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교육지원청은 지난 21일 영덕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영덕교육지원청 강당에서 제 2회 초등학교영어동요부르기 대회를 가졌다.
이날 영덕 관내 9개 초등학교에서 학교별로 4∼10명이 한 팀이 되어 9개팀 78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 대회를 마쳤다.
초등학교 영어발표력 신장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시작된 본 경시대회는 21세기 글로벌 시대를 주도해 나갈 초등학생들에게 영어 표현의 장을 제공함으로써, 영어 학습 성취동기 부여 및 영어에 대한 친숙감과 자신감을 갖도록 하고, 나아가 영어과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 및 영어 교육의 내실화를 기하도록 하는 것이 대회 개최의 목적이었다. 대회 당일 학생들은 다양한 복장과 앳된 표정으로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영어 가사로 된 노래를 불렀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Going to the zoo’와 ‘My favorite thing’을 부른 영덕야성초등학교 10명의 참가 학생들(박하민 외 9명)이 받았다.
이 대회를 지켜본 이장춘영덕 교육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영덕지역의 학생들이 영어에 자신감을 가지고 글로벌화 시대에 대비해서 영어 소통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며, 이번 대회가 학교 간의 과도한 경쟁보다는 영어로 소통할 수 있는 문화의 장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자리매김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