 밤공기도 더위에 맥을 못춘다.이제 불볕 더위가 지나면 가을동화의 시간이다.영덕은 산불로 마음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다.나눌수록 더 넉넉해지는것이 `사람인심`이다.`부익부 빈익빈` 양극화 현상이 심해지면서 영덕 사회가 돌봐야 할 이웃도 그만큼 늘어나고 있는게 현실이다.나눔을 통한 이웃 사랑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함께 기쁨을 나누거나 아픔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든다고 했다.그래도 세상인심은 아랫묵처럼 따뜻하다.사는 게 어렵다고 모두들 허리띠를 졸라매지만 어려운 이웃을 돕는 따스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더불어 살아가는 공존의 세계를 펼쳐야 할때다.▣영해면, ‘배달 가는 행복한 곳간 나눔사업’ 영해면은 지난 7월부터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배달 가는 행복한 곳간 나눔 사업’을 시행, 어려운 이웃과의 나눔과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영해면사무소 내에 마련된 ‘행복한 곳간’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물품으로 채워진 공간이다.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이 필요한 식재료와 생필품을 이용하고 소통할 수 있다. 이곳은 영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당번을 정해 기부 물품을 소포장하고 냉장고를 채우며 운영되고 있다.올 하반기부터는 `곳간을 직접 찾기 어려운 위기가구`를 위해 ‘배달가는 행복한 곳간 나눔사업’을 본격 시행한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홀몸노인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을 방문, 물품을 전달, 마을 구석구석까지 따뜻한 나눔을 실천한다.사업은 매월 열리는 이장회의에서 물품을 전달한다.각 마을 이장이 직접 이웃을 방문,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라면과 쌀, 샴푸, 치약 등 생필품을 꾸러미에 담아 소외된 이웃에게 빠짐없이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권도혁 영해면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로 지역사회 전반에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 행복한 곳간이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어려운 이웃을 서로 돕는 따뜻한 공동체 문화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행복한 곳간’은 영해면 내 어려운 이웃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기부 참여 및 물품 지원은 영해면사무소 맞춤형복지팀 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문의하면 된다.▣축산면 지사협, ‘김치 나눔’영덕군 축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1일 관내 홀몸노인과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식사를 위해 ‘나누고 김치 지원사업’을 시행했다.사업은 영덕복지재단의 읍·면 협의체 활성화 사업으로, 위원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연 3회에 걸쳐 50여 가구에 전달하는 나눔 활동이다.협의체 위원들은 단순히 반찬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방문한 가정의 건강한 식생활을 돕고 안부를 살피는 등 추가적인 복지 서비스 연계에도 기여하고 있다.조상순 민간위원장은 “김치 한 통에 담긴 정성과 마음이 어르신께서 건강하게 하루를 보내시는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앞으로도 위원들과 함께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이날 축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들어 첫 정기회의를 열어 협의체 운영 방향과 주요 추진사업을 논의했다.협의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실태조사와 위기가구 발굴 활동을 한다.위기가구를 발견할 경우 맞춤형 서비스로 신속하게 연계할 수 있도록 협조 체제를 강화한다.복지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을 구체화하고, 나눔과 돌봄의 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한 협의체 중심의 복지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을 쏟는다.▣강구면 지사협, 사랑나눔 밑반찬 영덕군 강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식단을 위해 관내 23가구를 대상으로 밑반찬을 전달하는 사랑나눔 반찬 배달 봉사를 했다.올해 4번째를 맞은 이번 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의 이웃을 찾아 협의체 위원들이 밑반찬을 직접 만들고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댜.강수전 민간위원장은 “지역 주민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사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전했다.남희동(강구면장) 공공위원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와 주민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영덕군 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영덕군 출동!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은 영덕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사랑의 봉사활동을 했다.두 단체는 지난 14일 영덕시장 일대에서 `여름철 온기나눔`행사를 가졌다.폭염에 취약한 군민과 상인,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생수를 무료로 나눠줬다.이번 활동은 최근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예방과 군민 건강 보호를 위해 기획됐다. 봉사단원 및 센터관계자 10여 명이 참여, 미리 준비한 생수 700여병과 마스크 700장을 직접 배부, 폭염 안전 수칙도 함께 안내했다. 생수를 전달받은 한 상인은 “더운 날씨에 이렇게 시원한 물과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황희숙 영덕군 출동!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장은 “기후 변화로폭염이 일상화되고 있다. 지역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재난 예방과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한 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온기를 전하겠다”고 말했다.영덕군 출동!무조건재난지킴이봉사단은 각종 재난 및 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결성된 자원봉사단이다.현재 영덕 관내 도로 반사경 청소, 빗물받이 점검 및 스티커 부착 등 안전과 재난에 관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지원 활동칠곡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지원단은 지난 7,8일 이틀간 산불 피해지역인 지품면 원전리와 삼화2리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원스톱 의료서비스’ 활동을 했다.의료지원단은 응급의학과와 감염내과 전문의, 간호사, 행정 담당까지 전 분야의 인력으로 구성돼 56명의 이재민에게 진료와 약 처방, 복약지도, 건강상담에 이르는 전 과정을 한자리에서 제공했다.의료지원단은 산불 이후 신체·정신적 후유증을 겪는 주민들을 고려해 심층 상담과 함께 만성질환 관리, 고혈압, 당뇨 등 기저질환 점검, 정신적 외상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했다.칠곡경북대학교병원은 산불 피해지역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영덕군보건소와 함께 지난 21일 축산면 대곡리 마을회관에서 가정의학과 전문의 진료, 투약, 건강상담을 했다.현장을 찾은 김광열 영덕군수는 “의료 사각지대와 취약계층의 의료 증진을 위해 헌신하는 칠곡경북대학교병원과 협력관계를 강화,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의료지원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대구 계성중학교, 성금 기탁대구 계성중학교는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써달라며 지난 11일 김광열 영덕군수를 만나 성금 132만8000원을 기탁했다.전교생과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마련한 성금이다. 학생들에게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고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계기로 삼고자 모금 활동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장영중 계성중학교장은 “학생들이 이웃의 아픔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참여한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김광열 영덕군수는 “계성중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 이번 기탁이 학생들에게 나눔과 봉사의 의미를 직접 체험하는 뜻깊은 교육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감사의 뜻을 표했다.▣축산면 사회단체, 의류 정리 봉사영덕군 축산면의 사회단체들이 지난달 31일 축산항초등학교 강당에서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기부된 의류를 정리하는 봉사활동에 나섰다.봉사활동엔 축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한국여성농업인연합회 축산면지회 등의 회원들이 참여해 남녀별, 종류별, 계절별로 의류를 분류했다. 정리된 의류는 이달 5일까지 마을별로 배부된다.조상순 축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함께 나누는 정성이야말로 지역 공동체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작은 일이라도 함께 나누고 돕는 문화를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박은정 축산면장은 “산불 발생 이후 많은 분의 도움과 정성으로 조금씩 일상을 되찾아 가는 중이다. 지역사회와 힘을 모아 이재민 지원과 복구 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