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지난 25일 열린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에서 학교 신설 등 내용이 담긴 `경상북도립 학교 설치 조례` 일부 개정안이 원안 가결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조례안에는 유치원 2곳과 초등학교 4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2곳 등 학교 7곳을 폐지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아울러 구미 해마루초등학교 등 2개 학교 신설과 구미 선산여중·고교 통·폐합에 따른 선산중학교 이전, 울진 평해공고의 교명을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로 변경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조례안은 다음달 17일 제266회 경북도의회 제2차 정례회 제5차 본회의에서 심의를 거쳐 통과될 경우 내년 3월1일부터 시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