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0년 고전을 현대적 미학으로 완벽히 재탄생시킨 화류비련극 <홍도>(재)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관장 박동용)는 오는 5월 16일(토)부터 17일(일)까지 양일간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스테이지 S 시리즈로 화류비련극 <홍도>를 개최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이한 ‘극공작소 마방진’의 기념비적인 무대로, 스타 연출가 고선웅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들이 1930년대 고전 신파극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완벽하게 재탄생시켰다.지금 이 시대의 감각에 반응하는 수성아트피아 시그니처, ‘스테이지 S’수성아트피아 스테이지 S 시리즈는 지금 이 시대 관객들의 감각에 가장 정확히 반응하는 시그니처 무대 시리즈다.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되 무대 위에서의 몰입도와 현장성, 그리고 관객 앞에서 완성되는 힘을 기준으로 삼는다. 실험을 위한 무대를 넘어 관객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지금 가장 생생한 공연 경험’을 큐레이션하는 스테이지 S는, 이번 <홍도>를 통해 고전의 생명력이 현대의 관객과 어떻게 호흡하는지 그 정점을 보여줄 예정이다.고전의 생명력에 현대적 미학을 입히다, 고선웅 연출의 독보적 수작화류비련극 <홍도>는 광복 전 한국 연극사상 최다 관객을 동원했던 임선규 작가의 원작 ‘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를 고선웅 연출이 2014년 전격 각색하여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이끌어낸 화제작이다. 예술의전당 예술대상과 동아연극상을 석권함은 물론, 한국 연극 최초로 UAE 국립극장 공식 초청을 받으며 그 예술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이번 공연은 고선웅 연출 특유의 감각이 집약된 현대적 미학의 결정체로 평가받는다. 군더더기를 과감히 덜어낸 ‘여백의 미’가 돋보이는 무대 연출, 그리고 관객의 귀를 파고드는 특유의 ‘속사포 화술’은 신파극이 가진 낡은 고정관념을 깨부순다. 과장된 슬픔 대신 절제된 감정과 속도감 있는 전개로 풀어낸 고선웅표 신파는 관객들에게 촌스럽지 않은 진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10년 만의 귀환, 예지원·박하선·정보석 역대급 라인업의 열연이번 무대가 더욱 특별한 이유는 10년 만에 돌아온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압도적인 라인업에 있다. 기구한 운명 앞에 선 주인공 ‘홍도’ 역의 예지원과 박하선은 각기 다른 매력으로 숭고한 비극의 정수를 그려낸다. 여기에 독보적인 존재감의 배우 정보석과 극공작소 마방진의 베테랑 배우들이 합류해 완벽한 앙상블을 이룬다. 무대와 매체를 넘나들며 내공을 쌓아온 이들의 열연은 평면적일 수 있는 고전 캐릭터에 생생한 입체감을 불어넣으며 2026년 현재의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수성아트피아 박동용 관장은 “한국 연극계의 굵직한 족적을 남겨온 극공작소 마방진의 창단 20주년 기념 공연을 수성아트피아의 시그니처 시리즈인 스테이지 S 무대에 올리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최고의 연출가와 배우들이 선사하는 <홍도>를 통해 가족, 연인과 함께 마음껏 울고 웃으며 한국인만이 느낄 수 있는 진한 정서적 카타르시스를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2026 수성아트피아 스테이지 S 시리즈 <화류비련극 – 홍도>는 R석 7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으로 수성아트피아 홈페이지와 티켓링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황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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