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동양대학교 20대 총학생회(회장 강성구)는19일 대학 내 삼봉관(여학생생활관) 식당에서 대학의 경비, 조경, 환경미화, 식당 조리 업무 등을 담당하는 노무직 직원들에게 피자 30세트와 음료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생활관 학생들을 비롯한 재학생들의 건의사항을 총학생회에서 받아들여 이뤄졌으며 총학생회장과 생활관 대표학생 등 학생대표 10여명과, 경비, 조경, 환경미화, 식당 조리 등을 담당하는 노무직 대표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학생들은 한 해 동안 부모님과 같은 마음으로 보살펴 준 노무직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노무직 직원들은 2014년도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했다.
강성구 총학생회장은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묵묵히 일 하시면서도 밝은 표정으로 안부를 묻는 모습에 학생들 모두 고마움을 느끼는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많은 학생들의 건의가 있어서 이런 자리를 마련했고, 다시 한 번 더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대학 내 경비를 담하는 강성철(52)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 학생들이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고맙다”며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그리고 열심히 공부할 수 있는 캠퍼스 환경을 조성하는데 더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