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영덕대첩`이 돈살포, 경선 파행, 고소 고발 등 구린내 풀풀나는 선거로 지닫고 있다. 진흙탕선거로 변질되면서 영덕정치계에 거대한 쓰나미가 밀려오고 있다.국민의 힘 영덕군수 후보 선출 경선은 집안싸움을 넘어 서로 원수전으로 변했다.잔혹한 싸움에 유권자들은 할말을 잃었다. 국민이 힘 영덕군수 본선 티켓을 거머진 조주홍 후보의 기자 돈봉투사태와 부친 기부행위가 영덕을 벌집쑤시듯 시끄럽다. 시민단체도 들고 일어났다.국힘의 힘 공천잣대를 더이상 눈뜨고 볼 수 없다는게 이유다.영덕참여시민연대는 27일 영덕에 있는 박형수 의원 국힘 당사 사무실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회견에서 비민주적이고 불투명한 공천 결과는 원천 무효이며, 공정한 경선을 다시 실시하라라고 사실상 국힘 중앙당을 옥죄고있다.시민단체는 "국민의힘 공천 현장은 유권자의 눈과 귀를 가린 채, 돈에 권력이 오가는 ‘매관매직’의 각축장으로 변질됐다"라고 매질을 가했다.내란에 대한 처절한 반성없이 지방선거에 임하는 파렴치함을 넘어 야합과 금품부정선거로 얼룩진 선거는 더이상 민주주의의 꽃이 아니라고 맹폭을 가했다.단체는 국민의힘 내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공천 과정은 가히 `민주주의의 실종`이라 불러도 무방할 만큼 구태와 비리로 점철됐다"라고 퍼부어댔다.때문에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드는 ‘금권·부패 선거’를 당장 멈추라고 엄중 경고했다.무엇보다 당비를 대납하고, 당원 가입의 대가로 금품을 제공, 식사와 여행 경비를 지원하는 등의 행태는 70~80년대 `고무신 선거`로의 회귀라고 비꼬았다.시민단체는 저잣거리에는 지역에 살지 않는 유령당원이 수천명이라는 이야기도 들린다. 이는 명백한 공직선거법 위반이자 유권자 모독"이라고 총공세를 퍼부었다.시민단체는 돈으로 표를 사고 공천권을 거래하는 후보가 어떻게 시민의 삶을 대변할 수 있겠느냐고 떠졌다.국힘은 관련 의혹이 제기된 지역에 대해 즉각적인 자체 조사에 착수하고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국가선관위가 나서서 제대로된 조사를 해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시민단체는 영덕군수 경선 여론조사도 문제삼았다.군민의 알 권리를 찬탈하는 ‘깜깜이 여론조사’를 즉각 공개하라고 소리쳤다.영덕참여시민연대는 "공천관리위원회는 당원 및 주민 여론조사 결과를 철저히 비공개로 부치며 ‘깜깜이 공천’을 강행하고 있다. 여론조사 수치는 후보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공적 데이터인데도 이를 은폐하는 것은 특정 인사를 낙점하기 위한 데이터 조작이나 불공정 개입이 있다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게 만드는 처사"라고 공격수위를 높였다. 시민단체는 "결국 밀실에서 이루어지는 그들만의 리그는 시민의 참정권을 정면으로 부정하는 처사"라고 따끔한 충고를 날렸다.시민단체는 정당의 사유화, ‘공천 학살’과 ‘사천(私薦)’ 정치를 중단하라고 소리쳤다.이들은 △선관위와 검찰은 국민의힘 공천 과정에서 불거진 금권 선거 의혹(당비 대납, 금품 제공 등)을 즉각 수사하라 △국민의힘은 모든 공천 후보자의 여론조사 결과와 심사 배점을 시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라 △밀실 공천의 주역인 공천관리위원회는 작금의 사태에 책임을 지고 시민들에게 사죄하라 △ 비민주적이고 불투명한 공천 결과는 원천 무효이며, 공정한 경선을 다시 실시하라고 요구했다.영덕참여시민연대는 이번 선거가 부패한 정치 세력들의 잔치가 되지 않도록 끝까지 감시한다. 단체는 국민의힘이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외면하고 공천 폭거를 계속한다면, 우리는 지역 유권자들과 연대, 강력한 ‘낙선 운동’을 포함한 모든 수단을 동원, 심판한다고 엄중경고했다.김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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