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학장 이경숙)의 올해 수시2차모집이 703%지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취업정보공시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과학부는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의 2013년 취업률 공시에서 취업률 84.9%를 기록해 3년 연속 80%이상이란 기록을 세웠다. 26일 한국폴리텍대학 대구캠퍼스 관계자에 따르면 이같은 공시 효과에 따라 신성장동력 및 Flagship(대표)학과인 스마트전기과를 포함한 7개 학과의 경우 모집정원 119명에 837명이 응시해 703%라는 모집률을 보였다. 이는 2013년 대비 41%가 상승한 수치다. 이같이 높은 모집률은 그동안 융합형학과 개편과 신성장동력학과 선정으로 주어진 정부 지원금으로 구축한 첨단 교육시스템은 물론 캠퍼스내에 신설된 기업지원 산학관 건립, 학생복지 시설 확대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F/L(Factory Learning)시스템 학제 운영, 지역기업과 꾸준한 관계형성, 가족회사 운영 등도 모집률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시를 담당하고 있는 이세균 교학처장은 “한국폴리텍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인재 양성으로 기업밀착형 엔지니어를 공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구캠퍼스는 오는 12월19일부터 2014년 1월9일까지 2014학년도 정시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학과는 스마트전기과 등 7개학과로, 모집인원은 총 162명이다.  이 대학은 고용노동부가 설립·운영하는 국책대학으로, 일반 전문대학과 4년제 대학의 합격여부나 등록에 관계없이 자유롭게 지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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