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가 원도심과 선산읍 일원에 생활·문화·상권 기능을 결합한 도시재생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시민이 체감하는 ‘일상여행 낭만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보행환경 개선과 복합문화공간 조성, 체류형 관광 기반 구축 등을 통해 쇠퇴한 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정주여건 개선에도 힘을 쏟고 있다.▣ [선주원남동] 금리단길, 걷고 머무는 로컬거리로 변화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선주원남동 ‘금리단길’ 일대다. 구미시는 원도심과 구미역, 금오산을 연결하는 로컬 관광 루트를 구축하고 청년과 로컬이 공존하는 거리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시는 올해부터 60억 원을 투입해 금오산로22길 일원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다. 구미역 후면~구미여중 구간에 일방통행 체계를 도입하고 보행로를 확충한다. 지중화 사업(L=675m), 마을안길 정비(L=500m), 교통섬 정비(A=710㎡) 등이 포함되며 올해 12월 준공이 목표다. 지난 3월부터 수목 이식과 지장물 철거, 전선 지중화 연계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금리단길 특화사업도 본격화된다. 시는 2억5천만 원을 투입해 점포별 특색을 반영한 단조 그림 간판과 은하수 조명을 활용한 ‘대경선 로그온(Log-on)길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착수해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거점시설인 ‘금리단 상생팩토리’도 지역 활력의 중심축 역할을 하고 있다. 총사업비 96억 원이 투입된 이 시설은 지상 3층, 연면적 1,544㎡ 규모로 2024년 10월 준공됐다. 건강체험실과 마을카페, 공유회의실, 자활센터, 복합문화공간 등을 갖추고 전시·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주민 참여와 로컬 크리에이터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금오시장] 세대 공존형 복합문화거점으로 재편금오시장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과거 유흥·숙박 밀집지 이미지를 벗고 세대가 공존하는 복합문화거점으로 재편되고 있다.어린이 특화 거점시설인 ‘상상’은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지상 4층, 연면적 487㎡ 규모로 올해 1월 준공됐으며 현재 운영 준비 중이다. 육아나눔터와 장난감도서관이 들어서 지역 아동과 부모를 위한 돌봄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노인 특화 거점시설 ‘행복’은 33억 원을 투입해 지상 5층, 연면적 970㎡ 규모로 조성되며 2027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구미시니어클럽 이전과 함께 실버카페 및 경로당 기능을 갖춘다.주민 커뮤니티 거점시설 ‘소통’도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1,700㎡ 규모로 조성된다. 다목적강당과 문화교육공간 등을 갖춘 공공지원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며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이와 함께 노후 보차도 정비와 스마트 안전거리 조성,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도 병행해 인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원도심 유입을 이끌고 있다.▣ [선산읍] 역사와 생활기반 함께 살리는 정주환경 개선선산읍에서는 ‘완전·동부지구 뉴:빌리지 사업’을 중심으로 정주환경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지난해 국토교통부 공모에 선정됐으며, 노후 저층 주거지에 생활 인프라와 정비 기반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시는 총사업비 250억 원을 투입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복합생활문화센터와 생활문화센터, 공영주차장, 다목적광장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마을안길 정비와 스마트 보안등, CCTV 설치 등 생활안전 인프라도 함께 확충한다.특히 선산의 역사성과 생활 기반을 함께 살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미 북부권 중심지인 선산의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정주여건을 개선해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끈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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