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관내 학교의 학사 분야 `사이버 감사`에 나선다.
감사의 중점은 초·중·고등학교의 학생 출결 상황과 개근상 시상에 관한 내용으로 학교 시스템에 기록된 데이터를 감사팀에서 전산 기법을 통해 비교 분석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나이스 시스템의 학교생활기록부에 등재된 출결사항과 수상대장의 수상내역을 상호 비교해 그 차이점을 검색하고 개근상의 시상이 적정하게 이뤄졌는지를 점검하게 된다.
경북교육청은 그동안 감사품질 향상을 위해 사이버 감사 프로그램을 꾸준히 개발·확대해 왔다. 특히 빅데이터를 활용한 감사는 `정부 3.0`의 추진 방향과 맥락을 같이하고 있다.
아울러 사이버 감사 항목 중 교육과정, 결보강, 학생성적, 출결, 수상 등 관리에 대한 조회 권한을 향후 각 학교 관리자에게 부여해 생활기록부 기록 내용을 자체적으로 점검·시정할 수 있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