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3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대구시교육청은 종합 7.54점을 받아 청렴도 전국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중 2위, 8개 특별·광역시교육청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지난해 7위에 머물렀던 것에 비해 5단계 상승했다. 대구시교육청의 청렴도 평가결과는 영역별 10점 만점 중 내부청렴도 7.91점, 외부청렴도 7.92점, 정책고객평가 6.57점, 종합청렴도 7.54점이다. 또 일반 국민들이 평가하는 외부청렴도 평가에서도 지난해보다 1.06점 상승한 7.93점을 얻었다. 우동기 교육감은 "이번 청렴도 평가에서 대구교육청이 높은 평가를 받게 된 것은 교직원과 학부모, 시민단체, 관련업체 등 모두가 단합해 대구교육의 청렴실천과 반부패 척결의지를 보여준 결과"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그동안 교직원들의 청렴도 향상의지 평가제 등을 시행했으며 금품수수를 할 경우 공직에서 배제하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제도의 기준을 30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대폭 하향 조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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