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119특수대응단이 8일 경주를 여행 중이던 임신 33주 산모를 소방헬기로 서울 강동경희대학교병원까지 긴급 이송하며 산모와 태아의 안전한 치료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했다.
경기도에서 경주를 방문한 산모 A씨(○○세)는 임신 33주차 둘째 임산부로, 여행 중 하혈 증상이 심해져 119에 신고했다. 산모의 상태를 고려해 신속한 전문 진료가 필요했으며, 서울 강동경희대학교병원에서 진료가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라 긴급 이송이 결정됐다.
일반적으로 경주에서 서울까지 119구급차로 이송할 경우 약 4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장거리 육상 이송에 따른 산모와 태아의 상태 악화 우려가 있었다.이에 경주소방서는 119구급차를 이용해 산모를 포항시 북구 기계면에 위치한 경북119특수대응단 항공대까지 이송했으며, 특수대응단 항공대는 산모의 신속한 병원 이송을 위해 소방헬기를 투입했다.
소방헬기는 8일 오후 1시 45분 포항 기계면 항공대에서 이륙해 서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인근으로 이동했으며, 오후 2시 55분 착륙 하였다. 경주에서 서울까지 육상으로 이동할 경우 약 4시간이 걸리는 거리를 약 1시간 10분 만에 항공으로 이송해 산모가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항공구급대원들은 이송 과정에서 산모의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응급의료장비를 활용해 안전한 항공 이송에 만전을 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